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셋업 완료 구입기를 통해 포럼분들께 도움이 되시기를

*바디
-a9+세로그립+45rm
-고독스 685s 2개+동조기
*줌렌즈
- fe 24-70mm f2,8 gm
- fe 70-200mm f2.8 gm
- 탐론 15-30mm f2.8
*단렌즈
- 삼양 fe 35mm f1.4
- fe 55mm f1.8 za
- fe 85mm f1.4 gm
저번 주말에 이구성으로 셋업 완료 했습니다.
지난 4월 a7m2를 호기심에 구입한후 지금까지
캐논과 이종교배도 해보고 각 장비간 상성등을
수없이 테스트하고 여러가지 경우의 수 등등
현재 기준 a9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수 있으며
최대한 가성비 있는 라인업을 짜보고 만든 결과 입니다.
나름 가성비파라 써드파티 안따지고 사용하는 편인데
써드파티 렌즈군중 fe 줌렌즈가 아직 존재하지 않고
mc-11을 사용한다해도 af영역이 제한되어 a9의 능력을
최대로 활용하기가 힘들어 어쩔수 없이 네이티브 렌즈를
구매할수밖에 없었습니다.(카드값 ㅜ ㅜ)
기존 캐논 사용시 만투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렌즈는
시그마 아트라인을 주력으로 사용했는데 이 렌즈들을
활용 못한게 젤로 마음 아픔니다.(수백만원은 아낄수
있었을 터인데 ㅜ ㅜ)
각 렌즈를 선택하게된 이유를 설명드리자면
24-70gm 같은 경우 첨엔 탐륵을 사용할 계획이였습니다.
eye기능은 사용 못하지만 얼굴인식 기능은 사용 가능하고
af 영역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고 가격도 중고가가 저렴한
편이여서 이쪽으로 기울였으나 출시한지 시간이 좀 지난
부분도 있고 10월 초 p&i 당시 금륵이 특가로 나온 가격의
세일 폭이 크고 짜이즈 필터등 구성도 좋아 큰맘먹고 지르게
되었습니다. 원래 단렌즈파라 금륵을 많이 활용하지 않을것이라
예상 했는데 의외로 화질등이 발군이라 요즘은 자주 사용중입니다.
70-200gm 금령 같은 경우 가격이 가격인지라 애초에 살 생각을 안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시그마 120-300os 70-200os 두개를 보유하고 있었고요
근데 mc-11 사용시 af영역제한이 계속 걸려 사진을 찍을때 양껏 사용이
안되어 기존 시그마 렌즈들을 다 정리하고 이 아이도 부산 p&i때 금륵과
같이 구매 하게 되었습니다.
탐론 15-30 같은 경우 16-35gm 가격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격 만으로 살
엄두가 안났고 개인적으로 광각 활용도가 극단적으로 떨어지는지라 가끔
사용할 용도로 첨엔 삼양af 14mm를 사용하려 했는데 탐륵 사용시af영역을
모두 사용이 가능하여 나름 만족했던지라 활용도 측면에서 고정화각
보다는 줌이 좋겠다 판단되어 탐론 15-30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예상되로 mc-11로 사용시 af전영역 사용 가능하더군요 글고 중고가 80만원대~~
출시한지도 얼마 안되서 그런지 화질도 좋고 만듬세 굵직하여 가오도 좋습니다.
50mm는 처음에 삼양을 염두해 두었으나 모터 소음이 크다고 해서
55.8za로 갔는데 이번 가을 p&i 삼양부스에서 테스트 해보니
제 기준상 걍 쓸만하더군요 55.8za 불만은 없었으나 아마 처음에
삼양 50.4를 테스트만 했었다면 아마 50mm는 삼양을 사용 했었을 겁니다.
35mm는 35.4za를 사야되나 고민하던 차에 삼양에서
예판으로 출시 하기에 바로 구매 했네요(70만원 아꼈다고
좋아하던 찰라 운전중 차를 긁는 바람에 그비용이 그대로...)
저번 주말 처음 사용해 봤는데 만듬세 모터 소리 af영역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 현존 가성비 갑의 렌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85.4gm은 85.8을 만족하며 사용중이라 구매할때 궂이 구입할 필요 있을까
고민이 많았던 아이였는데 부산 p&i때 금륵 금령 구입시 이왕 고생할꺼
젤 많이 사용하는 화각이니 구색 갖추자란 생각으로 지르게 되었습니다.
사용해보니 a9에선 af 빠르고 만투 비교시 색수차가 적어 좋았습니다.
다만 85.8이 너무 잘나와줘서 그런지 아주 큰 감동으로 다가 오진 않았습니다.
스트로브 같은 경우 a7m2 구입할 당시 45rm이 막 나왔던 시기였고
천장바운스시 유일하게 고속동조를 사용할수 있는 유일한 아이라고해서(아직도
소니가 이해가 안됩니다만...) 구입하여 사용중이였습니다. 그러던중 저번주에
고독스 685s 2개와 동조기를 셋으로 25만원 팔기에 얼른 구매 했습니다.
주말에 이런저런 테스트를 하였느데 살다살다 이런 가성비는 첨 봤습니다.(감동 ㅜ ㅜ)
제 기준상 단점이라면 충전속도가 좀 느리다란 느낌이였는데 나중에 860s로
업그레이드 계획중입니다. 고독스 적극 추천 드립니다.
캐논 장비 정리과정에서 출혈도 많았고 처음에 가벼운 렌즈로만
다닌다고 28.2, 85.8, 24-240 등을 구매했다 현재 렌즈군들로
교체함서 또 출혈하고 ㅜ ㅜ 유료 베타 테스트 했다 생각합니다.
하 장비덕후로서 지난 6개월이 출혈도 있긴 했지만 나름 재밌었네요
이제 구성이 끝났으니 장비들은 잘 싸서 장농에 넣어 두어야 겠습니다.
당분간은 카드값 매꾸는데 영혼을 쥐어짜야 되서요 ㅎㅎ
저의 희생으로(?) 포럼분들 장비 구성 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