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자신감이 많이 생겼나 봅니다.
작금의 상황은 사실 소니가 자신감이 아니라 '자만'에 빠질 상황이긴 합니다.
캐논은 육두막을 성능 칼질하고 편의성만 앞세웠고, 오막포도 문제가 있는 등 삽질중이고
니콘은 다 죽어가다가 d850으로 인공호흡기 채우고 중환자실 누워있는 모양새니...
그리고 a7r2와 a9로 이어지는 호평에 '그래 이만하면 우리도 돈좀 맛볼때가 되었어!' 라고 생각할만도 했겠지요.
(사실 진심으로 a9의 출시가격에는 정말 놀랐습니다. 이건 뭐 제네시스 사면 아반떼를 서비스로 드립니다 수준...)
소니코리아는...
장비병이 종특이고, 아직까지 dslr이 전부인 대한민국 사회에서...
시장을 적어도 향후 6년간 독점할 기회를 제 발로 걷어 찼습니다.
물론....여기까지는 단편적인 판단에서 할 수 있는 생각일겁니다.
소니의 이번 가격정책은 크게 두가지로 예상할 수 있다고 봅니다.
1. 줄어가는 사진시장에서 이젠 충분히 한탕할 수 있을만큼 컸다고 믿은 소코 예판담당자의 오판.
2. 이렇게 내놔도 먹힐거라고 확신할 수 있을만한 절대적인 근거.
1번이면 향후 판매실적에 따라 담당자 모가지가 어찌 될지 결정 될겁니다.
문제는 2번입니다.
이렇게 내놔도 먹힐거라고 확신한다면...경쟁사가 계속 삽질할거란 확신이...소니에게 있다는 얘기겠지요.
혹은 무언가 엄청난 사후서비스를 계획중이라던가...
근데 그 무엇이 되었든, 지금시점에서의 제 생각은...
이번 예판은 오판이고, 소코의 자만이고, 오만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소니가 이상태로 간다면 저는 앞으로 구형바디, 중고바디만 살거 같군요...
https://cohabe.com/sisa/428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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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번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3시리즈는 건너뛸 예정입니다만, 그다음 시리즈도
가후를 기다리는 편이 나을것 같네요 소니는
사실 저는 약 360만원에 판매 시작하는 동네에 사는지라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만...참 아쉽기 그지없습니다...^^;; 하다못해 예판 사은품 구성이라도 좀 센스있게 구성해주지....
소니가 급전이 필요했나보죠... ㄷㄷㄷ
삼성도 그렇고 소니도 그렇고 NX1, A9과 같은 게임체인저를 딱 출시하고 난 직후의 행보(NX500, A7r3)가 많이 아쉽네요.
삼성꼴 나지만 않길 바랍니다. ㄷㄷㄷ
급전이 필요하다해도..좀 적당히 해야 급전이 들어올텐데..이건 돈들고 오던 사람들 발돌릴 지경이니....ㄷㄷㄷ
삼성꼴만은 제발...안되길 빕니다 ㄷㄷㄷㄷ
당연히 1번이라 생각합니다^^
소니코리아가 팬들을 우롱? 간 보는 느낌입니다.
손코 이놈 ㄷㄷㄷ
간땡이가 부었는지, 용왕님께 장기매매한건지...
이번 예판은 정말 실망스럽기 그지없군요...
1번이라 생각하네요.ㅎㅎ
가격 어떻게 될까요? 물어보니 함구한게 눈치보기였나보네요.
그래놓고 모두가 납득할 가격에 출시할꺼라 했던게 389네요.
납이든건가요?? ㅜㅜ
얻을 득 인가 봅니다.
납중독 걸리게 만들 속셈인가 봅니다....ㅜㅠ
2번입니다. 거기서 머리 굴리는 사람들이 보통 사람들이 아니죠.
