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기묘한 커리어를 가진 선수

전 미식축구 선수 일라이 매닝

포지션은 쿼터백

나름 준수한 실력을 지녔지만 하필 형이 NFL 역사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쿼터백이라 맨날 형이랑 비교당함

그래서 그런지 SNL에서는 '형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동생들을 위한 단체'의 후원자로 나오기도 함

일라이는 NFL에서 뛴 16년의 커리어 동안 플레이오프에 6번 진출했는데 플옵에서 1승 이상 거둔 해는 단 두 번에 불과함

근데 우승 횟수가 2번임

??

그러니까 플옵에 나가면 2/3는 1라운드에서 광탈하는데 어떻게 1번만 이기면 그 해는 우승함

그리고 우승한 두 번 다 미식축구 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톰 브래디를 꺾고 우승함

심지어 2007년 맞붙었을 때는 톰 브래디가 리그에서 시즌 내내 단 한 번도 진적이 없었음

정규시즌 + 플레이오프 전 경기 다 이기고 결승 갔는데 결승전에서 일라이한테 짐

톰 브래디는 결승전에 10번 출전해서 7번 우승하고 딱 3번 준우승했는데 그 중 두 번을 일라이한테 짐

참고로 이 짤의 주인공이 일라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