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비트코인이다 뭐다 말이 많네요. 제가 블럭체인기반 코인들의 한계를 예를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블럭체인기반 코인은 쉽게 새로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 비트코인류의 가상화폐가 장점이 있어 기존의 화폐를 대체하는것이 여러가지 면에서 효율적이라면 기존 화폐를 발행하는 국가 기관에서 새로운 가상화폐를 만들면 됩니다. 한국은행에서 KBCoin(Korea Bank Coin)을 만들어 이를 운영하면 됩니다.
미국의 연방준비은행이나 한국은행과 같은 기관이 이미 발행되어 거래중인 코인들에 편입하여 스스로 은행이 가진 권한을 포기할 이유가 단 한개도 없습니다. "기존 발행된 가상화폐가 통화로서 그 가치와 역할을 할 것이다" 라는 희망은 그냥 코인 투자자들의 소망일 뿐입니다.
은행이 아닌 민간기업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들어 롯데에서 롯데코인을 만들고 기존 롯데카드 역할과 롯데상품권 기능을 대체할 수 있겠죠. 이 경우 롯데코인은 기존 가상화폐보다 장점이 엄청 많습니다. 기존 신용카드와같이 롯데관련 쇼핑몰에서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현금을 롯데코인으로 바꾸거나 롯데코인을 현금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스템이 문제가 생겼을 때 롯데에서 보증을 해줍니다.
다시말해 블럭체인기반 코인류는 기술적인면에서 장점을 가져다가 기존 시스템에 활용하면 그냥 끝인겁니다. 아무기관이나 기업에서 그 기술이 필요하면 가져다 활용하면 됩니다. 가상화폐에 투자한 사람에게는 아쉽겠지만 국가기관이나 민간기업이 이미 발행된 코인시스템에 발 뻗을 이유는 1%도 없습니다.
지금도 각 백화점들은 상품권을 자체적으로 인쇄하여 운영하고 있고 마트또한 상품권이나 할인쿠폰을 운영하고 있고, 통신사 KT나 SK또한 포인트 형태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네 치킨가게도 쿠폰 10개를 모으면 치킨 한마리 주는 쿠폰을 인쇄하여 배포하고 있습니다.
1위에서 5위까지 요즘 핫 한 코인이 뭐고... 새로 생기는 코인이 뭐고... 1위에서 10위가 아니라 50가지 ,100가지, 1000가지 코인이 만들어질 수 있고 목적에 따라 운영될 수 있고 없어질 수 있는게 가상화폐입니다.
왜 채굴기계를 운영하는 사람에게 댓가를 지불해야 하는가.
채굴기를 돌리는건 시간이 지날수록 비용이 상승합니다. 인기가 없어진 가상화폐의 경우 누가 적자를보며 채굴기를 돌릴까요? 그리고 왜 채굴기를 돌리는 사람들에게 코인을 줘야하는걸까요? 채굴기를 돌림으로 인해서 가상화폐 계좌들을 안전하게 암호화 하고 누적되는 거래기록들을 안전하게 유지하겠죠. 근데말이죠. 좀 많이 오바하고있는것 같습니다. 채굴기와 같은 비효율적인 시스템 없이도 지금까지 각나라별 은행들이나 주식거래는 잘 되고있습니다. 종종 기존 은행 전산시스템이나 증권거래 시스템이 고장나기도 합니다.. 만.. 그래도 잘 운영되고 있고 수시로 안전하게 백업되고 있고 앞으로도 잘 운영될겁니다.
칙칙하고 먼지쌓인 창고같은 곳에서 전기는 옴팡지게 끌어다 쓰는 채굴장들이 전세계 미래의 통화거래와 결제를 책임지는 시스템 일거란 생각은 전 안드네요.
가까운 미래에 터질 거품일뿐이죠.
비트코인이 100만원대부터 매번 언론에서 곧 터질 거품이니 투기위험이니 난리를 쳤지만 고점 880까지 찍은 비트코인을 보면 새삼 놀랍네요 과연 미래에는 어찌될지 무척 궁금합니다
솔직히 이글 봐도 저는 비트코인의 원리를 아직도 모르겠네요. 머리가 나빠서 그런가 왜 화폐로 인정받는지 모르겠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100만부터 800만원까지는(천만원 까지도 올라갈수 있을거 같네요. 지금의 흐름을 보자면....) 작전주 형태 중에서 개미 꼬시기라고 생각하고 상위 1%가 특정한 사건에 의해서 던지면 그동안 재미 좀 봤던 사람들조차 최근에 일어난 빗섬사태 때처럼 지금까지 벌었던 돈조차 허무하게 잃을 겁니다. 800만원이 순식간에 100만원 되고 시스템 풀리면 남은 개미들끼리 던지고 아비규환이겠죠. 애초에 시스템조차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화폐에 너무 많은 사람의 시간과 자본 물질들이 낭비되고 있지 않나 싶어요.
