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19117

저만 식장 결혼식, 뷔페 돌잔치 같은 걸 하기 싫은가요?

성격상 남들  앞에 서는 것도 주목 받는것도 너무  싫어합니다.
결혼식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예요ㅠㅠ
부모님도 안계시고, 친척도 없고, 친구도 없고,  
그래서 결혼식이 더 싫은것 같아요.  그래도 결혼식은 해야겠지요?
하지만  아이 돌잔치는 부모 생각대로 하는 거 아닌가요?
돌잔치 집에서 가족들과 간단히 할거랬더니 나중에 아이가 원망할거라고 하네요.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 받으면 좋은데 왜 집에서 하냐고.. 막 뭐라 그래서 한참 다퉜네요.
남들 다 좋아서 하는 걸 안한다고 성격 이상한 사람이래요. 저처럼 싫어서 안하신 분들 안계시나요?

댓글
  • 뽀순이♡ 2017/11/03 19:33

    상대방을 위해서 결혼식은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분도 글쓴님과 같은 생각이 아니라면요...
    그리고 돌잔치는.....안해도 그만 아닌가요? 집에서 해도되고...아이가 왜 원망하는지....모르겠네요

    (7cQZkG)

  • 리브랜딩 2017/11/03 19:35

    아이가 원망할거라니..;;
    혹시 본인 돌잔치 기억하는분 계신가요?

    (7cQZkG)

  • 맥주성애자 2017/11/03 19:36

    요즘 아기 돌 그냥 가족끼리 밥먹고 마는 사람도 많아요 꼭 돌잔치할 필요없어여

    (7cQZkG)

  • 차분 2017/11/03 19:56

    여기 또 있습니다
    특히 돌잔치요
    전 아이 있어도 돌잔치는 안할거에요
    주변에도 돌잔치는 안하는 사람이 훠얼씬 많아요

    (7cQZkG)

  • 아라리아라레 2017/11/03 20:11

    돌잔치 안하면 아이가 원망한다고요? 돌사진 백일사진 없다고 서운해 하는 아이는 봤지만요.
    사진 예쁘게 찍어주고 가족들끼라 소소하고 단란하게 지내도 충분할 거 같아요.

    (7cQZkG)

  • boba419 2017/11/03 20:22

    저도 싫은데 이번에 결혼식 하네요ㅠㅠ 결혼식 너무너무 하기싫어서 그냥 숨만쉬고있어도 스트레스 실시간으로 받고있어요.
    너무 하기싫어서 알아보러 다니기도 싫어서 돈으로 떡칠하고 있어요. 플래너 끼고 플래너가 정해주는 가게가고 아무 생각없이 고르고...
    그냥 결혼비용 부모님들 드리고(축의금 대신) 결혼식 안했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 결혼식은 친척 잔치같은 느낌이라 웬만한 개방적인 부모님이라도 이건 필수더라구요. 나도 예비신랑도 바라지 않는 결혼식인데 부모님 희망으로 결혼해야 하니(그것도 시부모님... 우리집은 저 하자는대로 하거든요. 제 결혼이니...어차피 돈 1원 안받고 우리가 다 하는건데) 7년 사귀면서 서로 양보하는 스타일이라 싸움이라는걸 해본적이 없는데 그냥 가만히 있어도 신경 예민해지고 신경질적으로 대꾸하게 되더라구요. 이제 한달 남았는데 그냥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면서 넋놓고 있네요. 돌잔치도 마찬가지로 결국 부모님들때문에 거의 하게되는거죠. 부모님들은 그런 경사스러운 일로 잔치하는거 자랑스러워 하시니까요. 부모님들 면 세워드리려고 하는거죠 뭐...

