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정엄마가 김장하신다기에 같이 가서 김장하고 왔어요!
더럽게 힘든거 아시져ㅜㅜ
그리곤 시댁이 김장을 안하고 매년 사먹거나 주위에서 받아먹거나 하는걸 알아서
올해에도 김장을 해다 드렸죠!! 10포기는 넘는거같더라고요ㅋㅋ
신랑한테 내일 갖다드리라고 하니까 그래~ 하고 말데요?
그래서 넌 고맙다는 말도 없냐고 했더니
내가 먹는거 아니잖아? 이러네여ㅋㅋㅋㅋ 헐?
물론 신랑은 김치를 안먹지만, 응..? 그게 뭔 상관인가요?
전 신랑이 우리 가족을 위해 뭔갈 해주면 (잘 해주지도 않지만)
고맙다고 꼭 얘기하고
시어머님이 뭘 해줘도 감사하다고 전해드리라고 꼭 하는데
ㅋㅋㅋㅋㅋ 뭔가요?
멘붕
뭔가 엄마랑 제가 호구된 느낌이네여ㅋㅋ
내년에는 절대 해다주지말아야지
아니 사실 우리 김장할땐 매번 해다드렸는데
김치통도 한번도 돌아온적도 없고ㅋㅋㅋ 아놔
올해도 갖다주기싫다했더니 엄마가
그래도 그건 아니라고 갖다주라고 억지로 말하기도 하셨고
또 시어머님 생각해서 갖다드린건데
신랑 하는 말뽄새 보니까 내년부턴 절대 안갖다주는거로 해야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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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멘붕입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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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통은 왜 안준대요? 너무 얄밉네요 이번것도 주지 말아버려요 고마운걸 모르네요 김치 10포기 돈이 얼만데! 고생도 고생이고
집에서 60포기씩 엄마랑 둘이 해서 남들 퍼주는거 저도 넘나 짜증나서 댓글 남겨봅니다...
너무너무 개인주의이신듯..ㅡㅡ;;
최소한 장모님 넘 고맙습니다 는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남편분이 말로 천냥빚을 지시는 것 같네요. ㅠㅠ
돕지는 않더라도 감사 인사는 꼭 하셔야지.
헐.. 사돈댁에서 부모님생각해서 드린건데 고맙지도 않나.. 사상이 이해가 안되네요 시댁에서는 고맙다고 연락이 따로 오나요??
저 같음 뺨따구를 치고 다신 그런 말 못하게 하겠네요.... 배은망덕도 유분수지 아니 어머님 연세도 있으실거고 김장이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 일이 시댁 반응에 사위 반응이 저따구면... 전 아버지가 직접 농사지은 양파를 직접 가져다드리기 까지 했는데(친정 전북 시가 인천ㅡㅡ) 물론 갈 일 있어소 가는 김에 가져다 드리긴 했지만 전에 복분자 드렸을때랑 반응이 너무 다르더라구요. 딱히 따로 고맙단 말이 없음... 양파는 뭐 밭에 심으면 그냥 나는 줄 아나 뭐 반찬거리밖에 안된다는건지 뭔지... 너무 화나서 신랑한테 이렇게 서운할 바에야 다신 이런거 저런거 안갖다드릴거고 나도 뭐 받아도 고맙단 말 안할거라고 똑같이 해줘야 맞는거 아니냐고 지랄 지랄 대판 싸우니 신랑이 전달 해주고... 이제는 그런 일이 없네요ㅡㅡㅋㅋ 역지사지에요 진짜. 역으로 지랄해줘야 사람들이 지일인줄을 안다. 진짜 명언임...
으 당장 더 작은통에 옮겨담아서 주세여
한포기 맛만보라고
남편 말뽄새봐라
주둥이를 찰싹찰싹 때려주고 싶네요
전 제 아내가 장모님한테 양말 같은거 받아와도
감사합니다~ 말씀드리는데.... 이게 참... 생각의 차이인건지...ㅎㅎ
친정어머니는 무슨 죄인가요?