비트코인이 망하는 순간은 인류소멸 말고는
또 다른 코인에 등장일거에요
검은돈이 존재하는한, 인간에 욕심이 존재하는한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이 왜 등장했는지 검색해 보세요
비트코인 현 시세는 인간에 욕심과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p2p 인데 아청물을 쪼개서 모두가 가지고 있는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아청물=검은돈
아무리 성범죄자 죽여보세요
또 생기듯이 dna가 바뀌지 않는한 절대 네버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럼 코인을 사라는 말인가?
저도 똑똑하게 말하지만 탐욕으로 손해만봄
그후로 절대로 안함ㅠ
안팔았다면 400~800% 수익났을건데...
그 생각하면 자다가도 일어남
10월에 신한금융투자에서 비트코인 보고서를 내놨는데 길어서 아직 다 읽어보진 않았는데(40여페이지) 긍정적으로 보더군요. 여윳돈으로 조금만 들어가 보는것도 나빠보이진 않던데...
공감합니다. 실제로 가치가 있는건 블록체인이라는 아이디어죠.
요즘 코인이 너무 급등하니까, 이건 다르다!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매우 많더라구요. 가상화폐는 매우 쉽게 무제한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건지, 인정하기 싫은건지 무한한 신뢰를 보내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결국 제자리로 돌아올 것입니다.
투자를 하려면, 블록체인에 대한 기술?권한? 같은걸 가진 회사를 찾아서 투자하는게 바람직한 것 같구요.
코인을 마피아,삼합회,야쿠자와 같은 조폭들이나 마약거래 조직들이 적극 활용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이들이 과연 코인이 사라지도록 냅둘지도 의문
대체 가상화폐가 무슨 가치가 있는건지...1도 이해 안됩니다
그게 가치가 있으면 전 세계 사람들이 일 때려치고 가상화폐 채굴하고 있겠죠
그리고 사실상 지금 상황은 돈넣고 돈먹기죠
대체 어떤 생산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양도세 부가세 부과할걸로 보임
얼마 안남음
처음 비트코인 나왔을 때
친한 형이 그러더라구요
만약 비트코인으로 돈 벌 생각있으면
여윳 돈 넣고 없는 셈 치고 버티라고
그리고 뉴스에서 떠들기 시작하면 그때 팔고
그 이후로 더 오르던 누가 뭐라 떠들건
아예 신경 끄라고 ....
대충 생각해보니 그때 50만원 넣었으면
적어도 5억은 됐겠더라구요.
뭐 그 형도 말만 그렇게 했지
이미 주식으로 억 가까이 날려먹고 투기엔 손 땠고
저도 주식이나 투자에 관심이 없을 때라 흘러들었죠
그때 푼돈이라도 해볼걸 하는 생각에 살짝 아쉽긴 한데
한편으론 내 돈이 될게 아니었던 거겠죠
폭탄돌리기죠뭐 그래서 배짱없으면 못 들어가는겁니다 운좋으면 먹겠지만 아니면 쪽박쓰는거죠 ㅋㅋㅋㅋ jp모건회장이 그런말도하고 그게 정말 맞는데 이거 뭐 그말해도 사람들이 모르는척 하니
딴지 거는 건 아닙니다만! 있는 사람들 시선에서는 국가 통화에 대한 인플레이션 헷지의 수단으로 접근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물론 그 중에 수량이 정해져 있고 이미 마켓볼륨이 커진 일부 코인들에만 해당되는 얘기긴 합니다만
일상생활에 쓰이는 현금이라기 보다는 온라인 금 성격이랄까요
코인시장이 실체가 없다고 볼 수도 있는데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일부 코인들의 인플레이션 헷지, 익명성 이것 만으로도 아직까지는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인식 할 수 있을겁니다
중앙은행에서 국가관리하는 코인을 발행하게 된다고 해도 자국 통화와 연동되어 인플레이션 받는건 똑같으니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는거죠
시세변동에 대한 것은 실생활 화폐의 개념보다 금이나 유가 원자재 성격의 변동이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유가도 일년에 몇십프로 변동성이 있어서 선물 투자자입장에서 리스크 안고 가는거랑 같은 투자상품 인 것 뿐이죠 이건 시간이 지나면 시장에 맞게 변동폭 조정이 될 것이구요
현재 볼륨이 커지는 과정에 어느정도 투기성 짙다는건 당연합니다 불법 편법 증여 탈세 상속에 이용한다는 것도 있을 것이구요
역설적으로 보면 돈있고 약은 사람들한테는 더할 나위 없는 투자처일지도
바로 나오는 비트코인 광고
폭탄 돌리기 아닐까요 ㅋㅋ
자기까지만 수익 먹고 나오자 이런?
