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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보고 적어보는 사이비포교 견제넣는.ssul

안녕하세요 저는 모태신앙이지만 신앙문제로
부모님과의 잦은다툼에 기독교 코스프레(?)하고있는
남징어입니다
제가 겪어보았던 사이비 이야기들과 그 이후로
사이비를 보면 부들거려서 견제넣는 이야기를 풀어볼까합니다
당시에 저는 20년이상 읍동네에 살고있었고 워낙 외진곳이다 보니 경찰의 감시나 법의효력이 발휘되기 매우 힘든곳이었습니다
예를들어 피시방or노래방 미성년자 단속 / 흡연단속 / 최저임금 단속 / 성매매(안마방,노래방도우미)등 단속이 거의없음
가지각색 불법의 불법이 판을 치던곳인지라 그런지 사이비도 개판을 치더라구요
의도치않게 견제넣었던 사이비 이야기
1. 멜기세댁교
대략 30대초반~중반 나이대에 아줌마들이 A4용지에 멜기세댁교의 교리를 인쇄해서 나눠주는 형식이었는데 처음에는 전단지 마냥 나눠주기만해서 큰문제가 없었는데
어느순간부터인가 멜기세댁교리를 들으러오면 교인들과 성관계를 가질수있다는 소문이 나더라구요 남자 중딩 고딩애들이 진짜?진짜? 흥분해서 쑥떡거리며 떠들정도로 소문이 퍼졌어요
당시 저도 고딩이라서 "야 우리도 멜기세댁 ㄱㄱ?"하며 개드립 치고있었는데 이 개드립이 성관련 이야기만 나오면 멜기세댁 ㄱㄱ가 쓰여져 중고등부 쫙퍼지고 어른들이 알게되서 민원넣고 경찰이 진상조사를 나섰고 실제로 성관계를 할수있다고 꼬시려했던 정황이 드러나 그뒤로 아줌마들이 안보이게 되었어요
그리고 개드립쳤던 장본인은 아빠한테 뒤지게 쳐맞을뻔한다가 엄마가 커버쳐줘서 2시간동안 설교 존내게 듣다가 이녀석 ㅇ동같은거 자주보고 그래서 머리가 썩은거 아니냐면서 가지고있던 전자사전이랑 PMP랑  MP4 다 가져오라해서 가져갔는데
전자사전- mp3역할도되서 안에있던 J팝이랑 애니op/ed
Mp4 - 인코딩해서 갖고있던 은혼 저용량 1화~50화
PMP - Ebs강의 10% + 저용량 야애니 20%+ㅇ동70%
가지고있던거 걸려서 공부하래서 사줬더니
공부는 안하고 ㅇ동이랑 애니만 쳐본다고 목검으로 존내맞음
지금 생각해봐도 하라는공부 안하고 딴짓거리한 내잘못인데
멜기세댁 10세끼들만 아니었어도 안걸렸는데
개같은 사이비세기덜 징짜
2. 어머니회
이름만 들으면 학무보님들 모임같지만 사실은 사이비입니다
이들의 논리는 "성경에 보면 항상 하나님 '아버지'라고 일컬는데 왜 매번 아버지일까요? '어머니'일수도 아닙니까?" +개똥논리+교리를들으러 어디 가자고함
당시 고3이었던 제게 말을 걸었는데
그때가 수능보기 5~6주전이라 예민했던시기에 개소리를 읆어대니 "아 저 고3이에요 ㅡㅡ" 짜증내고 그냥 지나갔는데
집에와서 저녁먹으며 부모님한테 이야기했거든요?
내가 부모님한테 이야기함 - 아버지가 안수집사회의+중고등 교사모임에서 이야기를 꺼냄 - 장로모임+담임목사님 귀에들어감 - 교회청년부+중고등 교사부에서 초중고등부에 소속된 학생들 보호차원에서 하교시간 같이다님 - 그뒤로안보임
나중에 알고보니 저뿐만아니라 다른친구들이나 동생들도 말을 걸어왔었다했는데 어른보다는 학생들 위주로 논리를 설파하다가 점점 안보이게되었다고 함
3. 각종 포교 사이비들(여기부턴 시내)
1) 아줌마 두분이 A동이 어디에요?
몰라서 "몰라요"하고 지나갔는데 다급하게 붙잡으며
