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20대 후반이고 옷 못입기로 유명해요.
화장도 안하고 로션 바르고 끝.. 가끔 안바르기도 하고요..
직업상 옷, 사복패션에 크게 신경 안써도 됐긴 했지만요.
저는 아직도 종종 엄마가 시장에서 사오시는 옷을
잘 입는데요.
어느날 엄마가 저 입으라고 시장에서 면티를
5천원 주고 샀다는데
면 재질도 좋고 그림도 알록달록 예뻐서 잘입겠다고 했죠
그러다 며칠 뒤, 친구와 약속을 잡고
버스타고 30분 나가서 번화가에 나갔는데
사람들이 자꾸 봐요..
별 신경안쓰고 친구를 딱 만났는데
친구가 입꼬리를 씰룩씰룩 웃음을 꾸역꾸역 참으며 하는 말이
친구 : " 니 그거입고 이까지 나왔나? 옷이 좀 이상하다..."
저 : "뭐. 내 원래 옷 못입는다아이가"
친구 : "아니...옷이 좀..원초적(?)이라 해야되나..니는 거울도 안보고 나왔나?"
옷 착샷 찍어보고 졸도했어요..
친구가 배 잡으면서
"야 나는 니 멀리서 보니까 젖 내놓고 걸어오는줄 알았다"
음. 많은 분들 보시라고 추천드려요!!!
와 후방주의 보고 왔는데도 놀랐네요
우선 가죠
이 옷, 오유에 나눔할까요..?
갑시다. 어서! 이건 많은 분이 보셔야 해요
솔직히 노리고 만든것 같긴하네요
왠지 키득거리면서 만들었을 거 같은데요?ㅎㅎ
근데. . . 아무나 입는다고. . . 저럴꺼 같진 않은데요ㅡ. . . . . ㅎㅎ
아니 그겤ㅋㅋㅋㅋ 사잌ㅋㅋㅋㅋ즠ㅋㅋㅋ
E,T,
extra ter레스트리얼
어... 음
근데 정말 아무나 저러진 않겠는데요 ㄷ
하나님 맙소사 세상에 이럴수가
그 몸매로 입을수 있는 옷이 아닙니다~
진짜 ET체형이 입어야할듯.... ㅠㅠ
엌ㅋㅋㅋㅋㅋ
왜 그 몸매로 저런옷을입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흰티에.청바지만.입어도 예쁠몸매인디
이 아가씨 매력터지네ㅋㅋㅋ
이런게 가능했네요....
아놔....너무 빵 터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월한 스펙이 잘못된 옷을 만나서 시너지가;;;;
ㅋㅋㅋㅋㅋ
아이구야....ㅎ......
하나님... 음마야....
떠나랏 음마야!!!!!!!
잉.. 완전 귀엽고 예쁜디..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멀리서 눈을 가늘게 뜨고 보니....
!?ㅣ
몸매가 ㅎㄷㄷ 하니시 조금만 신경 쓰시면
엄청나질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