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선거 음모론은 정보의 부족에서 발생하는 거임

물론 난 지난 총선과 대선에 부정이 개입되었을 거라 생각하지 않음.
지난 총선과 대선에 부정은 없었다고 단언함.
또한 각 지역에서 투표하는 건 절대 조작 불가능하다고 봄.
하지만 문제는 사전 투표와 부재자 투표임.
예전에 한 번 어떻게 진행된다고 뉴스에서 본 거 같은데 지금은 잘 모르겠음.
정보를 찾으려고 해도 쉽지 않음.
(예전에 시스템에 문제 있을 땐 문제 없다고 열심히 광고했었음.
근데 시민단체와 김어준이 문제점 찾아내서 개선한 이후에는 그런 광고를 안함. 정말 이상함)
결국 이런 정보 부족이 불신을 키우는 거임.
투표 용지는 어떻게 만들어져서 어떻게 관리되며,
부재자 투표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정확한 정보 전달이 필요한데
그런 게 이루어지지 않으니 국민들 불신이 커지는 거임.
내 생각엔 이것도 음모 아닌가 싶음.
그런 정보를 차단해서 국민들이 의심하게 만드는 거임.
정말 이상하지 않음?
상식적으로 투표와 개표가 어떻게 이루어진다는 걸
선거철이 다가오면 전 국민이 외울 수 있도록 방송과 인터넷에
광고를 해야 하는데 요즘은 그런 게 없음.
그러니까 일부러 선거에 대한 불신을 국민이 가지도록 만드는 게 아닌가 싶음.
절대 우리보다 멍청하다고 생각하면 안 됨.
우리보다 정치 심리에 더 잘 아는 집단이라고 생각해야 됨.
만약 일부러 국민들이 선거에 대해 불신을 가지도록 만들려고 했다면 그건 성공한 거 같음.
시나리오를 써보자면 이런 거임.
KBS나 MBC 같은 공영 방송에 투표와 개표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홍보하지 않는 거임.
그리고 투표 후, 보수 정치인들이 지속적으로 부정 선거 의혹 제기...
그리고 그걸 보수 유투버들이 퍼다 나름...
예전엔 개표 조작이 가능했을 지도 모르나 이젠 그게 불가능해지니까
국민들의 심리를 조작하여 선거 개표를 의심하도록 만들고,
마치 그게 사실인 것처럼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거임.
실제로 예전에 부정 선거 의혹 제기로 선거할 때 민주당이 많은 이득을 봄.
아마 이게 학습되어서 부정 선거 의혹을 일부러 제기하는 것일지도 모름.
즉, 부정 선거가 없었다는 걸 이들도 알고 있음.
그냥 다음 선거를 위해 작업을 하는 거임.
웃긴 게, 보수에서 만든 대통령 정권인데도 보수에서 선거 부정을 의심함.
진짜 웃기는 거임.
근데 이게 또 국민들에게 먹힌다는 것도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