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의 일입니다."
"어느 숲에, 여우와 두루미가 살았습니다."
"키키키킷, 내가 바로 영리함의 상징인 여우 님이시다!"
"나는 청초함의 상징인 두루미야!"
"응? 청초?"
"...뭐 왜 뭐"
"확 옷으로 만들어버릴까 보다."
"진정하세요, 미카, 아니 두루미."
"어쨌든, 어느 날 여우가 두루미를 식사에 초대했습니다."
"여우 같은 게 뭐 제대로 된 음식을 내놓을지 모르겠지만."
"먹고 죽는 거 아냐?"
"..."
"쫄?"
"꼭 갈께."
"약속 당일, 두루미는 여우의 집으로 갔습니다."
"키키키킷! 이 손님에게 식사를 내 주어라!"
"저는 왜 여기서도 이러고 있는 건가요..."
"자, 여기 앉으시고..."
"...어라? 음식이 모두 납작한 접시에 담겨져 있...지 않네?"
"호리병에도 담겨 있네?"
"...??"
"왜 마음대로 내용을 바꾼 건가요."
"키키키캇캇캇!!"
"나는 그런 멍청한 여우가 아니니까!"
"저기...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음! 그럼 먹어볼까, 두루미여!"
"맛있게 드세요."
"!!!"
"잠깐, 두루미여, 호리병은 그렇게 잡는 게 아니다!"
"마침 날이 추워져서 말야~"
"여우 목도리가 갖고 싶었어."
"야메로------------"
"쿨럭쿨럭."
"...미카 씨?"
리빙포인트) 성체 기준으로 여우는 두루미를 못이긴다.
"그랬냐!!!"
설마 거기꺼지 생각하고? 크으으으.......
원작대로 접시에 내놓으면 불공평하다는 이부키의 말을 듣고 호리병에 음식을 내놓은 마코토였지만...
하필 후우카를 또 미식연이 납치해가는 바람에...
"여기서 후우카 씨와 기다리고 있으면 맛있는 여우고기가 나온다고 해서요."
Esper Q.LEE
2024/12/18 11:42
리빙포인트) 성체 기준으로 여우는 두루미를 못이긴다.
Esper Q.LEE
2024/12/18 11:42
설마 거기꺼지 생각하고? 크으으으.......
에푸킬라
2024/12/18 11:43
"그랬냐!!!"
루리웹-7914556647
2024/12/18 11:43
원작대로 접시에 내놓으면 불공평하다는 이부키의 말을 듣고 호리병에 음식을 내놓은 마코토였지만...
하필 후우카를 또 미식연이 납치해가는 바람에...
에푸킬라
2024/12/18 11:44
"여기서 후우카 씨와 기다리고 있으면 맛있는 여우고기가 나온다고 해서요."
건담Wㅏ폭장치
2024/12/18 11:46
남은 음식은 히요리가 다 먹었습니다
비염천
2024/12/18 11:47
???? ??? : 역시 목소리가 잘 들릴 수 있게 실장되어야 한단 말이지 이왕이면 미즈키나나씨같은 목소리롴ㅋㅋㅋ
깡지르
2024/12/18 11:47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