    (7cQZkG)

  • 시간없음 2017/11/03 20:41

    예도 알바 한적있는데요. 솔직히 의미 없이 경주하듯 이어지는 결혼식 보면서 회의감이 들더라구요. 신랑 신부님들 모두 진빠진 모습들이구ㅠ 아마 의미 없다 생각하면서도 거쳐야 하는 과정이려니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거에요. 정 스트레스 받으시면 업무 본다 생각하세요ㅜㅠ

    (7cQZkG)

  • 헬로엔요 2017/11/03 21:21

    결혼식은 부모님 잔치 개념도 있어서 생략하기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저도 돌잔치 무지 하기 싫었는데 양가 첫아이라 일가친척 스무분 정도만 모시고 소규모로 했어요.
    둘째 때는 양가 부모님만 모시고 맛난 식당서 밥먹고 말려구요.
    윗분들 말씀처럼 백일사진, 돌사진만 기념으로 예쁘게 찍어서 남겨줘도 좋을 것 같아요~

    (7cQZkG)

  • lovymei 2017/11/03 21:25

    돌잔치 집에서 하는 게 뭐 어떻다고? 예전에야 1년 잘 살아냇다 하며 성대히 햇다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도 아니고 특별한 일이 잇지않은 이상 돌이라는게 첫 생일인거 말고는 큰 의미가 있나요ㅎ 가족끼리 집에서 생일파티하든 크게 사람들 모아 잔치를 하든 부모맘이지.. 애가 원망한다느니하는 찝찝한 생각들게 하는 사람들은 참 오지랖도 넓네요

    (7cQZkG)

  • 은빛연어야 2017/11/03 23:13

    저도 그래요..
    결혼식은 양가 어른들 축제라 생각하고 진행 했는데
    아이 돌잔치 는 안하려 했는데
    시부모님께서 첫손주 돌잔치 꼭 해주시고 싶다 하시고
    친척 어르신들께서 아이 돌잔치 언제 하냐 물어보시기도 하셔서
    첫째는 돌잔치 해줬어요..
    둘째는 그냥 집에서 가족끼리 소소하게 했네요

    (7cQZkG)

  • 아주칭찬해~ 2017/11/03 23:19

    특히 결혼식은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사+ 내가 그동안 냈던 축의금 뽑기의 콜라보..
    이걸 뒤로하고 부부 마음대로 하기가 쉽지않죠.. 특히 부모님이 결혼에 돈을 보태주는 경우라면 더욱 힘들죠
    주위분들 결혼식 갈때마다 신랑 신부 주위 상황 다 정신없어 보여서 보기 안좋았어요... 그냥 빨리 해치워버리자! 이런 느낌?

    (7cQZkG)

  • clarietjtjtj 2017/11/04 00:23

    저도그래요. 친구 대부분이 미혼에 딩크 커플이 많아서 부르기도 미안하고.. 요즘 돌잔치로 장사하는 시대도 아니거니와 뷔페 식대 대가면서 내 애 잘컸다고 알려야하나..그냥 지나가고싶네요.

    (7cQZkG)

  • 쿠션둘리 2017/11/04 00:43

    결혼식은 양가에 좀 휘둘리게 되는 면이 없잖아 있지만 돌잔치는 상당히 부모 재량대로 할 수 있다고 봐요. 아기가 원망한다니 전혀요. 아기한테는 평상시 자길 사랑해주는 부모가 필요할 뿐이죠. 돌상 대여하셔서 간단히 집에서 하셔도 충분하고 돌 사진이나 예쁘게 남겨주면 충분하죠~

    (7cQZkG)

  • 아름다운님 2017/11/04 03:19

    돌잔치는 제가 젊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크게 하는 거 더 싫어하던데..
    돌잔치면 반지라도 해가야하는데
    솔직히 요즘 다들 살기힘들잖아요

    (7cQZkG)

  • 애기씨 2017/11/04 16:08

    요즘같이 빡빡한 세상에 돌잔치 크게 하면서 친척에 직장 동료 선후배까지 다 부르는 거는 민폐라 생각하는 지라..
    사진찍어주고 가족"만" 모여서 밥이나 먹음 모를까 크게 할 생각 없어요.