가상화폐라는 것은 온라인 상에서도 익명으로 거래하고자 하는 욕구에 의한 것 아닐까요?
예를 들면 반국가적인 단체에 익명으로 후원을 하고 싶다. 같은 욕구요.
어차피 여유돈이 없어 할수도 할생각도 없지만 비트코인 보면 리니지나 온라인게임에 아이템과 다를게 없어 보여요 그들만의 리그라는 생각이 드네요
의외로 가상화폐의 존재 가치가 무의마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현재 우리의 지폐도 금본위제나 은본위제등도 다 화폐가 지불할 수 있는 가치의 보증에 의해서 시행되는겁니다;
전자코인류도 그걸 가치로 쳐주는 집단이 공고한 이상 화폐로서 작용하는게 당연히 정상이고 일반화폐랑 다를게 없습니다. 오히려 일반화폐는 위조등의 불완전성이 있지만 전자화폐는 몰래 만들어내거나 위조가 불가능해서 완전성부분에선 오히려 뛰어나지요.
다만, 그 가치를 쳐주는 집단이 갑자기 갈아타면 가치가 폭락하는 등의 불안정적인 부분이 남아있어서 그렇지만 전자화폐 자체로는 일반화폐에 꿇릴게 전혀 없습니다;;
코인을 코인으로만 보고 투기라고 생각하면 그럽니다. 물론 현실도 우후죽순으로 잡코인들이 생겨나고있고 투기 광풍이 분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속에 숨어있는 블록체인 기술은 무시할게 못됩니다. 이미 금융계에서는 블록체인을 도입하고 있고 기존 코인과 제휴를 맺기도 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미래가 어둡다고만 할 수 없지요. 투기가 아닌 기술을 보고 장기적인 투자를 해야 합니다. 폭풍이 지나간 후 살아남은 것은 가치가 더 올라가겠죠.
제도권, 일반 생활금융의 영역에 들어와서 본격적으로 돈이 들어오기시작하면 규모는 지금보다도 훨씬 커집니다
이미 화제가 되고 뉴스에 뜨고 난 이후엔 투자타이밍이 안나오죠
글에 맥락은 코인의 기반기술인 블록체인이 보잘것 없는것이 아니라 그 기술은 좋지만 개인이나 사기업에서 발행하는 전자화폐가 지금 코인들의 값어치가 되는가가 요지인거 같네요. 저도 항상 최소한 영향력 있는 국가의 정부가 인정을 하지 않는이상 가치가 이만큼 있을까 생각했는데 좋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국가 혹은 공신력있는 큰 단체에서 발행을 하면 지금의 코인은 그들만의 화폐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겠네요..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1117_0000151055&cID=10101&pID=10100
비트코인 시카고 상업거래소에 상장됩니다.
이미 거품단계는 지나갔다봅니다.
그리고 각 나라에서 자국의 블록체인화폐를 만들수 있죠
헌데 그게 비트코인을 넘어설 것이냐는 다른문제 입니다.
화폐는 시장의 믿음이죠 비트코인이던 현실의 종이화폐던..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17/2017111702524.html
잠바브웨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1만3천달러 돌파 기사 입니다.
초인플레이션때문에 현실화폐가 믿음을 잃고 비트코인에 쏠린덕이죠
우리나라에서 비트코인사다가 잠바브웨가서 팔면 2배가 되는 마법
비트코인 광풍을 이제는 좀 다른시각에서 봐야되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보기엔 환율전쟁의 새로운 국면으로 보여서요
실제로 주변에서 비트코인으로 집을 산 사람을 봐서 거품이라고는 생각 안함. 나는 이런 쪽으로 돈을 벌 생각도 없고 투자할 돈도 없으니깐 공격적으로 비트코인을 채굴하지는 않지만 영 수익이 없다고는 생각안함. 돈을 벌 수 있을 때 벌길.