2번이라면 대체 뭘 근거로 그리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ㅜㅠ
이제 사람들 소니가 성능으로 압살한다는 거 다 압니다. 예전에 a7 처음 나왔을 때랑은 온도차가 있죠. 배터리 조루다 뭐다 또 뭐다 말 많았는데 이제는 소니로 갈아타는 경향이 눈에 띄고... 또 얼마 전 글에는 어떤 분이 모임 나가셨는데 자기만 빼고 다 소니로 갈아탔다는 얘기도 하셨고..... 마지막으로 a9으로 확신이 들었겠죠. 5D랑 1DX시리즈가 무너진 것보면 답 나오죠. 안 올리는 게 바보입니다.
5D하고 1DX의.가방이 무너지는 것 보면 누구나 확신하지 않겠어요 진짜...
사실 이런 가격정책에는 소비자의 저항이 있어야 하는데, 문제는 앞서가시는 분들이 지르거나 대여받고 정성껏 사용기
를 올려주시거나 하면서 이게 분위기 조성 되는것 처럼 되버린다는거죠.
마치 지명도 있는 사람들이 쓰는 그런 카메라로 인식하게 만드는걸.. 그냥 해왔던 거니까 사용기도 쓰고.. 뭐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그런거요.
소비자의 저항이 있지 않고는 소코의 이런 가격정책이 고쳐지진 않을 겁니다.
어차피 사양산업이라 충성고객 밖에는 남지않은 지금 소코야 최대한의 수익을 올리려 책정한 가격 같은데, 이거
잘못된거 맞구요.
기존에 했던대로 사용기 써내리고 구매글 올라오고.. 이건 좀 아닌겁니다.
충분히 소비자가 불만이 있다는걸 알려야 할겁니다.
사실 옆동네는 r2는 43만엔에 팔더니 r3는 36만엔이하로 나왔습니다.
소코의 가격정책이 진짜 미쳤다고 밖에는 생각하기 힘들군요...
한국 소비자를 봉으로 본듯 싶습니다.
뭐.. 하던대로 제품 받아서 써보고 사용기 정성껏 올릴거고, 당분간 라면 먹겠다며 구입기 올리고.. 그러면 소니
에서 무슨 콧방귀나 뀔까요.
그런거 보이콧 해야 소니에서도 아.. 이거 뭔가 잘못생각했구나.. 정상적인 가격으로 다시 출시를 하던 가격에
대한 재수립을 할건데, 좀 아쉽죠.
뭐 저도 사고는 싶은데 예상가보다 4~50정도 비싸게 나온거 같아서 손이가질 않네요.
돈없는 거지는 그냥 사용기나 보며 대리만족 하는거죠. -0-
a7r2랑 가격 비교하면 기분 나빠서 구매 못하겠네요
옆동네는 오히려 7만엔정도 이득이 되었습니다...
한국 소비자들이 참 불쌍하게 되었죠...ㅜㅠ
뭐 비싸게 나와도 살사람은 산다고 구매율이 모든걸 말해주겠죠 솔직히 상업사진쪽은 아직 dslr이 우세하나 개인유저들에게 있어서는 dslr보다 가볍고 컴펙트한 미러리스 시장이 우세하다고 생각합니다.a7시리즈의 출시발표는
dslr시장에 사형선고를 했다고해도 과언은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우리가 뭐라하던, 결국 매출에 따라 기업은 움직일테죠...
기왕 할거면 좀더 확실히 목숨줄을 끊는 쪽으로 해주지...소니코리아는 아무래도 캐논, 니콘 등과 함께 가고 싶은가 봅니다.
A7m2 a7r2라는 훌륭한 가성비 제품이 있으므로 신제품 안사면 알아서 내려가겠죠 가격결정권은 회사 기획팀이 왈가왈부 할수있는것이 아니라 소비자에게 있다고 봅니다
글쎄요... a9 가격부분은 이해할수가 없는데요.
a9 해외 출시가격 달러가격 환산만 때려도 513만원이었습니다.
소코 가격 519만원이었고요.
그리고 동급이라고 할수 있는 1Dx 나 D5 출시가격 생각하면 2/3가격으로 매우 저렴하기도 합니다.
오히려 "아반떼가격 결재하시면 에쿠스를 드립니다" 수준이죠.
6만원.차이는 환율을 어떤 시점으로 적용했냐 정도가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