    (7cQZkG)

  • 에임이 2017/11/04 18:56

    돌잔치는 안하는 사람 많아요
    저도 가족끼리만 할껀데...
    전 누가 돌잔치 초대 하는 것도 싫더라구요
    소중한 주말에 돌잔치 가서 맛없는 밥먹고 하루 다쓰고ㅠㅠ

    (7cQZkG)

  • 쭈꾸미볶음 2017/11/05 07:35

    저 결혼식장에서하는 결혼식 싫어서 전통혼례 했구요, 아이들은 둘 다 집에서 돌상 차리고 가족끼리 횟집 갔어요.찍어내는 결혼식, 의미없는 뷔페돌잔치 정말 싫어해서요.
    아이가 원망한다구요? 그거 다 어른들 욕심이예요. 아이를 끌어들이고 그런답니까?

    (7cQZkG)

  • 미호양 2017/11/05 07:44

    저도 싫어해요!!!!
    아가 돌잔치는 가족들하고만 할 거예요!!!!
    결혼식도 예식장에서 안 했어요.
    다른 사람이 어케 하든 뭐, 사실 관심 없고(본인들 마음이니까요) 저는 싫다고 말해요. 자기 생각이 확고한 편이라 주변에서도 뭐라하지 않고요.

    (7cQZkG)

  • 코튼캔디피스h 2017/11/05 14:38

    돌잔치는 몰라도 결혼은 좀...

    (7cQZkG)

  • 아드르노 2017/11/05 14:48

    아이가 절대 원망 안 합니다.

    (7cQZkG)

  • 망고라면 2017/11/05 14:54

    외동아이지만 돌잔치 안했어요. 식구들이랑 비싼밥만 먹었네요. 솔직히 우리 아이 생일 축하인데 정말 축하해줄 사람만 오면 되죠. 황금같은 주말에 얼굴도 모르는 남의 아이 생일축하하느라 하루 날리는거 좋아할 사람 있을낀 싶네요.

    (7cQZkG)

  • 딸기과잉 2017/11/05 15:01

    돌잔치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아이는 낯설고 시끄러워서 스트레스 받아보이던데 뭐가 아이를 위한건지 모르겠어요 ㅎㅎ

    (7cQZkG)

  • 분홍꽃돼지 2017/11/05 15:03

    돌잔치 애기도 엄마도 힘들어요. 식시간에 애가 졸려하면 사진도 이쁘게 안나오고 애기 고생시키는 거예요. 조카 돌 때 수수팥단지 만들어주고 우리끼리 과일 떡 이런 거 해서 간단히 돌상만들줬어요.
    그리고 요즘은 업체들에서 돌상꾸밈도 다 택배로  10만원 정도면 돌상 애기의상에 돌잡이 용품까지 다 대여되요.
    애기가 무슨 돌잔치 안했다고 원망을 한다고ㅡㅡ
    축하해줄 사람들은 돌잔치 안 해도 축하해요. 돌잔치라고 어중간한 사이인 사람이 요즘 세상에 무슨 돌잔치냐는 생각으로 와서 축의내고 밥만먹고 가는 잔치하느라 돈쓰고 신경쓰느니 내가족끼리 하는 게 훨 나아요.

    (7cQZkG)

  • 동원대학총장 2017/11/05 15:20

    저도 싫어해요. 없이 살면 애들 꿀리기 싫어서 억지로라도 할텐데 요즘에 돈없어서 돌잔치 못하는 시대도 아니고 쓸데없다고 생각해요.

