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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그럼 죽어 짤)
근데 실제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현인들의 귀결이 어느정도 허무라던가 공허라던가 삶의 종언으로 귀결되는게 꼭 틀린건 아닌듯...
애초에 수천년간 동서의 그 많은 대단한 사람들이 결국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거니까, 속된 말로 이리 가나 저리 가나 답이 없는 상황이 나오고
그래서 난 종교 믿는 사람 바보로 안봄
한국이 고대 그리스 이후 세계 최대의 철학자들의 나라인가봄
불교의 최종목적이 그거아냐
더이상 태어나지 않는것
매 분 우리를 찢겨버릴 듯이 흐르는 시간은
우리에게 죽음을 상기시키며
우리에게 주어진 이 삶이라는 것은
모순적이게도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지불한 값이 되었다
그래서 출생률 박았잖아
한잔 해
너무 깊은 고뇌를 할 수록 내적으로 곪고 미쳐간다
루리웹-8514721844
2024/12/31 14:35
(대충 그럼 죽어 짤)
루리웹-8514721844
2024/12/31 14:35
라이즌2던가 거기서 의사가 고통은 좋은것, 고통을 느낀단건 살아있단것 이란 대사가 감명 깊었지
루리웹-3711278484
2024/12/31 14:40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착각인데, 반출생주의는 친죽음주의가 아님.
당장 본문의 대표적인 반출생주의자인 데이비드 배너타도
"그나마라도 부여할 수 있는 삶의 소소한 개인적 의미마저 박탈하는 죽음 역시 해악이며, 존재하게 되는 것이 해악인 것과 별개로 이미 시작된 삶을 지속하는 것보다 당장 중단하는 게 항상 더 나은지는 알 수 없다"
고 주장함
루리웹-8514721844
2024/12/31 14:41
뭐 태어난 이상 의미를 찾는게 삶이니까
개쫄보겁쟁이어그로바보새끼
2024/12/31 14:36
매 분 우리를 찢겨버릴 듯이 흐르는 시간은
우리에게 죽음을 상기시키며
우리에게 주어진 이 삶이라는 것은
모순적이게도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지불한 값이 되었다
말랑말랑우라라
2024/12/31 14:36
근데 실제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현인들의 귀결이 어느정도 허무라던가 공허라던가 삶의 종언으로 귀결되는게 꼭 틀린건 아닌듯...
애초에 수천년간 동서의 그 많은 대단한 사람들이 결국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거니까, 속된 말로 이리 가나 저리 가나 답이 없는 상황이 나오고
그래서 난 종교 믿는 사람 바보로 안봄
개쫄보겁쟁이어그로바보새끼
2024/12/31 14:39
그래서 철학자들중에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음
‘죽은 다음은 의문이지만
삶은 현실이다. 그러니 지금
최선을 다하라’ 라고
차피 뒤지면 뒤진 다음에 고민하라는것
俠者barbarian
2024/12/31 14:41
ㅇㅇ
그러니까 유교나 기독교 등에서도 막연한 기복신앙은 좀 자제하고 일단 사람으로서 가능한 노력을 다 하고 하늘에 빌라는 식으로 가르치는 것이지
[121일환]真-인환
2024/12/31 14:38
ㅇㄱㄹㅇ 참고로 군용으로 쓰이는 모르핀이 저사람 이름에서 나왔어
루리웹-719126279
2024/12/31 14:38
불교의 최종목적이 그거아냐
더이상 태어나지 않는것
근첩-4999474945
2024/12/31 14:38
너무 깊은 고뇌를 할 수록 내적으로 곪고 미쳐간다
코딩노예48
2024/12/31 14:38
고통이 감미로움임을 알라
srandom
2024/12/31 14:39
공수래 공수거
dadaim
2024/12/31 14:39
원인은 달라도 한국은 비존재의 축제중
응답없음
2024/12/31 14:39
그래서 출생률 박았잖아
한잔 해
루리웹-5942264934
2024/12/31 14:39
한국이 고대 그리스 이후 세계 최대의 철학자들의 나라인가봄
루리웹-0105900765
2024/12/31 14:39
나이제한없는 안락사합법화를 빨리 ㅠㅠ
타이어프라프치노
2024/12/31 14:39
무생노모의 축복을 퍼뜨리자
지옥불정령
2024/12/31 14:40
루리웹 고통스러운 자들의 게시판
무릉도원
2024/12/31 14:40
그래서 안 태어나는 나라를 만듦
받는마법피해량증가
2024/12/31 14:40
더는 태어나지 않는게 축복인가
노벨프로젝트
2024/12/31 14:40
개꼴리는 야짤 보면서 딸 한 번 치면
살아있는게 낫다는 생각 들 꺼 같음ㅋㅋㅋ
Necro Fantasia
2024/12/31 14:40
사리자여!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으며,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니,
수 상 행 식도 그러하니라.
사리자여! 모든 법은 공하여 나지도 멸하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느니라.
그러므로 공 가운데는 색이 없고 수, 상, 행, 식도 없으며, 안, 이, 비, 설, 신, 의도 없고, 색, 성, 향, 미, 촉, 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고, 무명도 무명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늙고 죽음도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고, 고 집 멸 도도 없으며, 지혜도 얻음도 없느니라.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보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서, 뒤바뀐 헛된 생각을 멀리 떠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가며, 삼세의 모든 부처님도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최상의 깨달음을 얻느니라.
영민하도다
2024/12/31 14:41
결국엔 뭐하냐 이거지. 내 자식 낳아봐야 뭐하고 살아봐야 뭐하고 그런거 생각하면서 머리아플 바에야 그냥 아예 안태어나는게 제일 좋다는 결론
대부도해적단
2024/12/31 14:41
베너타의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는 논리적인 비약이나 오류가 좀 있긴해도 읽어볼만 한 책임.
마지막 이야기
2024/12/31 14:41
철학국가 꼬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