"저기!! 저기! 학생 B은 어디에요??" 또 물어보는데 그건 알아서 저쪽이요 하고 알려주니 아니나 다를까 착하다며 개수작을 거는데 정색하니까 도망감
2) 실례합니다 시청이 어딘지 알 수있을까요?
정류장 근처에 편의점 들어갈라하는데
안경쓰고 완전 선하게 생긴 여성분이 예의갖추며 물어보길래
여기서부터는 가기 좀 복잡해서 최선을 다해 알려줬더니
목소리가 참좋다~기운이 느껴진다고 하길래
나도 모르게 속았다고 느껴서
육성으로 "아 시발" 하니까 민망해하며 다른곳으로감
진짜 너무 속상했었음
사람이 갖고있는 친절이나 호의를 이용하는 부류들 꼭있음
3) 내가 겪은 가장 엿같았던 할머니
야탑역에서 겪은 일인데 여기가 백화점/버스정류장/지하철/CGV등이 있어서 무지하게 번화가인데 번화가쪽 출구말고 8번?9번? 특정 출구는 좀 외진곳에 있음
거기서 나오고 있는데  계단-잠깐평지-계단 이렇게있으면
어떤 할머니가 보자기 둘러싼 짐들고 잠깐평지에 있으셨거든요? 그래서 어르신 제가 도와드릴까요? 하니 끄덕이셔서 짐들어 드렸는데 생각보다 너무 가벼웠음
출구에 다나오니 가보겠다고 인사하고 갈려니까 학생이 참 선하고 인상이 좋다며 좋은처자 소개시켜준다고 하길래 의레 하는 말씀이겠거니 하고 갈려니까 자꾸 강권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대학생으로 보이는 여성두분이 타이밍좋게 나타다너니 어르신 도와드리는거 보고 멋있다고 칭찬해주고 카페가서 이야기좀 할수있냐길래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가봐야한다 하니까 자꾸 이야기하자하고 칭찬계속해주고 번호알려달라하고 실랑이 벌이다가 약속시간 급해서 도망갔음
네시간 정도 볼일보고 지하철탈려고 출구 내려가니까 그 할머니 잠깐평지에서 아직도 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없어서 쳐다보니까 나 모른척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당하고나니 부들거리며 사이비 견제 넣은 이야기
1. 야탑 버스터미널
버스터미널 출구 근처에 쥬시에서 키위쥬스 주문하고 딩까딩까하고 있었는데 출구밖에서 한 아주머니가 어슬렁 거리다가 저포함 4명정도 지나갈땐 가만히 있다가 여고생 한명이 나올때 학생! 하고 붙잡더니 "버스정류장이 어디야?" 하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때 딱 이상한 사람이라고 느꼈어요
얼마든지 물어볼수있는 사람이 지나갔는데 여고생만 특정해서 붙잡은점이랑 물어보는질문도 버스정류장이 횡단보도 하나건너면 바로있거든요
그래서 "아주머니 저도 정류장 가니까 안내해드릴게요" 하니 어?어..당황해하더니 가시죠? 하고 재촉하니까 일행이있다고 알려만달라해서 알려주면서 붙잡힌친구한테 가라고 손짓했음
2. 까치산역  
친구집이 이근처라 두달정도 신세지고 있었는데 여기가 좀 특이한게 1번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가 되게 길어요 그래서 출퇴근시간에 엄청 긴줄로 대기하는일이 빈번한데 하필 퇴근시간때 걸려서 저도 대기중이었는데 에스컬 근처에서 할아버지가 여중생 하나 붙잡고 뭔가 쏼라쏼라 이야기하더라구요
