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해외직구 해본적 없는 어머니 해외직구 택배 문자가 왔길래
처음엔 스팸인줄 알았는데 느낌이 쎄해서 관세청 조회해보니 민간인증 뚫고 발급이 됐네요.ㄷㄷㄷ
저도 관세청 통관 문자가 와서 알리에서 시킨 거 다 왔는데?
통관 내역 조회해보니 시킨적 없는 택배가 통관됐네요.
일단 도용 신고는 해놨습니다.ㄷㄷㄷ
https://cohabe.com/sisa/4284356
개인통관부호도 막 털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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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렇게 발급이 된다고 해도 배달주소랑 통관번호에 등록된 주소가 맞지 않고 전화번호가 안맞으면 통관이 되나요?
전화번호가 맞으니까 택배 문자가 왔더군요.
그런데 배달주소는 전혀 연고가 없는 서울이었습니다.
번호 유출이면 몰라도 인증뚫고 발급받았다는겐 심각해보이는데요 ㄷㄷㄷ
개인정보 털어서 휴대폰부터 개통했다는 얘긴데 확률적으로는 평소 휴대폰 접근할 수 있는 지인중에 범인있을거란...
구삐에 등록해두면 통관될때마다 카톡으로 알림와서 굳이 들어가서 안봐도 돼요
어머니는 연세가 있으셔서 택배 주문은 오래전부터 다 제가 맡아서
하고 있고 해외 직구는 한 적이 없으니 저도 찜찜합니다.
ㄷㄷㄷㄷㄷ
어머니 인증 뚫고 발급한 거 소오름 ㄷㄷㄷ
g마켙,옥션,네이버등 소소한 카메라 필터류 배터리등 부속품 구입시 구입화면에는 직구라는 표현도 없고 통관번호 입력칸도 없는데 나중에 판매자가 휴대폰으로 통관번호 성명 휴대폰번호 보내라는 건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런 이상한 방법의 직구도 피해야 할것 같습니다.
해외직구 경험이 있다보니 통관번호 보내달라면 뭐 꼭 사야하는 제품이면 보내줄 수도 있는데...
알리 판매자가 한국인들 통관번호 유출시키는 듯 합니다.
제가 쇼핑몰을 해봐서 아는데 통관부호는 사장이 볼 수 있고
폐기 원칙이지만 그걸 활용해서 다른곳으로 배달받는 범죄에
이용하는 사람도 있다곤 들었습니다. 아마 간이사업자일 확률도
있어보이네요. 유출이 아니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