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가 유대인만 미워한다는 글’은 잘못된 정보임

히틀러는 흑인을 감싼게 아니라 우수한 ‘아리아인 선수들’을 꺾고 자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전쟁 전까지는 사이가 좋았던 ‘미국 출신’의 제시 오언스를 인정한 것 뿐임

히틀러 집권 후 프랑스군 외인부대 출신인 흑인 병사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프리카계 독일인 아동들을 ‘인종적인 범죄’로 규정한 상태

나치 독일의 강제성이 동원된 불임 수술로 인해 현재는 모든 아프리카계 독일인들의 핏줄이 사멸해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없으나

약 800여 명 정도로 추정되는 아프리카계 독일인들은 자신들의 친부가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나치의 탄압을 받고 강제적인 불임수술을 받고 사망함

독일의 미술가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작품 마리안네 이모 (어린 시절의 리히터 작가를 안고 있는 여성이 리히터의 이모 마리안네 쇤펠더)

그 뿐만 아니라 나치는 순수한 혈통을 이어가야된다는 이유로 신체적, 정신적 장애가 있는 자국민들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학살하였고 그것이 바로 T4 작전 (Aktion T4)

작품 속 여성인 마리안네 쇤펠더는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나치의 장애인 아동 학살 정책에 의해 희생되었음

히틀러는 자신의 자서전 ‘나의 투쟁’ 에서 자신의 사상을 드러냈는데, ‘유대인’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 뿐만 아니라 ‘아리아인의 멸종은 곧 인류의 멸종’ 이라고 분명히 주장하였으며

라틴인종은 아리아인들을 노예화시킬 것이라 주장하고, 그 선봉에는 라틴인종의 하수인인 열등한 흑인들이 있다고 히틀러는 망상하고 있었음

에이포스케 마을의 젊은 처녀들, 이들은 1941년 9월 21일에 나치독일군에 의해 모두 살해당한다

히틀러는 유대인만 미워했을까? 자신이 증오하는 유대인만큼이나 저열할 것이라고 믿었던 슬라브인종에 대한 증오심도 대단했음

히틀러는 유대인과 슬라브인종이 결탁하여 독일을 위협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 결과 1941년 6월에 벌어진 동방 침략으로 나타났음

4년 간 이어진 독일과 소련과의 전쟁으로 인해 소련군은 약 1000만명에 달하는 군인들이 희생되고 2000만명에 달하는 민간인들이 나치의 체계적인 학살시스템에 의해 살해당함

현재도 나치의 집단학살이 광범위하게 벌어진 발트 3국과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지역에선 계속되는 학살 피해자들의 시신들이 발굴되고 있을 정도로 시신들로 퇴적층을 이루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