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제네시스 타던 손님...

개인적으로 재미잇는 손님 경험했네요ㅎㅎㅎ
때는 금요일 오전 11시
제네시스 DH 한대가 접수하고 맡기고 가셧네요
내용은 언더커버 긁힘 확인 후 교체
확인해보니 그리 심한건 아니네요
긁힌게 맞긴한데 요정도는 음..... 그냥 타도 되겠네 싶은 긁힌 정도...??
뭐 쳐지거나 핀 부러지거나 마운트가 휘거나 전혀 그렇지 않구요
손님한테 전화해서 그냥 쓰셔도 무방하실것같다고 안내드리니 우선 금액부터 확인해달라고 하시네요
제네시스는 언더커버가 두판으로 되어잇는데 부품대리점에 가격 물어보면서 두번이나 두판 아니고 한판 맞냐
가격이 얼마냐
해서 나온 부품 6만원, 공임 2만원
안내드리니 그냥 교환 해달라고 하시네요
속으로 크으... 역시 제네시스 타는 손님은 다르구나 하고 물건을 받았는데....
제가 생각했던 두판이 맞네요
한판만 떡 도착해서...
다시 금액확인하니 두판 다 하려면 16만원...
다시 전화해서 착오가 있어 죄송하다 안내드렷더니...
어후 그러면 안되는데...
기사님 저도 회사다니는 직장인인데 그건 너무 부담스러워요
무엇보다 8만원정도면 마누라한테 허락받아서 어떻게 하겠는데 16만원씩이나 나오면 뭐 크게 해먹은줄알고 엄청 혼나요
제네시스 타는 손님도 어쩔수 없나봅니다....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심하게 긁힌 한판만 교환하고 나가셨네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