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길게 했는데 당연히 주말 밖에 안되겠거니해서 그냥 오늘 갔다옴
10시 반 입장권 이었는데 대기줄 좀 있었는데 입장 대기 자체는 20분 미만?
구역은 크게 4개로 나뉘어있었고...
키팸 쪽 구역은 가서 사진은 따로 안찍고 타건만 했고
기성품 쪽 구역은 관심이 그닥 안가서 둘러보기만 했음
1) 키캡/아티산 + 린웍스, 시리안
아티산 쪽은 안가고 시리안 / 린웍스 쪽만 봄
클레인 / 몽쉐르뱅
시리안 쪽 갈때마다 전시되어있고 볼때마다 뽐뿌가 오지만 100만원에 이르는 가격 때문에 늘 지갑과 상담을 포기하는 키보드
역시 무게가 깡패야
브릭65
스페이스바가 독립되어있는 독특한 구조
다만 내가 둔감한건지 일반적인 구조와 큰 차이점을 느끼진 못했음...
토막 TKL
이름이 진짜 토막임
B~7까지 키가 양쪽 모두에 있는 스플릿 배열
왼쪽 2kg 초반/오른쪽 2kg 후반으로 양쪽 합치면 5kg에 육박하는 마찬가지로 육중한 무게 때문에 잡소리가 없긴 했더라
크레센트60
분명 돌미니인가 하부 하우징 중 하자품 재활용하기 위해 만든 제품이랬는데
재활용 목적이라곤 생각되지 않는 측면에 깔끔하게 떨어지는 경사가 맘에 들었음
지를까말까 했을 때 걍 넘겼는데 지를걸 하고 후회되더라...
큰고래
미니 배열에 적응하다보니 텐키리스엔 손이 안가긴 했는데
얇은 베젤과는 다른 두꺼운 베젤에서 오는 안정감이 있더라
풀고래
존나커
스웨그키/키네틱스
펫브릭65
와 털
파쿠와
뭐라고 해야하지 그 특유의 장난감? 같은 디자인을 잘 살린거 같더라
네오60CU
공제하길래 살까말까 하는 제품이라 이거 타건해보러 갔음
60%지만 하판이 통짜로 구리/황동이라 2.5kg에 육박하는 묵직한 하우징 + 노폼 탑마 클래키 빌드였는데
핑 노이즈도 없고 무게 때문에 까딱하면 생길법한 튀는 소리도 없고 딱 기대했던 느낌이더라
그래서 샀습니다...
없으면 서운한 앵그리먀오 키보드
(렐릭 - 사이버보드 - 네온80 순)
화려한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키보드
다만 타건감 자체는 갠적으론 가격만큼의 만족감을 주는가? 는 좀 애매한 거 같음
근데 확실히 눈은 즐겁더라
참고로 렐릭이 이 짤의 그 키보드
판게아
와 존-나 커
공제 예정이라고 하는 키네틱스의 헤르츠87
하판에 저 물결 무늬가 출렁이는데
로즈 때에 이어 대가리가 깨질 뻔 했다
일단 텐키리스라 참긴 했는데 공제 가격 보고 또 뇌수 질질 흘리며 살지도 모르겠음;;
일단 1) 용산역 아이파크 몰이라 접근성 좋았고
2) 대기열 관리 내가 갔던 시간대에선 괜찮았음
입장권도 3천원이라 그냥 가벼운 밋업 간다는 생각으로 갔다오기 좋았음
주 목적이 살만한 택타일 스위치 있나/네오60cu 어떤가 두 개 였는데
전자는 MP 택타일 타건해보고 사왔고
후자도 압도적인 무게에 만족하고 결국 지름
3월에 기계식 키보드 엑스포 개최 예정이라는데
그때 또 가야징
그리고 서울 간 김에 ㄹㄹㅋㅍ도 들렀다 왔는데
같이 간 친구가 맛있어져라 한국어로 한다고 꼽주더라 흑흑
결국 모두를 속인 플랙스키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