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함께 했던 큰딸아이와의 단풍나무길 출사에서..
사진은 모두 x-e3에 18-55 렌즈를 마운트해서 찍었는데,
jpeg 원본입니다...
x-e3에 조리개 우선모드로 적용시킨후 마음대로 찍어보라 했는데
재밌는 사진이 몇장 있더라구요!
약간 언더로 찍힌 경향이 없지않아 있지만
7살짜리 찍은걸 감안하면 뭐..
저도 지나치고 못본 딸아이 만의 시선도 재미있고,
사진찍는 제 모습을 담아준 딸한테도 참 고마웠던 하루네요~
지나가는 분들이 모두 애기 넘 멋지다고 칭찬해줘서
쑥쓰러워하던 모습이 자꾸 생각납니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길 입구에서..
가운데 단풍나무를 중심으로 데칼코마니같은 행인의 모습..^^
대포로 사진찍는 할아버지가 멋져보였나봐요
단풍나무를 넣은게 의도한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좋은시선인것 같아요^^
곱디고운 단풍나무색~^^
사진찍고 멀리서 뛰어오는 저를 순간포착..ㅋㅋㅋ
이거 보고 빵터졌네요
단체로 여행온 사람들이 저에게 사진찍어달라는데
저는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이렇게 그분들 사진도 찍고,
그분들을 찍어주는 저를 찍어놓은 사진도 있더라구요..^^
언제 찍힌건지는 몰라도, 가장 좋아하는 사진이랍니다~^^
지나가는 분들이 신기하게 쳐다보던..ㅋㅋ
에버랜드에서 사준 사막인형인데 너무 좋아하는 인형이라
이날 출사에도 대려가더니 모델로 찍어놓았더라구요~
조만간 유치원 땡땡이치고 둘만의 출사를 또 가보려 해요~^^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엄마가 찍은 애기 사진은 요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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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lrclub.com/bbs/vx2.php?id=canon_d30_forum&no=4411312
와.. 멋진 사진입니다 입 벌리면서 봤네요 bb
아이궁..과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ㅠㅠ 넙죽!
따님이 나중에 엄청난 실력의 사진가가 될것같다는 생각이 막 듭니다 ^^
커서 유명한 사진작가가 되면 제가 못다 이룬꿈을 이루어주는거니 얼마나 좋을까요~ ^^
내가 찍은 사진이야! 라고 속이고 싶진 않으셨나요?? 농담이에요^^ 그만큼 상당히 멋진사진이란 말이에요 ^^
따님과 출사 다니시는 모습 너무나 아름답구요 언제나 좋은사진 잘 보고갑니다.^^
좋은 칭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어느날인가는 커피숍 가서 사진찍으라고 카메라를 줬는데
나중에 집에와서 보니 제가 미처 못찍은 가격이 적힌 메뉴판(ㅋㅋ)도 찍어놓은거 있죠~
그거보고 또 한번 빵터졌었죠.. 참.. 보고자라는게 무서워요^^
10여년 전 주왕산에서 엄마 D3, 아빠 D300, 여섯 일곱 쯤 보이는 아들 D80을 들고 지나가는 모습보고 많이 부러워 했었습니다~ 제 딸이 카메라를 들고 찍을 힘이 생기면 도전 해봐야겠네요~ 정말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