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조) 2.0은 맵부터 좀

복커자 입장에서 돌아보면
금주~승소산~검은해안은
뒤로갈수록 나아지긴 했지만
오픈월드 겜인데도 불구하고 여행할 맛이 영 시원찮았다고 생각했음.
특히 금주는 전반적으로 색감이 우중충한 편이라.
분명 맵도 크고 지역별 컨셉도 확고한데
기묘하게 개성이 잘 안느껴지는 마법과도 같은 맵이었음.
승소산, 검은해안은 스토리라도 나았으니 망정이지
금주는 스토리가 진짜 믿기지 않을 수준으로 처참했어서 더더욱 할 맛 안났지.
근데 복커해서 스토리 초반부 민 다음
늘 하던거처럼 맵부터 밝히는데
기본적으로 리나시타가 색감이 화사하고 다채롭다보니
스토리를 모르니 정확히는 모르지만
일단 지역별 개성이 더 확실하게 느껴짐.
일단 눈에 뭔가 자극이 오니까
자연스레 본래의 목적인 맵밝히는 ㅈ이나 까잡수고
오픈월드의 참맛인 딴길새기로 들어가버렸는데
퍼즐도 발전했고 좀 ㅈ같았던 사운드박스 모으기는 편해졌고
시발 곤돌라 에코 타고 이동하다가 폭포오르기 할 때 발기잇하고
나중에 활공 처음 쓸 때 싸버림.
9시 반까지 하려고 했었는데 어느새 11시야
아이패드 배터리 5%남아서 강제 휴식중임.
이제 스토리만 꿀잼이면 딱인데
과연 얼마나 발전했을지 기대가 된다 .
번역은 다들 입을 모으는거처럼 여전히 ㅂㅅ같더라.
3막인가 아직 초반부임에도 불구하고
부자연스러움이 쉬지않고 느껴지는 경이로운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