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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컬) (스포) 이번 대충 대충돌에서 나온 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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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들이 와서 셰이디의 일부를 뜯어갔다' 

이게 과연 유물일지, 아니면 셰이디의 정체성 같은거일지 새로운 떡밥이 놨는데


그리고 개인적인 추론이지만, 무언가가 떼어졌다는 것과 더불어서
원래 셰이디는 질서와 혼돈을 양립하는 존재였고 림은 그저 그 사이에 존재하는 무게추로서 만들어졌다고 생각도 듬


왜 관념 중에서 혼돈의 유령만이 존재했던 걸까? 엘드르가 혼돈이라는 개념을 알게 되면 질서도 같이 알게 되었을 텐데?

추론하자면, 원래 셰이디는 질서와 혼돈의 유령이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질서 부분이 사라졌고 혼돈의 유령으로서만 남게 된거라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원래 정가운데에서 있던 림이 대신 질서의 역할을 하게 된거고

이번 이벤트의 이전 시간에서 존재의 유령으로 추정되는 녀석이랑 싸우면서 잃어버렸던 부분이 상기되면서 이번 사건이 발생하게 된거인건가 추론이 됨


게다가 셰럼이 말하길 '왜 유령들은 갖가지 관념으로 쪼개져있는 것일까? 모든 유령들을 포괄하는 관념, '존재'가 있어야 하는데'라고 말하였는데, 이게 사실 셰이디였고, 질서와 혼돈이 합쳐진 상태에서 존재의 유령이었던 셰이디에게 질서가 떨어져나가 별개의 존재인 혼돈의 유령이 된거 아닌가 하는 상상도 됨.

이렇게 되면 원래 완전한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질서 부분이 상기된거라고도 추론도 되고


게다가 이렇게 되면 셰이디의 사라진 부분을 교주가 채워준다는 러브 스토리도 되서 꽤 재미있어짐
뭐 그냥 추론1일 뿐이니 앞으로 어떻게 될지 더 지켜봐야 겠지만

댓글

  • 잔돈
    2025/01/17 03:43

    근데 쓰고 보니까, 마녀들이 존재의 유령을 본 적도 없다고 했는데, 수인 침공 당시에도 마녀들이 존재했으니 이건 아닌거 같네 ㅋㅋㅋㅋ

    (Y7aHr6)


  • 루리웹-8514721844
    2025/01/17 03:43

    림은 균형이지 질서는 아니긴 하네

    (Y7aHr6)


  • 루리웹-8514721844
    2025/01/17 03:44

    근데 그냥 낫을 훔쳐갔던걸지도

    (Y7aHr6)


  • 펜대굴림
    2025/01/17 05:48

    누루링 버스터즈 밀면 해금되는 설정에 보면 "수인 야왕과 유령 여왕이 맞붙었는데 수인 여왕이 젔다."고 나오고 시온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유령의 형상을 한 시온을 수인들이 우로스에게 인신공양 하려 했다는 묘사도 나오던데 셰이디에서 분리된 유령이 우로스에게 먹힌 걸까

    (Y7aHr6)

(Y7aHr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