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135mm 색감 문제..

그래서 네이티브 아닌 렌즈 사진도 올렸죠, raw로 찍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화벨이 달라진다기 보다 삼양렌즈로찍은 사진을 다른 렌즈 사진과 유사하게 색상 조정하다 보면
각 색갈별로도 조절하지만 화벨 자체를 살짝 움직여서 어쨋거나 비슷한 색을 찾는 방법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커스텀 화벨로 아예 화벨 고정해 놓고 비교 촬영해도 여전히 삼양렌즈는 발색이 다릅니다.
이건 제가 하루 이틀 쓴 것도 아니니 이 자체는 변함없는 사실이죠.
삼양렌즈 중 저 렌즈만 유독 그렇다면 그건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12나 14mm도 색은 작건 많건 문제가 있는게 사실이고.

발색이 다른건 렌즈의 특성인거죠. 저게 문제될 부분인거같지는 않아보입니다.

무슨 말씀이신지요?
제 글은 렌즈의 그 발색 특성이 다른거 자체를 지적하고 있지 않나요?
발색 다른걸 인정하시면서 저게 문제가 안된다고 하시면 그건 제 취지와 완전히 동떨어진 것ㅎ이죠.
위에서 보시듯이 다른 렌즈와 발색이 달라도 너무 다르니 그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렌즈와의 차이가 삼양 135.2의 렌즈 자체 발색 특성이라는겁니다..
저렇게 나오는 발색이 삼양에서 원하는 설계인건지 아닌지 그건 사용자가 알수는 없는 부분인거고요.
수많은 렌즈들이 각각의 광학구조에 의해서, 코팅에 의해서 발색이 달라지고 하는데 저건 그냥 렌즈의 발색 특성이라고 하는게 맞습니다. 물론 디지털로 와서는 많이 줄어들긴했다하더라도요.

같은 이야기 반복입니다.
까미노님 말씀처럼 렌즈 발색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누가 모릅니까?
그리고 위에서 이미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까..
그 발색이 원본과 너무 동떨어져서 나오니 이것을 문제 삼고 있는 겁니다.
렌즈마다 발색이 조금씩 다르고 촬영환경에 따라 달라지는건 상식이죠
그러나 삼양렌즈는 각 렌즈마다 가진 약간의 편차 범위를 아주 벗어나는 색을 보여주는데
그게 문제라는 점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겁니다.
삼양렌즈 발색이 나쁘고 그것을 알고 샀으니 감수하라....고 한다면 일응 맞는 말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다른건 다른거죠..그 사실은 변함이 없는 거죠..
같은 내용 반복해서 댓글달지 않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시길..

그동안 찍은 수 많은 사진에서 이미 저는 체감하고 있고, 바로 위에서 보여 드리듯이 엄연히 색이 다르게 나오는데..
다른 이 색 자체를 좋아 하는 분이면 상관없으나 견자단님이나 저나..
삼양135mm의 현재 발색이 마음에 안들어서 일일이 보정을 추가로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짜증 나는 일이죠..^^

맞습니다. 어떤때는 푸른끼가 좀 보이고, 대체로 채도가 낮고 희안한 색이 나옵니다.
제가 자작한 컬러체커(다양한 색의 색종이를 붙여서 제작) 찍어서 사진과 실물을 옆에 두고 여러가지로 조절을 해 보는데 참 쉽지 않습니다.

참고로 요즘 탐론 렌즈는 그렇지 않지만 예전 탐론 렌즈도 동일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동일 광학 유리로 제조하는게 아닌가 생각되더군요. 독일제 쇼트 글라스는 아니고 일제 광학 유리를 쓸겁니다.

색은 프리셋으로 잡기 힘들겁니다.
화이트 밸런스를 전부 고정하고 찍지 않는 한 안될 것입니다. 유저가 일일이 맞추는 수 밖에 없을겁니다.

제 말씀이 그겁니다. 발색 차이가 너무 크다...
그리고 최근에 나온 렌즈는 차이가 적은 모양이더군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나름 수 많은 렌즈를 써 왔지만 이 정도로 발색 차이 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제가 말하는 취지는 삼양렌즈 발색이 렌즈 특성임을 이미 알죠..
그런데 이게 너무 차이가 나니까 하는 이야기입니다.
저도 필카 시절부터 지금까지 취미 생활 오래 해 왔습니다.
니콘은 필카때만 사용했고 디지탈은 거의 캐논만 쓰다 (올림푸스나 다른 바디는 전부 포서드 같은 종류) 소니로 바꾼지 4년째인데
정말 많은 렌즈를 사용해 봤지만 삼양렌즈 만큼 색이 달라서 고생한 건 없습니다.
그리고 이 글도, 삼양렌즈의 발색차이 자체에 대해 그 차이가 크다 작다에서..
저는 크다는 점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올린 글과 사진입니다.
그냥 렌즈마다 원래 좀 그렇다.... 이걸로는 극복 못할 정도라는 것이죠..

결함 수준으로 인식될 정도인가 보네요. 최근 삼양렌즈 안 써봐서 잘 몰랐습니다..
납득하기 어려울 정도면 안 쓰시는 것 외엔 딱히 방법이 없겠네요.;

네, 제가 사진을 참 많이 찍는 편인데, 풍경 찍으러 많이 돌아 다닙니다만,
제 사진중 삼양 135mm로 찍은건 몇장없습니다. 안그래도 af 나오면 교체 예정입니다. ^^

일정 수준의 문제를 크게 받아 들이느냐 가볍게 보느냐 하는 것은 개인차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이 렌즈로 풍경 위주로 쓰는데 사실적 색감과 차이가 너무 나서 상당히 불편합니다.
위 위양지 사진 작례에서, 삼양의 물빠진 색감이 가을 느낌이 나서 오히려 좋다는 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에 적었듯이, 현장에서 본 색을 충실히 살려주는 렌즈가 좋다고 봅니다.
그것을 가져와서 자기가 원하는 색감으로 바꾸는 것은 취향이겠죠..
제 지론은, 렌즈마다 바디마다 색감이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저 같은 풍경 위주 사진가에게는 일단 현장의 색을 보이는 그대로 충실하게 담아 주는 렌즈가 좋습니다.
삼양135mm는 거기서 많이 벗어 나 있고,
아침에 이 글을 올린 계기는 저 앞에 삼양 렌즈 색 이야기가 나오길레
안그래도 최근에 이 건으로 삼양에 다녀온 사례가 있고, 실제로 제가 사용하는 135mm는 이렇게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이런 색상을 좋아 하는 분에게는 문제가 안되지만, 저한테는 큰 문제가 됩니다.
캐논 135와 소니 135 축복이도 썼어나 라에4를 방출하면서 af가 안되고 너무 무겁다 보니
가볍고 선예도가 좋다는 삼양135를 들였는데 사용하는 내내 색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습니다.
af 나오면 처분 예정입니다. ^^

화질은 워낙 좋아서, 색은 보정해서 쓰면 그냥저냥 됩니다. 그 과정에 손이 많이 가니 좀 짜증날 때가 있어서 문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