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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전에 있던 실화입니다.

3일전 토요일 한적한 오후
사전에 미리 초대받고 동호회지인형님댁으로 식사초대받고감
형님댁은 남양주시 마석우리의 신축아파트임
제가도착하니 형님이 현관앞에 나와서 어떤 덩치큰여자랑 언성높히고 계셨음 여기선 기억나는대로
형님: 아니 그게 무슨말씀이시냐고요 그럼 밥도못해먹습니까?
덩치큰녀: 그게아니고요 해도해도적당히해야죠 요즘 누가 집에서 청국장을 먹냐고요
이유인즉 덩치큰여성분은 옆집여자였고 나이는 30초반정도되어보였고 160초반에 80키로정도되보였습니다
청국장냄새때문에 항의하러온거였고 형님네 식사메뉴가 고등어구이 청국장 이었습니다.
여기서부턴 저도꼈음
저: 여성분 그러니까 청국장 냄새가 심하니 청국장을 해먹지말란이야기인가요?
덩치큰녀: 네 냄새가 너무심해서 구역질나요 민폐끼치는행동 작작하세요 (작은소리로) 씨.발..
저: 임산부신가요?
떡대: 아니 아저씨 임산부라뇨 결혼도안한여자한테 진짜 동네질구리네 (대놓고) X발놈들
(소리지르고손가락질해서 저도약간열받음)
저: 욕은하시면안되죠 처음보는데..그리고 그쪽도 떡대보니 피자고 치킨이고 족발이고 오지게시켜먹을것같은데 그냄새싫어하는분들도 항의안하자나요 어느정도 상식선에서해야죠 그리고 X발 배가 나보다 더나왔고만 임산부가 아니라니 딱봐도 다둥이엄마구만
떡대: 야 너 X발놈아 딱기다려(어디론가전화함 근데 안받음)
저: 그러지말고 배고프면 들어와서 같이먹어요 딱봐도 청국장 사발로 처먹게생겼구만
이정도하니 형님도 말리고해서 들어갔지만 떡대분은 계속 고래고래소리지르고 결국 울었다네요
100프로 리얼실화이며 요즘 생긴대로논다하는데 진짜 느껴지더군요 맘이쁜분들이 얼굴도이쁜듯
팩트는 그날 저 청국장에 밥말아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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