리멤버 튤립
비트코인 하는 사람들은
죽어도 비트코인의 단점은 인정하지 않보
온갖 자료 다 끌여다 갖다 붙여선
효용성만을 말합니다
당연한 겁니다.
코묻은 돈이라도, 다만 푼돈이라도
사람들이 비트코인에 관심을 가지고 따라 사야 가치가 오르거든요. (내 돈이 오르는거거든요)
비트코인은 욕망을 먹고 자라는데
이미 비트코인은 가진 사람들은 미친듯이 타인의 욕망을 자극해야 합니다.
솔직히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해보세요.
비트코인이 알려지고 팔려야.
자신이 유리해지는 거잖아요.
너무 단순한 욕망을 경제용어로 고급화 시키죠.
화폐의 한계성을 논하자면 달러나 원화도 그다지 좋은 취급을 받기 힘듭니다. 그저 널리 인정받는 제도 하에 인정받는 종이쪼가리일 뿐인 거죠.
유행하는 잡코인들은 한계가 있다는 점에 동의하나, 비트코인과 사토시가 쏘아올린 신호탄으로 진행되는 블록체인 기술은 결코 만만히 볼 게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그냥 아무나 찍어낼 수 있는 가상화폐 정도로만 생각하는데,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의 진짜 모습은 다른 데 있습니다.
바로 거래 내역 장부를 모두가 볼 수 있게 공개한다는 점이겠죠. 또한 디지털 화폐이고 해킹에 강력한 구조라서 모바일, 웹 결제가 훨씬 편리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도 있겠죠.
일단 블록체인 장부가 보편화된다고 생각해보면, 기업 회계부정이 쉽지 않겠구요. 멀리 보아 블록체인 화폐가 널리 쓰인다면, 일반인들이 기업의 부정을 시시각각 자세하게 추적할 수 있는 것도 꿈만은 아닙니다.
돈을 중앙은행에서 찍어내는 제도만이 올바르고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계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거의 금본위제였어요.
그리고 들고 있으면 그저 가치가 떨어지기만 하는 기존 종이화폐보다, 가치 상승의 가능성이 있는 코인류가 훨씬 서민 친화적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 오르지 않는 임금과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물가에 고통 받는 사람들이 지구상에 얼마나 많습니까?
그들이 애초부터 달러나 원화가 아니라 비트코인으로 임금을 지급받았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그러면 돈의 권력은 자본가 등의 무노동층보다 노동계급에게 더 추가 기울게 됩니다.
근본적으로 가치가 하락하기만 하는 통화는 서민 계층에게 지극히 불리해요.
물론 코인이 급락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그거야 지금이 과도기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안정화될수록 그런 일이 많진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 정도의 잡코인은 애초에 급락할 정도의 화폐에 입문치 않으면 되겠습니다.
달러본위 하에서 미국의 힘이 급속도로 커졌는데, 이러한 미국 측의 화폐권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러시아와 중국 등지에서 특히나 민간 코인의 가능성에 대해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비트코인의 출발은 리먼 브러더스 사태 수습 과정에서 오는 천재의 충격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세상이 달러가 아니라 블록체인 코인으로 지배되었다면 애초에 2008 금융위기는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고, 벌어졌어도 미 정부측의 무분별하고 애매한 효력의 부자에게 퍼주기식 통화정책 또한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지금 월가에서 돈놀이 하는 사람들은 이익의 사유화, 위험의 공공화를 믿고 날뛰는데 화폐 권력이 개인을 넘고 정부도 넘어 존재한다면 위험의 공공화는 차단되겠죠.
돈놀이한 나쁜 놈들은 그냥 그대로 파멸인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의 출현과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이 화폐 영역에 있어서 민주화를 이루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브레튼 우즈 체제와 달러 본위는 누가봐도 정상적인 시스템이 아니고 과도기적인 땜빵 체제에 불과하죠. 언젠가는 극복되어야할 과제였습니다.
이 과제를 블록체인 및 더 발전된 여러 분산장부 시스템 기반의 민간 화폐가 해낼 수 있을 거라 약간의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튤립 투기를 생각하기엔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의 가능성에 비해 현재로서도 암호화폐 전체 시장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무척이나 낮습니다.
