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20년간 사진을 취미로 하다가
올해 부터 사진으로 약간의 돈을 벌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좀더 정확하게는 11월 웨딩 촬영 하면서
한번은 어마어마하게 어둡고, 침울하고 정신 없이 진행 되는 촬영을 하고
그 다음주에는 너무도 화사한 예식장에서 촬영한 이후 (신부대기실이
가장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제가 촬영한 사진이 다른겁니다.
뭐랄까.. 입체감이 있다고 해야 하나? 마치 HDR 후보정 한 것 같은 사진이
촬영 되더군요. (어쩌면 그냥 제 개인적인 느낌적인 느낌 일 수 있습니다)
촬영 할때 바꾼게 없는데, JPG 만 그렇다면 세팅을 바꿨나? 이럴텐데
NEF file로 그렇게 보이는 겁니다
1. 갑자기 단렌즈 사용비율을 높여서 그렇다(24N,35N,Art50, 85N 으로 집중 촬영)
2. 사진은 똑 같은데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3. 카메라 세팅 값중에 뭔가 바뀐 것이 있다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
나름 사진이 좋아진(?) 이유를 몰라서 입니다
왜? 이렇게 된거지? 원인을 알아야 혹여 이전으로 돌아 가는 경우 다시 원복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https://cohabe.com/sisa/428524
사진이 바뀌었네.. 라고 생각 되는 순간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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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전부 해당될거같네요
솔직히 말하면 1번같은경우 사람이 아무리 잘찍는다한들 하드웨어적인 수치는 절대적인거라
좋은 연장으로찍으면 좋게찍힐수박에없다고 생각합니다
2번또한 요롷게도찍어보고 조롷게도찍어보다면 자신있는 구도와 보는 시작이 달라진다 생각합니다
3번또한 좀더 편의성이나 내가혹시 놓친 좋은기능이있는진않을까 다시한번 뒤벼보면
촬영에 도움이되는 연장선이아닐까합니다 실제로 저는 아직도 가끔씩 화장실에서 볼일볼때
사용자 설명서를 한번씩 읽어봅니다 다른 기종까지 어플로 한번씩 읽어봅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이렇게 복합적인 거라면.. 더 복잡해 지는데.. 어쩌요? 음...
일단 20년의 내공이 있으신데여.. 업이라는 긴장이 풀리시면서 자연스럽게 실력발휘되시는거 아닐까요
좋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혹시 세팅을 1/3 언더로 찍으시면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단렌즈 비중 올라간 것도 한 몫 할거구요^^
맞아요. 노출오버 방지 할려고 그렇게 했는데.. 이해가 않되네요.. 그게 왜 이런 결과가 나오죠? ...또 이게 그냥 느껴지기만 하는 건지..아님 정말 사진이 그런건지.. 아..이 공돌이 사고방식...여튼 감사합니다. 테스트를 좀 해봐야겠네요
1. 필요한 장비를 사용할 때
풍경용으로 24n 을 구입했을 때
동네 새친구들 찍어주려고 70-200 vr2 구했을 때
꽃 사진용으로 105 micro 샀을 때
2. 최소한의 후보정 사용 가능했을 때
라이트룸 5 로 기본적인 후보정을 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셔터 전후에도 사진을 찍는 구상이나 과정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3. 사진에 대한 열정
무엇보다 사진생활 자체가 좋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담는 사진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하산 하실 때입니다...
장소때문에 그런거 아닐까요?
센서가 좋아진거 아닐까요? 저도 대충찍었는데 이건 머지? 할때가 많습니다 심지어 Law로만 찍는데요. ㄷㄷㄷ..
조명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면 달라집니다
조명과 반사판을 쓰는 이유 같은게 아닐까요~
1번이유도 있을것이고,
다른 이유라면, 조명의 차이와 그에 따른 피사체와 배경의 차이가 될 듯 하네요.
몇일만에 기술이나 감각이 갑자기 달라지긴 힘들것이구요.
사진을 안봐서 더 뭐라고 하긴 힘들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진을 달라지게 만드는 요소가, 렌즈, 즉 단렌즈로 갈 수록 좀 달라지죠.
그리고 가장 큰게 조명입니다.
조명에 의한것은 사진의 전반적인 큰 축을 다 지배한다고 봅니다.
나머지 사진을 달라지게 보이게 하는건 구도, 색감 정도입니다.
여기까지는 사진의 외형적인 부분이겠구요,
사진의 깊이랄까... 느낌, 그러니까 외형적으로 보여지는 느낌말고, 사진속의 이야기가 느껴지는거 같은것.
그런것은 정말 깊은 내공의 결과죠... 제일 어렵지만, 정말 대단한 사진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게 되죠.
장소의 차이가 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