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딸 아빠입니다
40에 딸아이를 낳았습니다
눈에 넣어도 안아플만큼 이뿌답니다 (허~ 이해하시죠?)
이녀석이 벌써 12살 초딩5학년이랍니다..
일찍 결혼했으나 안생기다.. 느즈막이~
신의 축복으로 생긴 아이랍니다..
예쁘게 올바른 인성을 가지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아이로 키워주고 싶습니다..
부모의 입장으로 누구나 공감하실겁니다..
헌데..
욘석이 넘 일찍 아이돌 매니아? 광팬이 되었답니다..
방탄앨범은 발매하자마 사는건 기본이요
책장의 한칸은 그녀석들 앨범 진열대입니다.
벌써부터 콘서트 보내달라 졸라대서..
얼마전 인터파크 예매시.. 온가족이 컴 앞에 대기..
각자의 아이디로 접속 대기 저 역시
일을 하다말고 귀가 컴앞에서 대기 티켓팅했으나 실패.. ㅠ.ㅠ
중고나라를 통해 구입하려 했건만..
11만원짜리 티켓이 5분만에 60만원으로 뻥티기 되는 현실에
어안이 벙벙해지더군여..
그래도 현실을 이야기 하니..
아이가 오히려 더 광분해서..
두배도 아니고 6배 가까운 폭리는 넘 하다면서
스스로.. 포기하더군여~ ㅋㅎ
이젠.. 멜론 이벤트로 듣기 무제한 해주었더니
메타파일이 없어 가사가 안나온다나..
(실.. 이부분은 잘모르겠네여~ )
CD를 MP3 만들어 달라 쪼르네여~
에혀~
술한잔 들이키면서..
앨범들 MP3로 컨버팅하면서 주저리 하소연해봅니다
욘석의 아이돌 사랑을 얼마나 지켜봐줘야하는지?
https://cohabe.com/sisa/429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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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누나는여 에드워드풜롱을 시작으로 장국영으로 갈아타고
서태지로 용의 눈알을 찍었는데.....
스스로 깨우치기 전까지가 언제냐면 27에 시집 가기 전까지였어요
방탄이 사라지면 또 다른거에 빠질꺼에요 포기하세요....
터미네이터의 멋진 아역? 소년 말씀하시는거죠? 후~하~~~
네네 맞아요
좋아하는건 좋은데.. 넘 몰입하다보니..
쫌 걱정이 되어서여~
저희집 딸래미랑 나이가 같네요~
한마디로 똑같습니다.
즤들엄마도 예전에 hot관팬이어서 관대하게 놔두고 있습니다.
것보단 요상한 철판아이스크림 만드는거 영상찍어서 유투브에 올린다고 요즘 아빠를 볶고 있습니다.
캬~쓰잘데기없는.
근데 친구들 보니 그렇게해서 올린 영상을 12000번씩이나 봤더군요.
12,000번여?
뭐라케야하나여? ㅜ.ㅜ
제희 딸아이도 UCC만들어야한다고..
삼각대 사달라... 노트북 웹갬은 왜? 안켜지냐?(ㅋㅋ 실 제가 죽여놨거든여)
저 일하는 중에도 본인이 하다 막히면 아빠 통화가능하세요?도 아니고..
이래 저래 질문과 주문이 엄청 많습니다..
중학교에 가면 그런 덕질이 더 심해집니다
제 친척동생이 방탄덕후인데
지금 따님이 하는 덕질의 열배는 더 하더라구요
그래도 착하게도 애기가 알아서 자제를 하네요 ㅎㅎ
그게 아이돌들 공연티켓을 프로그램써서 예약한다하더라고요.. 일반인은 절대 예약하기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자기 할일 잘 하고 가족구성원으로서도 충실하고 착한데 아이돌 문화를 즐기는거면 취미 정도로 봐주세요. 너무 현실에서 멀어지지만 않으면 되는 듯 해요. 제 동생도 시집가기 전까지 그랬는데 그래도 직장다니면서 할일은 다 하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