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의 "한마디"

주말에 롯데타워에 갔습니다.
유니클로 세일기간 구경하로..
그리고 카메라도 보고.. 요즘 백화점에 카메라 다 철수해서 없더군요..
롯데타워에는 올림푸스 소니 캐논 니콘 한곳에 있고 심지어 밧데리 및 메모리 카드도 들어가 있어서 테스트 하기 좋더군요..
여행용으로 소니 a6000 a5100 캐논 200d m6 m100을 1시간 넘게 진상짓을 하면서 다 테스트 해봤습니다.
소니 14년도에 생산한건데.. 200d 보다 쾌적하더군요..
A6000 가장 빨리 탈락 틸트 액정이라 그 다음 m100 m6 순으로..
A5100 과 200d 가 남았습니다.
제가 보기엔 부피 및 상용감은 a5100 에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가격을 보더니 오빠! A5100 가격이랑 200d상 가격차이가 별로 없네..
한참을 두기종 두손으로 파지하고 찍고 유심히 보더니.
그리고 한마디 "200d는 있어보이는데 a5100은 없어보인다"
네일아트한 손톱이 조금만 길어도 한손으로 a5100 본인이 들기에 불편하답니다.
결국은 200d로 가고 있습니다.
A5100 쓸거면 집에 놀고 있는 파라소닉 디카 쓰랍니다.
와이프가 직접 잡아보고 라뷰도 찍어보고 그립감 셀카 및 동체추적등 다 해보고 결정한거랍니다.
할말이 없어진.. 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