통도 안주고 고마움도 모르는데
왜 김장을 해주시는지..
글고 신랑은 왕 ㅆㄱㅈ..
정도가 상식선을 벗어나네요
와 호의를 받으면 감사표시정도는 하셔야할 텐데
정말 나쁘다
저도 친정엄마가 매년 당연히 김장을 하는데 시어머닌 안하시더라구요 사드시길래 매년 김장하면 꼭 보내드렸죠 지역이 달라 택배로 보냈어요
작년에 저희 형님도 친정서 받은 김장김치를 시어머니께 택배로 보냈단 이야길 들었는데 시어머니왈, 어딜 다 돌아다니고 왔는지 김치가 다 쉬었더라.라고 저한테 불평하시는거 보고 우리집 김치 두곤 또 무슨 말을 하셨을까 속상하더라구요
올해부턴 아까운 우리엄마김치 시어머니 안드리려구요
그리고 속상해서 신랑한테 난 아들 낳아서 참 다행이다 딸낳았음 사돈 김치까지 해다 줘야 하는데 아들엄마라 다행이다!라면서 비꼬는 말도 했어요 ㅡ ㅡ
어쩌다 그런 분이랑 ...
남의 남편한테 할 소리는 아니겠지만 진짜 더럽게 싸가지 없네요. 시부모가 자식 교육 잘못 시켰음...
개인주의적 성향인 사람한테는 그런걸 바랄수가 없는거같아요..
문과나 사회복지 타입을 만나셧어야...
작은 것에도 감사하지 못하는 소인배네요
배려심도ㅠ없고
제가 다 속상하네요
내년부터는 혹시 여쭤보면 김장 안했다고 하세요
한포기도 아까움
그런사람인거 같네요
그래도 장모님한테는 전화해야하는거 아닌가
와 진짜 ... 니입에는 안들어가도
니부모님 드시라고 준비한걸...
진짜 죄송한데;;; 상식적으로 그게 왜 감사한일인지
진짜 모르시면 ... 문제 있는거아닌가..
사회생활 가능하신가...
말잇못...
할 말은 많은데 괜히 작성자님 화 더 돋굴까봐 적지 않습니다
김치 10포기 주시면 진짜 감사 전화는 물론이고 밥 한끼라도 대접할 것 같은데.. ㅠㅠ
글쓴 님 평생함께할 남편 소인배ㅋㅋ
인간 말종 ㅋㅋㅋ
제가 욕하니 속시원하세요??
아니요 올해부터 주지마세요
저같음 울엄만테 미안한맘들어서 안줄래요ㅠㅠ
그게 얼마나 힘들고 정성 들어가는건데.. 말을 해도 참 얄밉게하네요
남편분이 말로 천냥빚을 지는스타일이시긴 한데.. 저는 남편분이 말씀하시는게 어떤마음인지는 알아요.
저희가 딱 반대상황이예요. 친정은 김치 안담그고, 시댁에서 김치 갖다 드릴때 있고, 종종 시시때때로 밭에서 캔 작물로 뭐라도 했다손 치면 와서 가져가 친정엄마 갖다드리라고 하시고.. 이게 매번 이렇게 되면, 사람이 좀 무뎌지더라구요. 내가 원한것도 아니고.. 사실 김장같은거 쉬운일 아니니 저희 엄마는 성의표시 한다고 다시 선물사서 보내고, 나는 양쪽에서 왔다갔다 해야하고... 내가 먹을것도 아닌데 이게 뭔짓인가? 할때도 있거든요. 근데 이건 속마음이고,말은 저렇게 대놓고 꺼내면 안되는거구요..
사실 그냥 남편분이 말이라도 고맙다고 하면 아무일도 없이 넘어갔을텐데 필터링이 안되서 나온말이라 작성자님이 화가 나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