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0GM 원렌즈를 쓰다보니
렌즈가 크고 무거워서 신주단지 모시듯 제습함에 만 보관 하고,
어디 외출할때 카메라 자체를 아예 안챙기는 습관이 들더군요.
왠만한데 가서 그냥 폰카로 찍다 보니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교체를 마음 먹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선택지를 구상하였습니다.
니콘 d750
캐논 6d, 6dm2, 5dm3
소니 MC-11 컨버터 + 캐논렌즈
라에3 컨버터 + 알파렌즈
등등 수많은 경우의 수를 가지고 조합을 짜기 시작했는데,
어느순간부터 탐륵(탐공자)과 사무식 그리고 70-200 f2.8 망원을 고려하는 제모습이 보이더군요.
카메라가 무거워서 가벼운걸로 교체하려고 했건만, 또 무거운 렌즈를 선택 하는것을 보고
줌렌즈에 대한 화각 욕심을 버리기로 하였습니다.
다시 머리속을 비우며 네이티브 렌즈로 구성하되 단렌즈로, 그리고 화각은 겹치지 말것을 생각 하며
아래와 같이 구상하였습니다.
바티스 25mm, 삼양 af 50.4, 삼양 135mm f2.0
원래는 삼양 135는 구매예정에 없었으나 왠지 찍는 재미도 있을것 같고,
와이프 전용으로 찍어줄 심산으로 구매 리스트에 낙점 하였습니다.
주로 전천후로 바티스, 야외에서 50.4, 정적인 외출 시 와이프 전용으로 135mm
이로서 마음의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https://cohabe.com/sisa/424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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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11 + 시그마 아트 135.8 은 어떠세요 ㅎㅎ
아...번뇌의 굴레가 또 사작 되나요 ;-;
자 게임을 시작하지... ㅋㅋㅋ
바티스25, 55.8z, 85.8은 어떠세요? 다 가벼운 렌즈들이라 좋을것 같아서요^^
몇일 55.8 써보니 이무게에 이성능 뭔 이런렌즈가 다 있나 감탄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캐논만 15년 써서 오이만두만 사용하다 왔습니다.)
55.8은 바디사고 약 1년간 지겹게 찍어대서요.
정말이지 55.8 사고나서 첫컷 찍고 확인했을때 그 전율이란....
저라면 바티스25 칼50.4 로...망원은 135GM 나오면 그때나..
삼양50.4는 .4긴 한데 써봤을때 이상하게 아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