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6 전투기의 요상한 특징

F-16 전투기는 시대를 앞서간 디자인을 갖춘 전투기임

본격적인 플라이-바이-와이어 등 전자장비등을 채택한, 작고 경량의 격투전을 벌이는 설계를 보여주는데

그러다보니 F-16은 동시기, 혹은 요즘 나오는 전투기하고는 차이가 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음

그것은 EPU라고 부르는 특유의 비상발전기임ㅇ

엔진이 고장나거나 해서 조종,통제에 필요한 전력이나 유압을 생성하지 못하게 되면

이 EPU가 자동/수동으로 작동해서 일정 시간동안 공급해줌ㅇ

근데 요게 참 골때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게

이 EPU가 동력+유압을 생성하기 위해 사용하는 연료가

높은 독성+발암물질인 하이드라진이기 때문임ㅇ

하이드라진 70% + 물 30%의 혼합물을 사용한다고 되어있는데

그래서 F-16이 지상, 공중에서 EPU를 작동시키거나 EPU를 쓰며 착륙을 했다면

이렇게 꽁꽁 보호의를 싸매고 접근, 작업을 실시하고, 접근에 주의하는 등 오염구역에 대한 주의나 관리가 필요하고

미공군의 교범 영상에는 냄새는 난다고는 하는데, 인체가 감지 가능한 농도가 허용 노출 농도의 20배 이상이라서

냄새를 맡았다면 바로 조치와 상담을 실시하라고 안내하고 있음

눈이나 피부에 묻었으면 신속하게 흐르는 물에 15분이상 씻어내라고도 하고;;

유튭에 올라온 미공군의 옛날 교범영상.

여튼 F-16은 U-2 고고도 정찰기와 함께, 하이드라진을 쓰는 EPU를 탑재한 미공군의 유이한 항공기라고 함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