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가방 여행 극복 방법 ㄷㄷㄷㄷㄷ

저같은 경우는 여행을 갈때 목에 DSLR을 메지 않습니다.
소형 카메라 가방에 바디 + 35mm or 표준줌 하나랑
따로 58N, 200 대포 이렇게 끝...
기똥찬 풍경이 있는곳이면 딱 그 포인트에서 몇장찍고
+ 가족 인증샷 몇장 찍고 카메라는 봉인 후 따님이랑 신나게 놉니다.
맛있는거 먹으러 가서 딱 음식 나온거 찍고 또 바로 가방에 봉인 후
폭풍흡입
일정중에 렌즈에 어울릴꺼 같은 장소에 아예 따로 시간을 할애해
사진만 찍으러 가서 한두시간 정도 찍고 끝 ㅎ
뭔 미러리스가 진리인것 처럼 많이들 말씀하시는데
가볍건 말건 여행 내내 카메라 목에걸고
사진 찍는건 본인은 물론 가족들 모두 피곤한 일인거 같아요~
아무리 미러리스라해도 폰카의 휴대성과 편리함을 따라올 순 없습니다.
적절한 순간을 담을때 아이폰정도면 충분한거죠.
여행은 사진보다 여행 자체가 주가 되어야 하는데 동의합니다.
사진기 좀 들고 다녀본 사람들은 언제 카메라를 밖으로 꺼내야
하는지 다들 잘 알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