누가봐도 여중생친구는 난처한표정을 짓고있었는데 어르신이 말을 계속하니 그냥 못지나치는거 같더라구요. 멀리서 보고있을땐 시끄러워서 안들렸다가 조금씩 줄이 줄어들면서 들어보니 그냥 품행이어쩌구 도리가 어쩌구하는데 약간 맛탱이 간 도를 아십니까 쪽 같더라구요
사람들도 뻔히 이상한거 알았지만 폰만지면서 다 모른척하길래 여차해도 사람눈이 있으니 덤비진않겠다는 계산하에 여중생한테 다가가서 무슨일 있어요? 하니 어르신이 길을 물어보시다가 자꾸 이야기하시길래 듣고있었다 하더라구요
제가 할아버지 보면서 더 하실말씀 있어요? 하니 조용히 가시더라구요  근데 이렇게 하다보니 내가있던 줄이 좀 앞에있어서 다시껴들기 뭣해가꼬 맨뒤로갔음...
당했던 설문조사 / 모금 / 샘플테스트
1)모금
독거노인을 위해서 결식아동을 위해서 라며 서명을 유도해놓고 막상 서명이 목적이 아닌 이러한 선한일을 하고있다며 저희 재단이 이렇다 저렇다하며 좋은일 하는곳이다 선전+포교 하는곳있음
이런곳일 경우 정식으로 종교법인이거나 봉사단체로 등록을 안한경우가 흔해서 경찰이나 해당 시/도/군/읍에 민원 한두번만 넣어줘도 정리가됨
선전 포교가 아니어도 단순히 누구도와준다하면서 그 모금한돈을 횡령하려는 경우도 많아서 이럴땐 한번이라고 인터넷검색을 해보거나 지나치시길 바랍니다
2) 설문조사
미끼상품을 던지고 설문조사 금방끝난다 1분이다 5분이내다 하면서 꼬신다음 너무감사하다며 커피한잔 사준다거나 핸드폰번호 알려주면 기프티콘으로 날아간다고 꼬심
기프티콘에 낚여서+설문조사 재밌어보여서 카페로 이동해서 참여했다가 집안에 큰 재난이 올거라는 저주와 함께 굿을해야한다는 제의를 받음
그리고 저는 카라멜마끼야또와 함께 튀었음
3) 샘플테스트
두번당했었는데 하나는  대학교 앞에서 화장품 샘플테스트였음 엄마 가져다줄생각에 참여했는데 여학우 두분이 발라보라고 권유하길래 손/얼굴/목 조금씩 발르던도중 이분들이 좀 과하게 친한척 하더라구요 내얼굴에 발라주기도 하고 손을 잡는등
그러다가 왠 팜플렛같은거 건네주면서 자기네가 화장품샘플은 알바로 하고있는거고 실은 여기다니고있는데 영국에서 상을 받았는데 어쩌구 저쩌구 하나님의 교회인가 하나님의 영광인가 하튼 기독교스러운 이름이었는데 나도 교회다닌다 하니까 마침 잘됐다며 한번 나와보지않겠냐고
둘이서 눈을 엄청 초롱초롱 치켜뜨면서 무지하게 부담스럽게 다가오더라구요. 제 사이비탐지기가 발동해서 밥먹으러 가야한다니까 어디로가세요?  하길래 감자탕먹으러간다니까 지네들도 감자탕좋아한다고 밥먹으면서 이야기좀하자길래 냅다 도망치고
저희학과 학생회장한테 전화해서 학교앞에서 왠 이상한여자애 둘이서 개수작한다고 말하니까 한 3일정도 보이고 그뒤로 학교측에 제제당해서 사라짐
두번째는 홍대앞에서 디자인평가 하는거였는데 이 디자인을 보고 평가해주시면 선물준다길래 참여했더니 다단계...x발
견제넣었던 사이비 이야기는 이번년도 있던일들이고
그전에 이야기는 고딩때 이야기였는때 적다보니
진짜별별세기덜 다만났었내요
이외에도 남자1여자1 혼성사이비 듀오나
남자3(외국인2명) 사이비전도사라던가 더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안적었어요
모바일로 적다보니 pc분들이 보기에는 무지하게 불편하실수도있어유~~ 긴글 읽느라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p.s 멜기세댁교 10세기덜 보면 제보바람 가만안둠

