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309727

불용가리...

몇일전 늦은밤 잠은 안오고
고민도 많고.. 집앞 편의점에 맥주한잔할려고
맥주4캔과 안주를 보다가...
용가리인데... 매운게 보이길래 심지여 1+1 ㅎㅎ
사와서 집에서 주무시는 와이프와 아들에게 안걸리게
주의해서 먹었는데, 맥주4캔과 불용가리 2봉..
많이 맵단 느낌도 없었고 조용히 순삭하고서 누웠음.
누운시간이 02시 정도.. 자다가 갑자기 배가아파서 벌떡 일어나 화장실을 갔는데, 배에서 심한 격련이..
아무것도 안나오고 토할려고 엎드렸는데 위로도 안나옴
갑자기 명치가 아픔... 머리에서 열이나다가 순식간에 식더니 식은땀.. 한 2~3분 힘들었다가... 괜찮아 져서 다시나와서 누움.
그리곤 아침에 09시에 총원 기상하여 어쩔수없이 일어나 씻으러 화장실갔는데... 똑같은 증상인데... 05시에 명치라면 09시엔 배꼽부분.. 아.. 소화가 되고있긴하구나.. ㅎㅎ 이러면서 힘들게 씻고 나와서 이온음료를 벌컥 들이켜서 내장에 중화가 필요하구나..ㅎㅎ
그리곤 외출하여 일보고는 점심을 매운라면을 먹음.
5분도 안되어 2번의 강렬했던 것을 배출함.
색깔이 무서울 정도로 뻘게서 좀 놀라고...ㅎㅎ
일단 요즘말로하는 맵질이는 아니고, 매운것을 즐기는 편이고 과거부터 불닭이나 불짬뽕 불짜장 잘먹고 다녔는데... 매운것 먹고 충격과 공포의 4시간을 보냈네요.
나이가 들면 소화기가 안좋아진다고 하지만..
몇년동안 안먹은것도 아니고, 최근에도 불짜장을 먹은적도 있었는데.. 별탈이 없었는데..
다음에 친구들 놀러갈때 꼭 준비해서 몇놈 보내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ㅎㅎ
혹시 관심있어하실 분들을 위해 잠도안오고 해서 함올려봅니다.
images.jpeg

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처음으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KqJ0E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