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은 절지동물에서 갈라져 나온 건데,
후려쳐서 쉽게 말하면 지네에서 메뚜기가 된 거임.
근데 진화라는 게, 새로운 게 뿅!하고 나올 수는 없는 거라,
메뚜기한테 있는 부속지들은 모두 지네의 몸뚱아리를 원본으로 삼은 변형들임.
그러니까,
요런 식으로
지네의 마디 마디가 압축되고 변형되면서 곤충의 머리-가슴-배를 만듬.
위 그림 잘 보면 첫 1~5 마디 정도가 회색으로 하나의 그룹으로 묶여 있는데
곤충에 와서는 머리 전체가 회색인 것을 볼 수 있을 거임.
곤충 머리를 잘 보면 톱니도 있고 이상한 구조가 많은데
이게 지네로 치면 각 마디의 다리가 변형된 거라더라.
*주의: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 지네가 곤충이 되었다고 했는데,
정확히는 공통 조상에서 곤충이 갈라져 나왔다고 해야 맞음.
상상하기 쉽게 지네라고 말했을 뿐.
그리고 저게 번데기 안에서
애벌레가 성충으로 변하는 변태의 요약임
둘 다 기분나빠
그럼 거미는 지네와 곤충 사이 단계에서 분화되어 진화했다고 볼 수 있겠구만
아니래. 공통조상에서 거미가 먼저 갈라져 나왔고 그 담에 지네가 그 담에 곤충이 갈라져 나왔대. 지네랑 곤충은 더 가깝고 거미는 상당히 멀다고 함. 근데 외형적으로 보면 거미랑 곤충이랑 가까운 거 같으니 이 것도 수렴진화려나.
그치 있던게 변형되는게 기본이고 없던게 생기는건 거의 없겠지
인간의 림프절이었나 순환계가 빙돌아가는게 어류에서부터 진화한 흔적이라며
THEO
2025/01/21 02:26
둘 다 기분나빠
auxTomates
2025/01/21 02:27
주의 표시 다는 게 늦었음. 미안.
붉은 푸르푸르
2025/01/21 02:26
헐
붉은 푸르푸르
2025/01/21 02:27
그럼 거미는 지네와 곤충 사이 단계에서 분화되어 진화했다고 볼 수 있겠구만
auxTomates
2025/01/21 02:32
아니래. 공통조상에서 거미가 먼저 갈라져 나왔고 그 담에 지네가 그 담에 곤충이 갈라져 나왔대. 지네랑 곤충은 더 가깝고 거미는 상당히 멀다고 함. 근데 외형적으로 보면 거미랑 곤충이랑 가까운 거 같으니 이 것도 수렴진화려나.
타츠마키=사이타마
2025/01/21 02:26
그리고 저게 번데기 안에서
애벌레가 성충으로 변하는 변태의 요약임
깡지르
2025/01/21 02:31
신기해
가지나물
2025/01/21 02:32
그러니까 절지 같은게 퇴화해서 다른 무언가로 변했구나
Yangdor
2025/01/21 02:32
중간에 번데기 진화가 신기해
루리웹-0843187223
2025/01/21 02:33
그치 있던게 변형되는게 기본이고 없던게 생기는건 거의 없겠지
인간의 림프절이었나 순환계가 빙돌아가는게 어류에서부터 진화한 흔적이라며
루리웹-3832616188
2025/01/21 02:34
멋지군
M9A2
2025/01/21 02:34
곤충과 진화? 아니면 생명과 진화?
auxTomates
2025/01/21 02:35
책 제목을 얘기하는 거면 "멸종과 진화"임. 사실 작년 책이라 새 책도 아닌 거 같지만 내 기준에선 새 책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