댓글
  • 고기매니아 2017/11/14 21:51

    언제 길 가다 사이비 포교를 만난 적이 있었어요.
    아니 뭐...그때 마침 휴일에 산책이나 하려고 나왔던 때라 시간이 남아돌아서[...] 그래로 대화로 넘어간 다음 장장 5시간을 놀았습니다.
    용케 안 질리고 계속 대화를 이어 가더라구요.
    적당히 맞장구 치면서 슬슬 어울려주고 조금씩 걸어다니면서 지하철역 다섯 정거장정도를 떨어뜨려 놓은게 좀 미안하긴 해서 편의점에서 김밥 하나 사서 나눠먹고 헤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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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명짓기힘듦 2017/11/15 08:18

    제 친구가 "당신에게서 선한 기운이 느껴지네요."라고 접근하던 사이비에게
    "당신에게선 악한 기운이 느껴지네요"라며 쿨하게 갔더랬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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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ude 2017/11/15 08:28


    와 솔직히 1번 읽으면서 심쿵하는데요...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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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미니Red 2017/11/15 08:29

    멜기세덱교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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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도기름 2017/11/15 08:57

    기를 느낄줄 아는대 나보고 여자가 아니라 장군의 기운을 타고 났다고 했던 아줌마ㅎㅎㅎ 같은 아줌마한테 두번 더 잡혀서 잡은사람 얼굴도 못알아보냐고 신경질내니까 가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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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끼마요네즈 2017/11/15 09:05

    포교활동으로 유명한건 대순진리회지요 ㅋ 일명 도를 아십니까 ㅋㅋㅋ10여년 전 쯤에 집에서 10분거리에서 포교를 당했는데 ㅋ 진짜로 "안색이 안좋다" "조상신이 노했다" 이러드라구요 그러면서 제사를 해야 한다던데 ㅋㅋ 따라가서 제사드리고 제사 드리는 다른 분이랑 같이 제사하고 제사비 내라고 하길래 지갑을 안들고 와서 다음에 드리겠다 이러고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사이비 ㅋㅋ 그리고 나서 계속 전화가 오길래 쌩깟는데 몇 주 뒤에 또 집앞에서 말걸길래 "당신 나 모르냐?"고 따졌더니 도망치던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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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ㅅㅠㅅ 2017/11/15 09:10

    저는 요즘 인사동에 서식하는데유
    맨날 보이는 남1여1 사이비들이
    외국인들 붙잡고 포교하는데 진짜 나라망신이..ㅉ
    꼭 혼자다니는 배낭여행객들 잡고 되도않는 영어 지껄이면서 종교얘기하는데,
    정말 극혐이에요 사이비연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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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pim 2017/11/15 09:22

    어릴때는 앵벌이 사이비 도를아십니까들이 자주 말 걸었는데 이제 나이 먹으니까 말도 안 걸어요.  섭섭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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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럴수도있재 2017/11/15 09:24

    제 친구가 레알 개쓰레기 남친을 만나서 고생하고 있을 땐데, 집으로 전도하는 사람들이 찾아왔대요.  그 맘쯤에는 그 친구가 자기 친구들에게 남친 불평을 해도 다들 듣기 지쳐서 잘 들어주지도 않고 그럴때였거든요.  그런 상황있쟎아요, 맨날 남친 쓰레기라고 욕하면서 친구들이 헤어지라고 하면 듣지도 않고, 계속 불평만 하니까 친구들도 더 이상 안 들어주고, 그런 상황이요.  그래서 이 사람들을 붙잡고 자기 신세 한탄+ 남친 불평을 쏟다 놓았죠.  전도하는 사람들이 4-5시간 들어주다가 돌아갔대요.  갈 때 다음날 만나자고 약속도 했다는 군요.  그런데 다음날 안나타났다고 내 친구가 아쉬워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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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또치 2017/11/15 10:14

    재밋네요 글 ㅋㅋㅋㅋㅋㅋㅋ
    전 예전에는 도를 아십니까가 엄청 들러붙더니
    이젠 강려크 하게 상대해줄건데
    안와요 ㅠㅠㅠㅠㅠ 막 다른사람한테 저기요~하고 나한테와라 나한테 와라 이렇게 속으로 외치는데요
    안와요 ㅠㅠㅠ흐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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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다깬 2017/11/15 10:18

