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활아. 내가 잠든 사이에 네가 당문을 지켰다는 소리를 들었다."
"당문을 대표하여 너에게 감사인사를..."
"그런데 몰골이 왜 그러느냐?"
"자...장문께서...일어나셔...다...다행일...뿐 입니다...."
"......"
"......."
"......."
"........"
"......."
"......"
"........"
"........."
"......그러니깐 조활, 네가 령아를 비롯한 상아, 상관현질, 공동사미, 용대협의 딸인 용녀협까지 아내로 들였다고?"
"....심지어 각 아내들 사이에 애가 한명이 아니라 넷 다섯이 된다고...?"
"....쟁아. 내가 몇 년간 잠들어 있었느냐?"
"장문 어르신. 약 3년 반 정도 잠들어 계셨습니다..."
"4년도 안됐는데 애가 넷이라고?"
"그리고 쟁아, 넌 또 왜 그러느냐?"
"본 제자도...장문께서 잠드신 사이에...겨...결혼을...금향착정술...실로 두렵더군...요...."
"....아무튼 그래서 조활이 결혼을 하긴 했는데 이는 너의 의지가 아니라 강제로 당한거라고?"
"그...그렇습니...다...조..좀전까지...착정술을...당했..."
"....차..라리...대...사형과...상성을....하러...갔...다면..."
"조 사형?! 또 그 소리야?! 그 소리 한번만 더 하면 내가 당문착정술로 애 하나 더 낳는댔지?!"
"...령아는 왜 또 성정이 흉악해졌어?"
"우....그...그게...."
"....뭐? 조활이 여협들을 구원했으면서 마음 속의 그녀가 다른 사람이라고 전부 거절하고 있었다고?"
"그래서...뭐? 당문팔녀협? 저 여협들을 말하는건가?"
"그래서 령아를 포함한 당문팔녀협들에게 비동의강제순애화간을 당했다고?"
"....'비동의', '강제', '화간'이 조합되는 단어였더냐?"
"그보다 포의야, 너는 왜 또 그래?"
"....저도 그 사이에... 금향궁 여협과...결혼을..."
"장문 어르신께서 깨어나셨군요."
"당문의 며느리, 성설이 인사드립니다."
"성설 사저...!!"
"...낭군님께서는 이런 중요한 일을 아내께 알리시지 않으시니, 이 아내가 매우 슬픕니다."
"그러니 저녁에 '당뾰이'을 준비하겠습니다."
"우...."
"....내가 꿈을 꾸는 것인가? 강호가 미쳐버린건가?"
"아버지, 령아는 자매들과 함께 조 사형을 활뾰이하러 갈테니 이만 쉬세요."
"조 사형!! 빨리빨리 안움직여?!"
"우...."
당신은 당신의 '자칭' 부인들에게 목줄이 묶인 채로 끌려가오.
하지만 이는 오로지 당신의 탓입니다.
당신은 당신의 꿈 석의 살구꽃 향기의 그녀를 기다린다고 했소. 이는 당신이 구원한 여덟명의 여협들의 마음을 부정한 것과 같습니다. 그러한 당신은 당싱이 구원한 여덟명의 여협들에게 비동의강제화간을 당하였소. 이는 당신의 탓입니다.
당문의 장문인인 당중령은 이내 눈을 질끔 감습니다. 이는 당신이 책임질 일이기 때문이오. 그는 이미 성정이 흉악해진 소사매를 감달할 스 없소.
이 또한 당신의 탓일 뿐이오.
당신은 그저 당문의 여덟여협들이 낳은 자식의 아버지로써 책임을 다할 뿐입니다.
스승님 우산으로 가리고있는거 귀여워
모두가 미쳐가고있어
이 모두 없뎃 때문이다
포지더블
2025/01/13 21:16
모두가 미쳐가고있어
키웠으니 아끼라
2025/01/13 21:19
이 모두 없뎃 때문이다
[大車輪]
2025/01/13 21: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단낫네 ㅁㅊ ㅋㅋㅋㅋㅋㅋㅋ
단사쵸
2025/01/13 21:16
스승님 우산으로 가리고있는거 귀여워
refu
2025/01/13 21:23
천하여 하늘을 울리는 내 외침을 들어라, ㅅㅂ 살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