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밤 방송된 SBS의 블랙하우스는 정말 중요한 프로그램입니다.
처음으로 공중파에서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시사정치적인 문제를 우리 시민들 스스로 질문하고 의심하고 찾아나갈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사실 강경화장관이 나온다고 해서 더 관심있게 봤는데..
역시 현직 장관이다보니 너무나 어중간한 인터뷰에 그냥 그랬구요...
박근혜5촌살인사건은 중요한 제보가 있었고 크로스체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베스트는 강유미님의 등장이었습니다.
SBS 여기자와 같이 등장하셨는데...
솔직히 개그우먼이 왜 이런 프로그램에 나오나 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기우였습니다.
옆에 앉은 기레기가 의미없는 숫자만 나불거리며 SBS 기자는 이정도는 한다고 얘기할때 강유미님은 대단하시다고 그랬죠...
드디어 강유미님이 MB인터뷰를 위해서 나갑니다.
공중파 기레기들이 한번도 가지도 않았던 고양 기무부대에 가서 다스가 누구꺼냐고 물었고...
논현동에 가서 경찰과 만나 공식인터뷰를 요청한다고 얘기하고...
더이상 이제는 기레기들이 이 대한민국에 존재할 필요가 없습니다. 궁금하면 우리 시민들이 직접 나서 물어보는 거죠...
스튜디오에 앉아 기자랍시고 화장하고 과거의 있었던 시간이나 외워서 나불대던 모습과 너무나 비교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의도했는지, 의도는 아니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기자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사람과 개그우먼이란 타이틀을 달고 나온 사람이 어떻게 실제로 이 사회에 영향력을 미칠수 있는지 우리는 오늘 똑똑히 보았습니다.
강유미님을 응원하고 김어준을 존경합니다.
고맙습니다..
근데..다스는 누구꺼고..안철수는 누구껍니까????
https://cohabe.com/sisa/419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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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대체 ㅋㅋㅋㅋㅋ 신부화장 받을 시간은 있고 이명박 집무실앞에서 뻗치기 할 시간은 없나봄
기레기들은 그냥 인간쓰레기죠
기레기들이 김어준을 졸라 싫어하는득ㅋㅋ
안철수는 야꺼
강유미도 하는걸 기레기 니들은 못 하니?
안 하나?
기자들 보다 낫더라
저는 고도의 연출이라 생각합니다..
강유미씨는 데뷔 초 기자 역할도 했었는데..(사실 이건 관계가 그닥 없구요)
몇 년 전부터 SNL에 크루로 나오다가 아예 작가로 무게중심을 옮기기도 했었죠..
물론 크루도 병행했었고 일본특파원 으로 자주 나왔습니다..
유병재씨가 SNL작가출신인데, 그의 날카로운 시선과 유머코드를 보면 알 수 있듯
SNL작가의 수준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시 (작가 병행시절) 강유미씨 대사 같은거 보면 시사나 국제정세를 모르고는 나오기 힘든 것들이 대부분이라,
당근 사전지식이나 정보를 꾸준히 습득하였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이번 블랙하우스에서는 시사나 정치를 모르는 컨셉을 잡은 것으로 보이는데
소개 자막 자체가 심플하게 기자, 코미디언으로 나온 걸 보고 알 수 있었습니다..
기자 VS 코미디언 구도로 컨셉잡고
'(연기지만)정치 시사 모르는 사람도 이렇게 하는데 기자는 뭐하니?'류의 메시지를 던지고 싶었던 거라 생각하구요..
코너에서 보여줬던 날카로운 풍자코드는 강유미씨가 짜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백퍼센트 개인 추측입니다)
시민들이 질문한건 아닌데.....그 방향이 김어준이나 사람들이 비슷한 방향이긴했지만 그게 또 언제 달라질진 모를일이죠
공연히 옆에 있던 기자를 깔 이유는 없어보이는데요.
포지션이 그랬을 뿐이죠.
암튼 재미있었어요
굳이 옆에 있던 기자님을 깔이유가 있나요?
시민집회 촛불파티도 시민단체조직과 언론 없이도 시민들 스스로 기획에서 홍보 운영할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있는 집회였습니다.
이제 보도등 컨텐츠도 언론에 기대지 않고 시민들 스스로 기획 생산 유통 및 소통도 가능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찌라시와 기레기 적폐들을 청산할수 있는 방안인듯 싶기도합니다.
이제 누구나 콘텐츠를 생산할수 있는 스마트폰(마이크 녹음기 카메라 등)이란 도구와 sns(카톡 트위터 페이북 등) 유통하고 소통할수 있는 생태계가 갖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강유미씨는 일종의 컨셉을 잡고 해주시는 것 같아요.
단순히 코미디언인 강유미가 취재를 하는데 너희는 못하냐의 메시지 뿐만 아니라
정치에 대한 혐오심,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치는 무관심한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역할로요.
조금씩 무언가를 알아간다, 싶으면서 왜 그런지 요약한 내용들로 알게 되면서 일종의 탐정이 되는 느낌을 주지 않았나 싶은데
그 전에 두바이 제보를 다룬 시간에서도 드라마틱한 내용이 흘러나온 것도 있지만 '비밀' 을 공유함으로써
시청자들이 그 자리에 있는 것처럼,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휘말리게 되는 것 같은 연출을 함으로 뒤에서 나오는 강유미씨의 역할에서
우리는 이미 그 이야기에 휘말리고 있는 또 다른 인물이 되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ㅋㅋ
정규방송으로 거듭나서 오래동안 봤으면 좋겠어요 ㅠㅠ !
하긴 다른방송국 특종시간까지 달달달 외우고 있는 기자가 다스는 누구꺼냐는 근본적인 질문도 안한다는걸 돌려까기 한듯...
그리고 SBS방송에 나와서 JTBC가 보도한 그특종은 30년의 신뢰라고 당차게 방송국디스도 해주시고
공중파 3사가 종편이 특종을 할수있던 이유는 그동안 공중파랑 보도체널 종편은 신뢰를 잃었다고 대차게 깐거같고
손서희사장 개인의 신뢰가 대한민국 모든언론보다 높았다고 김총수는 생각하는거 같았음
종업원들에게 무슨 기자정신을 바랍니까
그냥 물라면 물고 빨라면 빠는 종업원들을
개는 자유의지로 물고빨지만 종업원들은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