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 뽀쏭 유우카(임신 8주차)
또 다른 나에게 쿠로코와 A.R.O.N.A를 부탁받은 선생
둘을 구하기로 선택하고 선생은 이별을 준비한다.
하늘의 별이 되어 떨어지는 선생님
어른으로써, 선생으로써
학생을 책임지고 아이를 지키기로 한 선택은
학생들의 믿음이 되고
믿음은 기적이 되어 선생님의 목숨도 지켜낸다.
그리고...
그렇다.
센세는 떨어지면서 아로나와 프라나의 기적의 힘으로 몸은 무사했다.
그런데 몸만.
옷은 전부 타버린 것이다.
그리고 크로노스 보도부에 의해 그 날의 기적과 사건은 일파만파 퍼지게 된다.
손바닥으로 하늘과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대하고 덜렁거리는 쥬지는 가릴 수 없는 법...
한창 때의 호기심이 넘쳐나는 여학생들 사이로
센세의 비나에 대한 소문은 계속해서 퍼져나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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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외요!! 호외!!!!!"
"오늘!!! 샬레의 선생께서 그 날의 진상에 대해 밝힌다고 합니다!!!"
평소와 같은 키보토스의 어느 날.
여러 황색 언론사 및 주요 언론사가 서로 앞다투며 긴급한 소식을 간이 신문 및 방송을 통해 알린다.
수일이 지났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진실이 곧 샬레의 정식 성명문을 통해 밝혀진다고.
하늘을 붉게 물들고, 알 수 없는 적들이 키보토스 내의 모든 지구를 침범했던 날.
그리고 모두가 힘을 합쳐 키보토스를 지켜내 푸른 하늘로 되돌린 그 날의 진실을...
라 퍼진 소문의 진실을.
기자들과 구경온 학생들은 앞다투어 샬레의 선생이 청문회를 연다고 공표한 샬레 건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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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이건 말도 안돼ㅡㅡㅡㅡㅡ!!!!"
선생은 책상을 있는 힘껏 내려치며 언성을 높힌다.
처음으로 들어 보는 선생님의 성난 목소리. 처음 보는 선생님의 분개하는 모습에 유우카는 당황하며 말린다.
"선생님...!! 그러다 손 다쳐요!! 도대체 무슨 일 때문에...?"
"이 것봐!!! 유우카ㅡ!!! 이...이 말도 안되는 크로노스 기사를!!!!"
"이 건...?"
"내꺼는 그렇게 작지 않아ㅡㅡㅡ!!!!!"
"고작 그런걸로 화내는거야ㅡㅡㅡ?!?!?!?!?!"
어처구니 없는 말을 내뱉는 선생의 말에 어이가 없어 터져나오는 반말을 억누를 수 없는 유우카
"고작이라니?! 이건 중대 사항이야!!!"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에요?!"
"그래!!!말이 안되는 소리지!!! 내 고딩때 별명이 뭐였는지 알아?! 쌍문동 코끼리 비.나였어!!!"
"여고생 앞에서 무슨 말을 하는거야!!!!"
이번에도 어김없이 반말이 터져나오는 유우카. 분노의 철권으로 응징을 내리려 하지만 선생은 유우카의 주먹을 가볍게 피하고는 어딘가로 전화를 건다.
"린쨩ㅡ...그래, 봤어. 그 기사. 응...내가 적극적으로 나서야겠어. 청문회를 열꺼야...응? 자료만 발표하면되지 않냐고? 사진으로 남기는건 나도 부담되서...응? 무슨 사진이냐고? 그 야 내 꼬.ㅊ......넵.....죄송합니다.....네.....당연히 색채에 대한 보고서가 우선이죠.....네.....맞습니다.....복구가 일단 최우선이죠.....네......아니...그래도.....네.....죄송합니다.....네.....넵......네.....총학생회야 당연히 바쁘죠.....네....죄송합니다....넵....수고하세요....."
"혼났어..."
"당연히 혼나겠죠!!! 총학생회에서 그런거 들어줄꺼라 생각하신거에요?!"
린에게 잔뜩 잔소리를 들었는지 풀이 죽은 선생에게 여전히 쓴소리를 하는 유우카.
"하.지.만ㅡ!!!"
"난 포기하지 않아!! 진실은 밝혀야 해!!!"
"하아...머리아파...아 몰라요...알아서 하세요...."
"어...? 유우카? 어디가!! 유우카!!!!"
유우카는 지친듯이 피고한 표정을 짓고는 짐을 챙기고는 업무실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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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한 기자들과 구경 온 학생들이 샬레 앞 광장을 가득 채우고 선생이 준비된 단상 앞에 스자 번쩍번쩍하는 플래쉬의 밝은 불빛들과 서로 경쟁하듯이 외쳐대는 질문들로 소란스러워 진다.
"유우카."
