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하는 말이 엄마 스트레스 안 받게 잘하자는 말임
그런 사람이 지금 아침부터 30분째 개쓸데없는 주제로 엄마한테 잔소리하고 있음
뭐 말을 예쁘게 해야하니 뭐니 하는데, 난 살면서 아버지가 말뽄새 좋게 하는 걸 본 적이 없음. 엄마가 아버지 보다 말투 1000배는 부드러움.
무엇보다 똑같은, 그것도 내로남불 잔소리를 20년쯤 하면 당연히 무시하기 마련인데
그러면 무시당한다고 자기 혼자 삐짐
진심 이건 문제 있는 거 아니냐....
참고로 난 아버지한테 '엄마가 암 걸린 건 너 때문이다'라는 개소리를 들은 적 있음
이러면서 말 예쁘게 하래 처돌았나?
したのこしこしここしぱんぱん
2025/02/03 11:42
그냥 출가해 성인이면 나와 살면되지
유르시아
2025/02/03 11:49
내가 독립한다고 해서 아버지가 어머니 스트레스 팍팍 주는 게 사라지는 게 아니잖아
그리고 못하는 사정이 있음
드라고 초
2025/02/03 11:45
본인 아버님의 경우
자신이 말을 곱씹지 못한 흔한(?) 경우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님과 어머님 관계에 무슨 착각을 하셨길래 그러시는건지.....
유르시아
2025/02/03 11:48
아버지 없을 땐 그저 화기애애함
엄마가 화내는 건 아버지 집에 오셨을 때 뿐이고....그냥 아버지 망상임
서르
2025/02/03 11:45
아빠가 보기에는 너도 엄마한테 악영향을 준다고 보는 거겠지.
그리고 부부 문제는 그냥 부부끼리 알아서 하는 거임
무엇보다 아마 넌 성인일 건데 왜 그 집에서 사냐 얼른 나가서 둘이 알콩달콩살게 해야지.
유르시아
2025/02/03 11:48
우리 부모님은 주말 부부고
엄마는 집에 혼자 있을 때 쓰러지신 적이 많아서 독립을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음
서르
2025/02/03 11:50
독립 안했으면 부모님 말을 따라야지.
유르시아
2025/02/03 11:51
그 혹시 글을 못 읽음?
하고 싶어도 엄마 쓰러지는 때가 많아서 못 한다니까?
서르
2025/02/03 11:53
됐고 부모님 말을 잘 따르라고. 엄마한테 말 예쁘게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