요즘 SLR 장터 캐실망!!!

날씨가 갑자기 겨울로 돌변했는데 회원님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요즘 장터 거래에 대해 좀 한이 맺혀서 적어봅니다.
나름 깔끔했던 SLR장터가 많이 변질되었는지 아니면 제가 운이 없는건지...어휴.
우선 돈이 없어서 신품을 못사는 제 잘못이 가장 크지만 그래도 매너거래가 어려울까요?
1. 캐논 만투
140-50선에서 거래되는 매물로 결정해서 늦은 저녁 12시라서 댓글 남기고 다음날 아침 9시경에 판매자분께 연락드렸는데 이미 예약되었다고...물론 글올리신지 1시간정도 지난거라 뭐 그럴수도 있지만 2-3번 만에 답변이 와서 펑크. 결국엔 캐쉬백기간이라서 미개봉 제품으로 사서 정품 등록 하였습니다. 쩝!!!
2. 소니 A7 마크 원
마크 투도 가지고 있지만 수동렌즈 영상용으로 찾다가 6D와 비교하다가 더 저렴하여서 역시나 직거래 가능한 곳의 판매자분 발견. 문자연락바람이라고 적혀있어서 2-3번 문자 오고가고 네비주소 부탁드리니 잠수. 차라리 저렴하게 A6000신품을 살지 A7, 6D를 살지 아직 해결 못했습니다 ㅠㅠ
여러 물건들을 판매도하고 구매도 해보고 직거래 택배 많이 해서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났지만 마지막 2건은 투아웃이네요. 거래 캔슬이 무슨 범죄도 아니고 거래중이다 아니면 거래못한다 연락 주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요즘도 그러는지 모르지만 좋은 물건 올라왔을때 경주하듯이 댓글달고 연락했던 예전이 좀 그립습니다.
즐거운 토요일인데 주절주절거려 죄송합니다. 불토 보내세요!
웃고 넘어가야겠죠??? 위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