새하얗고 반듯한 정장을 걸친 선생은 조용히, 그리고 힘을 담아 옆에 서있는 유우카를 부른다.
"하아...어쩌다가 내가 여기에..."
깊은 한숨을 내쉬는 유우카는 말과는 다르게 선생이 의미하는 바를 알아차리고는 마이크의 전원을 올린다.
"끼이이이이잉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마이크의 높은 고음의 소음이 광장의 스피커들을 통해 울려퍼지고 광장에 모인 인원들은 이 불쾌한 소음을 막고자 저마다 귀를 틀어막는다.
그리고나서야 소란이 진정된 광장.
이제는 선생의 차례다.
"아아ㅡ안냥하십니까? 저는 샬레의 선생입니다. 저는 이 자리를 빌어 현재 키보토스를 혼란케 하는 괴소문에 대해 정리하고자 합니다."
"먼저 이 화면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선생이 말을 마치자, 뒤에 설치 된 대형 스크린에는 색채와의 전투에 관련된 자료들이 떠오른다.
"물론 자세한 내용은 공식적으로 총학생회를 통해 발표 될 것입니다. 다만 계속해서 퍼져나가는 악질적인 소문을 종식시키기 위해 먼저 작성 중인 보고서의 중간 발표를 하겠습니다."
기자들은 저마다 자리에 배치된 자료와 화면을 번갈아가며 질문할 내용들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음...역시 잘정리하셨네요..."
마찬가지로 선생의 자료를 훑으며 유우카는 저도 모르게 감탄한다.
붉어진 하늘과 거짓된 성소 등에 대한 자료들.
.... 프레나파테스 선생의 뜻을 잇기 위해, 평행 세계의 시로코를 지키기 위해 일부 내용을 교모하게 숨긴 자료에.
일전에 보인 모습은 어디까지나 장난이었구나...선생님은 총학생회와 어른 시로코씨를 지키기 위해 얄심히 하셨구나...
란 생각에 유우카는 선생을 의심하고 불평불만을 한 자신이 창피해진다.
"보시는 바와 같이 이번 사태는 그 어떠한 총학의 비리, 샬레의 음모 따윈 없습니다!"
선생의 힘이 넘치는 말에 어떤 관중은 고개를 끄덕이고, 어떤 사람은 옆사람과 이야기를 하며 듣는다.
그리고 기자들은 저마다 손을 들며 질문 준비를 한다.
"네. 그럼 첫번째로 크로노스 신문의 시논양. 질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크로노스 고교 보도부의 시논입니다. 샬레에 상당히 민감한 질문일 수도 있는데요.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선생님의 비나는 정말 3cm입니까?"
"너였구나!!! 그 기사 쓴게!!!!"
유우카는 입이 딱 벌어진다.
단순에 단상에 올라선 선생은 하반신을 가려줄 옷이 없이 검은 색 사각 팬티를 당당히 드러내고 있더.
지금까지 정장 제대로 입고 있는 줄 알았는데...
교묘하게 코트로 가리고 있었을 줄이야...
"저에 대한 괴소문은 이미 알고있습니다!!!"
"제가 5분만!!!"
"제가 5분만!!! 여러분께 보여드리면 믿겠습니까?! 고작 3cm라니...제 비나는 노발기 8cm, 풀발기 23cmㅡ푸헉ㅡ?!"
옆에서 날아온 발차기에 단상에서 꼬꾸라져 넘어져 떨어지는 선생님
"야이미.친놈아!!!!!!!무슨 짓거리 하는거야?!?!??!?!?!"
"야!!카메라 안꺼?! xx!!! 카메라 끄라고!!!"
노도와 같이 이어지는 카메라 플레쉬와 노려보듯이 빤히 바라보는 렌즈들을 향해 유유카는 욕설을 하며
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샬레의 대노출 사건은 키보토스의 전설로 남는다.
이후에 센세가 넘어질때 사각팬티 틈사이로 고개를 내민 센세 거대 비나 사진이 블랙마켓을 통해 고가로 유통되는건 또다른 이야기....
로 끝나는 그런 개그 만화 보고싶당
헤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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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썻던 괴문서 추하게 재업하는
유게에 쓴 괴문서 보는데 별 걸 다 썻네
항상 비나군을 찾곤하지만 비나군도 상처받지않을까.. 미안해요 비나군
비나+2헤세드
DB887
2025/01/29 16:25
항상 비나군을 찾곤하지만 비나군도 상처받지않을까.. 미안해요 비나군
scama
2025/01/29 16:27
키미땃쥐 프레젠트다요
성1기사 호드릭
2025/01/29 16:28
비나+2헤세드
su2su2
2025/01/29 16:29
와 스토리 좋네
이제 그려오면 완벽하겠군
루리웹-7053556539
2025/01/29 16:29
제가 5분만 생걱나던데
이거써먹으려고 쓴거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