    (7cQZkG)

  • 두ㄹ두ㄹ 2017/11/05 15:29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들 뿌리신게 많아서;;;; (저희가 둘다 둘째인데 양가 첫 결혼이었거든요)
    하지만 돌잔치는 제 의지대로 직계가족만 집에 모여서 돌상차리고 돌잡이하고 저녁에 친척분들 모시고 한정식집에서 식사했어요. 축하금 들어온것중 1/10은 유니세프에 아이 이름으로 기부했구요.
    벌써 6년이 다되어가네요.
    내 아이의 첫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줄 분들만 모시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7cQZkG)

  • 토끼던토깽이 2017/11/05 15:38

    제가 돌잔치 못했는데 아무생각 없어요ㅋㅋㅋㅋㅋ
    언니는하고 저 돌쯤에 살던지역에서 홍수나서 돌잔치 못했다고 어릴때 종종 엄마가 말했는데 솔직히 원망이고 자시고 그런가보다 하고 말었어요.
    그때 기억나는것도 없고..-_-
    오히려 주변어른들이 돌잔치 어쩌고 하는게 더 짜증나서 유치원인가 초1때 제가 지금이라도 하겠다고 돌잔치 이야기하던 친인척한테 생일선물로 금반지 삥뜯은 이후로 아무도 돌잔치 이야기 안해요.
    하고싶으면 하고 딱히 내키지 않으면 안하는건데 주위 오지랖이 쫌 심하죠.

    (7cQZkG)

  • 오리또치 2017/11/05 16:17

    회사 동기가 얼마전에 돌잔치를 했는데요....
    남편이 자기가 낸거 돌려받아야한다고;;;;;
    회사사람들 한테 메일로 카톡으로 초대장 보쟀는대 다들 엄청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친지끼리만 하면 모르겠는데ㅠ
    가끔 저렇게 초대를 하면 난감해요ㅠ 5만원이 작은돈도 아니고 돌반지를 하자니 더 큰 부담이고ㅠ

    (7cQZkG)

  • 이웃집강순이 2017/11/05 16:34

    흐잉 저도요 ㅠㅠ 돌잔치는 정말 하기싫었어요. 딱히 초대할 사람이 많은것도 아니고 앞에서있는것도 싫고..뭐뽑을것같냐며 자꾸 인터뷰하는것도 싫어서 안할랬는데 남편이 꼭해줘야 한다고 해서 했는데 역시나 괜히 했다고 생각해요;;;;

    (7cQZkG)

  • 고기내놔 2017/11/05 16:51

    저도 안해여 요새는 안하는게 트렌드라고 생각하는지라.. 돌상대여해서 사진남기고 식구들이랑 밥먹고 우리끼리 여행갈꺼예요.. 돌잔치때쯤 아파서 고생한 애들을 넘 많이봐서.. 힘들어 보이더라고요..그냥 귀찮은게 젤 크긴하지만요ㅋㅋ

    (7cQZkG)

  • 미르헌터 2017/11/05 17:55

    아이를 엄청 사랑하지만 돌잔치는 가족과 식사로 대체했습니다
    둘째도 그렇게 할거구요
    우리 아이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와서 돈내라 하는것도 민폐구요
    걍 애기 생일이잖아요

    (7cQZkG)

  • 교촌레드 2017/11/05 18:02

    저는 돌잔치 그냥 집에서 했어요

    (7cQZkG)

  • 키에리엘 2017/11/05 18:08

    뭐.. 너무 싫으시면 안하셔도 괜찮죠. 스트레스 받고 돈 쓰느니 안하셔도 됩니다.
    다른 방식으로 하면 하나하나 준비하는게 힘드니까 다들 정해진 방법으로 하게 되어서 그런거죠.
    결혼은 둘이 사랑해서 하는거고 결혼식은 그런 세레머니인거고... 그래도 웨딩 드레스 한번 입어보고 싶은게 여자의 마음이라고 하니까요.
    돌잔치도 마찬가지죠. 우리 애기 잘 컸어요 하고 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고 또 힘들어도 해야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쿨하게 안할수도 있죠.
    개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오지랖이 좀 넓은 나라니... 남의 선택에 간섭하는게 너무 쉽지만... 하건 안하건 솔직이 내돈쓰고 하는 행사인데... 내맘이죠?