    멜키세덱 어디서 들어봤너했더니 ㅋㅋ 연금술사 책에서 주인공과 처음만난 왕이름 이네요 ㅋㄷ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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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구름사자 2017/11/15 10:27

    어머니회는 WATV같네요
    거기가 하나님어머니를 모시는곳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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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방울소리 2017/11/15 10:34

    자영업하니 아주 별의별 사이비들 엄청나게 옵니다.
    물건 몇개 사주며 엄청나게 친근감 드러내고
    우리집 놀러오고 싶다고 하고 ㅋㅋㅋㅋㅋ
    이젠 워낙 겪다 보니
    제가 장사 하루이틀 한것도 아니고요 어디서 왔는지 아니까 그냥 가세요~
    하면 어..어.. 하다 갑니다 ㅋㅋ
    종종 그러고 갔다가 보스급 달고 다시나타나기도 해요.....그때부턴 진짜 기빨리더라고요.
    요즘 여호와 증인 한명이랑 설전 중인데...
    내가 마구 반박하면 아 내가 아직 그렇게 신앙이 깊지 않아서 ..하고 갔다가
    어디서 자료 받아서 동영상이랑 들고 옵니다
    그리고 제가 또 다다다다다 해버리면 어버버하고 갔다가 다시 자료들고 와요..
    무슨 실습하는것도 아니고..
    이제 다음에 오면 영업방해로 신고해버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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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bLiVion 2017/11/15 11:26

    그래서 글쓴분이 멜기새댁교 때문에 목도로 맞은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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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젠베르그 2017/11/15 11:41

    야탑역.. 어제 만났는데.. 그 선하고 예쁜 언니가 왜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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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들의황혼 2017/11/15 16:18

    예전에 시내버스터미널에서 내려 목적지로 걸어가는데 전방 20미터쯤 앞에 낯익은 젊은 여자가 한 명 서있었음...
    되게 낯익은데 누군지 도저히 모르겠음..
    걸어가면서 계속 주시하면서 기억을 떠올리는데 기억이 안 남..
    마침 그 여자도 나를 쳐다보고 알아보는 기색이 있음..
    서로 그렇게 눈 마주친채로 점점 가까워지는데 3미터 앞에서 누군지 생각남..
    전날 다른 장소에서 수작부리던 대순...
    나에게 말 걸기도 전에 "됐어요"하고 지나쳐버림..
    예전에 한 번은 여행가는 길에 출발지 터미널, 도착지 터미널, 시내버스 터미널 등등 이동시간 동안 서로 다른 장소에서 4번 붙잡힌 적도 있음??
    시내만 나가면 한 번씩은 꼭 이런 애들에게 잡히는데(내가 인상이 좋은 것도 아닌데...)
    그냥 개무시하고 가는게 젤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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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lkaqua 2017/11/15 19:55

    멜키체덱이...참한 멜기 새댁이 되다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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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주와알탕 2017/11/15 20:09

    멜키체덱 또는 멜기세덱은 구약성서의 등장인물로 살렘의 왕이나, 매우 단편적으로밖에 등장하지 않는다. 이 멜키체덱이라는 이름에는 '정의의 왕'이라는 뜻도 있다. 또 성체의 기도에서도 멜키체덱이 언급되는 경우가 있다. 위키백과
    정의의 왕에게 당하셨군요!! 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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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plait 2017/11/15 20:11

    저희 엄마가 시장에 갔다가 오는길에 포교 하나가 붙음.
    인상이 어쩌구저쩌구 기운이 어쩌구저쩌구 그러면서 시간 좀 내달라고 함.
    근데 마침 엄마가 배가 고프셨음. 그 포교한테,
    "그럼 롯데리아 가서 햄버거 하나 먹을래요?"
    이래가지고 포교랑 롯데리아에 들어갔는데 그 사람이 갑자기 한사람 더 와야 한다고 함.
    엄마는 한사람 사줄 수는 있는데 두사람까지는 무리무리, 고개를 젓고 그대로 집으로 왔음.
    낯선사람이랑 햄버거 먹는거 아니야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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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탄올100% 2017/11/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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