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동생이 지방 대기업 그만두고 수도권 중소기업으로 간 이유

유흥 말고는 놀게 없다는거지...

유흥을 안해서 그런가..
난 로켓배송만 잘되면 오케이인데..

유흥도 안하는데 나가 노는거 좋아하는 애들이 저런거 못견뎌함
영화도 봐야하고 카페도 가야하고 맛집탐방도 해야하고 그런거 좋아하는 애들

아싸라서 그럴지도

원래 타인의 삶은 이해하기 힘든것도 있지
그럴땐 그냥 그러려니하면됨

노는게 문제가 아니고 일상생활이 힘들 수 있음. 음식을 전부 로켓배송으로 먹을건 아니니까

사람마다 다른거지 뭐
인터넷 속도 1/10 이고
온라인 겜 하면 핑낮아서 튕기고
모바일 결제하려고 하면 오류나서 편의점가서 구글결제 카드 사야되는데
편의점 거리가 2시간 거리고
대신 주변에 술집 오락실 카페 영화관이 있는데 나는 싫어한다
이러면 유게이 대부분 폐사할듯

주말마다 밖에 나가서 활동해야 하는 인싸들의 삶을 방구석에서 유게하는 걸로 충분한 아싸가 이해할 수 없지요.

나도 지방 공장 인사 갔더니 회식에서 바로 언니들 나오는 술집 가더라 ㄷㄷㄷㄷ
얼마나 단골인지 거의 가족 분위기 ㄷㄷㄷ

제조업은 지방 대기업이 상당수 공단에 위치해있으니까..
근데 공단 주변은 놀거리가 없고.. 그래서 그냥 대기업 포기하고
서울로 돌아갔다는거

뭐가 문제지....
지방 대기업 그만둔이유 : 문화생활 하려면 차로 30분이상 가야되서
지방사람들 대다수가 지방 안좋은점으로 얘기하는게 문화생활인데
저게 왜 이유가 안됨?
뭐가 내용이 안맞아

아쉽게도 친척동생이 유게이 오따끄가 아니라서...

뭐 인근에 동네 병원은 한 버스타고 좀 나가면 있긴 하데..

지방도 케바케인게 다른 친구는 그냥 평범하게 지방 시내에 있는 회사라서
불편한건 크게 없다고 하더라고..
근데 공단내에 있는 회사들이 호불호 크게 갈리는듯

다른거 하고 싶은게 많은데 공단엔 유흥 밖에 놀거리가 없어서 못견디고 이직

감사합니다. 제가 제목을 수도권 대기업-> 지방 중소로 봤어가지고 이해를 못 한거였네요. 죄송합니다.

외노자라서 누구보다 잘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