    (7cQZkG)

  • 백색늑대 2017/11/05 18:09

    솔직히 결혼식이야 결혼식에대한 로망이있다거나 부모님이 살아오시면서 남들경조사다니시면서 뿌린 돈 거둬들이다는 생각으로는 할수있다지만
    사실 돌잔치는 부모욕심이죠... 돌잔치 가보세요.. 애기들 걍 자다가 시끄러워서 깨서 울고  그냥자고.. 뭐 멀쩡히 있는애들도있지만..
    주변에 정말 친구가많은 사람들이야 부르면 올사람 많으니 해도 그만이지만
    사실 그렇게 부를사람 정하는것도 스트레스인 사람들한텐... 그닥.. 저도 그랫구요
    그냥 가족식사나 하면 되지 뭔..

    (7cQZkG)

  • 신나는잡곡밥 2017/11/05 18:12

    요즘 돌잔치 초대는 민폐 분위긴데
    동네마다 다른건가...

    (7cQZkG)

  • 탱힐유저 2017/11/05 18:13

    우리나라 특유의 축의/부조금 문화 특성상 결혼식은 당사자 마음대로 하기가 쉽지 않다는거 다 아실 것 같고...그런데 돌잔치는 좀...ㅎㅎㅎ

    (7cQZkG)

  • tod1212 2017/11/05 18:16

    결혼식 저도 완전 싫어요 으
    돌잔치 안하는거야 괜찮은데
    오빠는 해주고 난 안해줘서
    영 기분이 그르트라구요 ㅋ

    (7cQZkG)

  • Dnangel 2017/11/05 18:19

    부모세대들은 그냥 뿌린만큼 뽑고싶어서 해라는거지....

    (7cQZkG)

  • 럭셜고쟁이 2017/11/05 18:20

    그런 말하는 분들은 아이가 뭘 원망한다는 거죠? 돌잔치해서 아기가 얻는 게 뭔데요 ㅎㅎ 태어난지 일년 밖에 안되는 애 드레스(양복) 한복 불편한 옷 갈아입히고, 모르는 사람 수십명 앞에 앉혀놓고 떠들고 박수치고 그렇게 낯선 환경에서 몇시간 동안 ‘고.생’시키는 걸 싫어할 것 같은데요^^ 남들 눈치 보면서 일부러 안하거나 혹은 반대로 일부러 할 필요도 없죠~~

    (7cQZkG)

  • 불광동 2017/11/05 18:25

    요새 돌잔치 식구들만 모여 맛있는 식사한끼.하는걸로 바뀌는 추세에요. 저희도 담달 돌 인데 그렇게 할거구요. 돌잔치가지고 뭐라하는 사람 주변에 없어서 다행 ㅠㅠ (오히려 환영무드...)

    (7cQZkG)

  • 왕여 2017/11/05 18:26

    제 돌잔치를 집에서 했거든요
    커서 집에서 했다는 걸 알았고요 그런데 저는 오히려 집에서 했다는게 좋았어요

    (7cQZkG)

  • 파닥파닥꿀멍 2017/11/05 18:27

    전 대인관계가 좋지 않아 만약 결혼할 상황이 오면 제 친구는 올 사람이 없다시피해서 비참한 느낌 들거라 저도 싫긴한데... 어릴 때 윗형제는 돌잔치해주고 전 안해준게 아직도 좀 섭섭한 마음은 있더라고요. 애가 둘이라면 해줄거면 둘 다 해주고 안해주면 둘 다 안해주는 게 좋을 거 같아요.

    (7cQZkG)

  • 또치™ 2017/11/05 18:27

    저도 그래요 ㅎㅎ
    결혼을 할 생각도 없고 (물론 못할거같기도하지만ㅠㅠ) 한다해도 결혼식을 할 생각하면 그냥 식 안올리고 살고싶다는 생각이;;;
    근데 이런얘기하면 대부분 그동안 낸 축의금은 어쩔꺼냐부터 다들 한마디씩 하는데 뭐 틀린얘기들은 아닌데 그냥 성격상 그런거 너무너무싫음ㅠㅠ
    외향적으로 사는편도 아닌지라 인간관계도 넓지않은데 사람들 많이 안올까봐 걱정도 되고....ㅠㅠ

