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왠 암소랑 편지야
저... 그게...
페클라 코르슈노바(70세)
스탈린 서기장님 고생하시는거 같아서
선물로 보내드렸어요
라고 하시곤 보내셨습니다
...
야
종이하고 펜 가져와라
https://cohabe.com/sisa/4249090
인간백정 스탈린의 몇안되게 인간성이 느껴지는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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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생각나서
그 인간백정 스탈린도 본인 어머니에게는 꼼짝 못했다고 하지
스탈린의 책상 서랍 같은 데에 아이들 사진이 유독 많았다는데
아이들을 엄청 좋아 했던건지 위험한 취향이 있던건지...
세계구급 권력자 치고는 물욕 면에서 소탈한 대신 권력 그 자체에 무한정으로 미쳐있던 인간도살자라서 소는 크게 관심이 없었던게 아닐까
의외로 별 이유없이 문자 그대로였을 확률도 높음
애초에 소 한마리 키워봤자 도시에서 어디다 써먹겠냐고
다른 독재자랑 다르게 유일하게 재산ㄴ 축적이 거의 없다는게 ㄹㅇ 얼척 없더라...그냥 청렴한 백정 그자체임
???:한 달 뒤에 굴라그로 보내버려
셀레인
2025/01/12 12:41
엄마생각나서
행복한소녀♡하와와상
2025/01/12 12: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몽상향
2025/01/12 12:45
증퇴한 신학대생이 또...
necomaid
2025/01/12 12:45
소련군 총참모장 알렉산드르 바실렙스키의 아버지는 러시아 정교 신부였는데 당시 종교인은 지위고하 불문하고 죄인으로 간주되었다. 그래서 바실렙스키는 언젠가 스탈린과 같이 식사할 때 스탈린이 아버지의 안부를 묻자 "인민의 적과는 상종하지 않아서 모른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스탈린은 오히려 "아무리 그래도 아버지인데 그러는 건 아니다."라면서 바실렙스키에게 아버지와의 화해를 종용했다.
의외로 효를 중요시함
배고픈데뭐먹을까
2025/01/12 12:47
바실렙스키는 몰래연락하고 있었어도 ㄷㄷㄷㄷ 하고 있어서 부정했겠는데
기계교 사제
2025/01/12 12:41
???:한 달 뒤에 굴라그로 보내버려
사노비 도비
2025/01/12 12:44
소가 있다고 부르조아군!
동네훈타
2025/01/12 12:41
그 인간백정 스탈린도 본인 어머니에게는 꼼짝 못했다고 하지
커트 핸슨
2025/01/12 12:43
스탈린의 책상 서랍 같은 데에 아이들 사진이 유독 많았다는데
아이들을 엄청 좋아 했던건지 위험한 취향이 있던건지...
태서더2
2025/01/12 12:45
치매끼가 있으면 그런 성향이 갑자기 발현된다고 들었음. 마지막에 뇌졸중으로 훅간 거 보면 뇌쪽으로 뭔가 문제가 있었던듯
가로수 그늘아래
2025/01/12 12:46
뭐 진짜로 소아성애자였다기 보다는 히틀러가 개를 좋아하듯이 그냥 순수하게 좋아했던게 아닐까 싶음
히틀러가 동물 좋아한다고 수간충은 아닌 거 처럼ㅋㅋㅋㅋ
아아나테마
2025/01/12 12:47
진짜 소아성애자는 베리야라고 있음. 심지어 사디즘까지 섞였다는 이야기도 많았고
환유희
2025/01/12 12:44
세계구급 권력자 치고는 물욕 면에서 소탈한 대신 권력 그 자체에 무한정으로 미쳐있던 인간도살자라서 소는 크게 관심이 없었던게 아닐까
인무봉 나두선생
2025/01/12 12:44
의외로 별 이유없이 문자 그대로였을 확률도 높음
애초에 소 한마리 키워봤자 도시에서 어디다 써먹겠냐고
끼꾸리
2025/01/12 12:44
스탈린 엄마는 아들이 성직자가 되길 원했고 서기장된 이후로도 계속 성직자 되라고 툴툴거렸다캄
배고픈데뭐먹을까
2025/01/12 12:45
태종도 그렇고 권력이랑 관련없는 순수한 이들에게 절제하는 모습이 보이긴해
일산땅부자
2025/01/12 12:45
다른 독재자랑 다르게 유일하게 재산ㄴ 축적이 거의 없다는게 ㄹㅇ 얼척 없더라...그냥 청렴한 백정 그자체임
행복한소녀♡하와와상
2025/01/12 12:45
신기하놈이엇네
수이 좋앙
2025/01/12 12:46
그냥 권력 그자체에 미친 사람
권력으로 무언가를 원한게 아니라 순수하게 권력 하나만 원한 미친 사람
greathuman🐔⏳️🎲
2025/01/12 12:45
저정도의 인간성도 없으면 그냥 악인이 아니라 그보다 못한 무언가지
태상촌
2025/01/12 12:45
스탈린은 원래 개인적 사치는 거의 안 하고 검소하게 살아서. 권력 자체에만 집착한 인간임
부모님
2025/01/12 12:46
권력욕 말고는 딴 욕심이 별로 없었던 서기장.
단 권력욕과 거기서 비롯된 의심은 상상을 초월하게 강한 서기장.
엑스컴요원247
2025/01/12 12:46
스탈린이 명암은 확실한데 독재자로서의 최대장점이라면 개인적인 축재를 안했다는 점이지
국가랑 자신을 동치시켜서 어차피 내주머니에 있는 재산인데?라는 느낌이라 부정축재를 안한거 아닌가 싶긴하지만...
엘베
2025/01/12 12:47
스탈린이 물욕은 없어서 순수하게 감사하긴 했을거야
물론 저런 훈훈한 편지 쓴 다음 내일 숙청 목록을 짤만한 인물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