그냥 억만장자 한 개인 재산과 엇비슷한 장난 수준이죠. 투기가 어쩌구할 단계가 애초에 아니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비트코인은 이미 금과 비슷한 수준의 안전자산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저도 그저 또 하나의 사기라고 생각하고 더 알아볼 생각도 안하고 악의 축 정도로 치부했는데 좀 더 알고 나니 달리 보입니다.
아이러니한것이 어떻게보면 파이만커지고 기술력이 제일 부족한 비트코인의 가격은 모종의 이유 투기수단으로서 천정부지로 가격이 치솟고, 글쓰신분 처럼 얼마든지 만들어질수 있는 신생코인중 그래도 그중에서 기술력 개발진들이 열심히 일하는 코인들의 가치는 얼마안되고 비트코인이라는 기축통화에 휘둘리기만 한다는거죠 저는 투자자 아니 투기자로서 이같은 상황을 가만히 지켜보니 비트코인이 사라지고 알트코인이 실질적으로 활성화되어 그 가치를 나눠가지지 않는 이상 언제고 꺼질 튤립 거품임을 항상 상기하고 있고있습니다. 그리고 프라이빗체인을 기업들이 사용하겠지만 공개체인의 투자금과 노드화를 통하여 개발자들이 그 기술력을 더 공고히 한다면 제2의 이더리움 같은게 많아지고 옛날 코인들이 저물면서 충분히 양지에서 성장 가능하다고 봅니다.
지금처럼 우지한이가 설치면 답이 없겠죠...
롯데나 현대에서 만들면 자체 거래에만 사용되겠지만
기존에 있던 화폐들은 전세계적으로 이용되고 있죠
1%가 대다수의 코인을 들고 낄낄데고 있겠죠
그러다 적당히 오르면 던져버리고 개미들은 대혼란
그렇게 몇백만원 폭락하면 다시 사들여서 가격 올리고
불과 며칠전에 그랬음 ㅋ
경제학쪽에서 바라보는 블록체인과 컴퓨터공학에서 바라보는 블록체인에 대한 시선이 정말 다르네요
컴퓨터 공학에서는 네트워크에서 비잔티움 장군 문제를 해결한 정말 미래를 바꿀 기술 중 하나로 꼽고 있습니다
(몇년째 가트너 10대 기술 트렌트에 계속 언급되고 있습니다)
다른 코인들을 만들기가 쉽기때문에 비트코인을 가져다 쓸 필요가 없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비트코인은 다른 코인들보다 참여하는 노드수가 많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사용한 서비스(SOA)는 정말 강력한 보안성을 가집니다
예를들어 딱 한달전에 MIT에서 졸업 증명서를 비트코인 블록체인으로 공증하는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굉장히 많은 노드가 참여하기 때문에 네트워크에서 블록체인이 사라질 경우는 0에 가깝습니다.
다른 알트 코인같은 경우는 참여 노드가 작기 때문에 불안정하기때문에 그냥 사라져버릴 가능성이 매우 크구요.
비트코인이 투기 수단이 되어버려서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KBcoin같은걸 만들어 운용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이는 블록체인을 잘못 이해하신 듯 합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코인은 물론 만들 수 있습니다만 블록체인 자체가 탈중앙화된 시스템이기 때문에 어느 한 기관이 운용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참여 노드수가 매우 적기 때문에 쉽게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노드가 많은 체인을 사용하게 됩니다.
실제로 경기도는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한 투표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이더리움으로 개발하려고 했지만 구현의 어려움 때문에 비트코인으로 했다고 합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블록체인은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기본적인 암호화 이론과 네트워크 이론들, 자료구조들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사토시 논문을 읽으신다면 전혀 이해하시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공부해보면 정말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기술이란 것을 아시게 될 것입니다. 일반인들이 블록체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로 투기에 빠져드는것이 안타깝습니다. 저도 비트코인에 매우 큰 거품이 끼어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트코인의 매우 높은 가격과 잦은 변동성은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로인해 비트코인을 비롯한 블록체인이 허상으로 매도되는것이 매우 아쉽습니다...
석기시대 인류가 화폐로 쓴 조개껍질이 누가 보증을 해서 화폐로 쓰인게 아니죠. 금도 마찬가지구요.
비트코인이 경제게시판 말고 IT나 프로그램게시판에서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제 다시 호기심으로 앞으로의 추세만 볼 생각입니다. 더이상 비트코인 투자/투기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