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엔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이다.
전용 버스 안에서 곤다르 풍경과 곤다르 사람들을 촬영했다.
곤다르의 도로에는 가축들이 많이 보인다.
가장 자주 만나는 녀석은 당근 당나귀다.
당나귀는 작은 몸체라 밥도 적게 먹고 적게 배변하기에 기르기에 좋은 점이 많다.
교잡종이라 질병에도 강하고 성격이 온순해서 싫은 기색 없이 등짐을 지어주고 주인의 말을 잘 따른다.
에티오피아에서 당나귀는 가족이자 자가용이다.
그외 몸체가 작은 에티오피아 토종말, 염소, 소, 양이 보이고
저지대의 뜨거운 지역에서는 낙타도 만날 수 있다.
아무튼 자동차 도로에 자동차는 많이 보이지 않는데 동물은 많이 볼 수 있다.
짐은 당나귀에 싣고 사람은 당나귀와 함께 걸어 간다.
사람들은 많이 걸어서 그런지 남녀노소 불문 근육이 탄탄하다.
밀을 비롯한 대부분의 농작물은 강제 유기농이고, 많이 걷고, 일하고,
웃음을 잃지 않는 낙천성, 악착같지 않은 느긋함..
이런 요인들이 병원 문턱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건강하게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대부분의 에티오피아인들의 몸을 보면서 느낀 점.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서구 사회는 너무 많이 먹는다.
그리고 우리 인간은 너무 많이 소비한다.
https://cohabe.com/sisa/4274351
에티오피아 (38) - 시미엔 국립공원 가는 길 - 동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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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농촌 풍경이 참 평화로워 보이네요.
당나귀가 고생이 ㅠㅠㅠㅠ
ㅋ 맞습니다 ~ 당나귀님이 고생이 ~ ㅎ
대신 당나귀 먹이도 주고 보살펴 주잖아요~~ ㅎ ^^
에이~~ 사람도 그만큼은 일합니더~
일하지 않은 자 먹지도 말라! 는 말씀. ㅎ
내는 이렇게 찍어오시는 고래공주님이 신기신기 한 사람입니다 ~ ㅎ
달리는 차 안에서 이 정도면 선방한 거쥬~? ㅎㅎㅎ
에티오피아가 6,25전쟁 참전국 아니었나요?
그때만해도 우리나라가 에티오피아보다 못사는 나라였는대ㅋ
빠른 세계화속에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도 같이 잘 사는 나라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 사진속에 풍경도 지난 과거의 얘기가 될테지요~~
맞습니다.
제일 먼저 전투병을 보낸 참전국입니다.
한국전에서 한 번도 패전을 하지 않은 용맹한 전투를 했고
한국에 부모 잃은 아이들을 위해 고아원도 세워준 고마운 나라입니다.
우리나라가 많은 빚을 지고 있는 에티오피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