    (7cQZkG)

  • twindragon 2017/11/05 18:29

    사진으로 봐야지 돌잔치한줄알지
    기억 1도 안나요~
    집에서 해주셨는데 사진속 돌상에
    이것저것 먹을것 준비해주신걸 보니
    축하 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은 들었지만
    안해줬다고 원망하는건 아닌것같아요.,

    (7cQZkG)

  • 우엉차는냉침 2017/11/05 18:30

    저는 돌잔치 화려하게 안해줘서 섭섭한거 보다는
    사진이 없어서 섭섭하고 아쉬웠어요
    엄마말로는 사진기가 고장났다는데 ㅠ
    저만 100일 돌사진이 없어요   핫핫..

    (7cQZkG)

  • 204SS 2017/11/05 18:30

    좀 극단적일지 모르겠는데 저는 요새 돌잔치 식장에서 크게하는 사람 거의 못봤어요;; 다들 집에서 가족끼리 조촐히 하던데 ㅋㅋ 제 사촌언니 오빠들도 다 그렇게 해서 심지어 사촌인 저도 안 갔고 사진으로만 보고 너무 이쁘다고 축하해주고 그랬눈뎅...ㅋㅋ 요새 오히려 막 한복 입히고 막 요란하게 하면 오히려 더 촌스럽다고 생각하는 추새인 것 같아요.. 그리고 아기들이 원망한다니 전혀 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자기 돌자친 기억하고 원망해요 ㅋㅋㅋㅋ아무 생각없음 그냥 그랬구나 하지 그때 들어온 돈 모아서 나 주는 것도 아니고 돌 반지 이런 것도 결국 다 부모꺼던데 아기가 원망할 일은 1도 없을 듯ㅋㅋㅋ

    (7cQZkG)

  • 파푸아뉴기니 2017/11/05 18:31

    돌잔치는 친구들과의 비교보다도 형제간 차별만 없으면 원망 안할 것 같아요

    (7cQZkG)

  • 정오각형 2017/11/05 18:46

    돌사진은 꼭 찍어주세요, 제동생 스물 셋인데 여태 돌사진 없어서 서운해함..

    (7cQZkG)

  • 마리테레즈 2017/11/05 18:51

    가족끼리 식사만 한 집 여기도 있어요~ 저희 조카들은 사돈댁이 사업체를 크게 하시는지라 체면상 두명 다 뷔페에서 크게 했는데 언니 부부도 조카들도 넘나 고생하는걸 봐서ㅠㅠ 저희는 그냥 양가 부모님 형제들만 초대해서 중식당에 룸 잡고 코스 요리 먹었어요. 부부 각자 5남매 3남매라 그래도 15명 정도 된건 함정이지만ㅋㅋ 돌상도 셀프로 하려다가 엄마다 해주신다고 꼭 하자 하셔서 대여했는데 그건 괜찮았아요. 남는건 사진이라 돌 사진 촬영+돌 상 대여 이정도만 하셔도 사진도 남고 충분해요. 저그렇게 해도 몇십 깨지지만 애가 키우다보면 애기믄 진짜 빨리 커서 사진 남기는 정말 중요하단걸 나날이 깨닫는지라 아깝진 않았어요.여튼 그렇답니다! 그리고 웨딩의 경우 스몰 웨딩은 말만 스몰이고 금액은 비슷하거나 더 들어서ㅠㅠ 사람들이 예식장에서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그냥 그게 젤 편하고 신경 쓸거도 그나마 덜해요. 결혼 스튜디오 촬영 또한 살면서 제일 이쁠 나이에 차려입고 메이크업도 받고 촬영할 기회가 이때뿐이다 싶어서 사진 남겼구 만족했음당ㅎㅎ 전 사진을 중시하는 편이라 그런거ㅎㅎ 여튼 개인 경험담은 이래요~

    (7cQZkG)

(7cQZ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