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새봄 오늘 저챗 요약

서새봄님 방송 잘 보는 편은 아닌데 잠 안와서 켜놓은 방송보며 들은 말 중 서새봄님 팬한텐 나름 중요한 내용이 있는 것 같아서 정리해 본다.

평소엔 저챗을 하다가 준비해놓은 게임으로 넘어가는데 오늘은 심경이 바뀌어서 저챗을 새벽까지 죽 이어하며 이런 저런 얘기 했다.

지금은 롤 켜고 즐겁게 하시는 중.

최근 2주간 정신이 날카로워져 있었고 지금은 나아졌는데, 게임이나 방송이 싫어진 건 아니지만 사람에 질려서 그런 것 같다 함.

내일(화요일)은 방송 켜오고 그 뒤 1~2주 정도 생각을 정리하려고 쉬고 오겠다 하며, 자기가 14년차 방송하는데 이렇게 쉬는 일은 없던 것 같다 함.

사람들이 여행가라 하는데 자기는 여행가는 게 너무 스트레스 받고, 게임하는 게 가장 재밌다 함.

원래 자기 버튜버용 아바타 만들면서 자기가 만든 시나리오로 애니메이션 만들고싶어서 일단 트레일러용으로 45초 짜리 정도 만드려했는데 잘 안됐다 함.

자기가 버튜버에 관심이 많고 VR챗에서 하는 OX퀴즈 같은 컨탠츠들 하고싶다 함.

"알빠노"같은 단어들 안 좋은 말인 거 알지만 워낙 자꾸 쓰니까 막기 힘들다 함.

"새봄추"는 원래 "서새봄은 추천, ???(다른 스트리머)는 비추"였고 "태산"도 원래는 비꼬는 말이라 비하 발언이라 함.

그래서 예전엔 금지어로 했지만 사람들이 계속 쓰고 오래되서 지금은 신경 안 쓴다 함.

게임 할 때 뜬금없이 그 게임이 LGTB나 PC나 혐오 관련되어있다고 얘기하는 거 지겹지만 이런 건 유행 같은 거라 막기는 힘들다 함.

그냥 그런 말 봐도 '서새봄님이 그런 얘기 싫어한다'같은 말도 하지말고 무시하고 넘어가주길 바란다 함.

시청자들의 70~80%는 남자인데 남자들의 다수는 얘기보다 게임을 좋아해서 "그래서 게임 언제함?"같은 말을 하고, 게임 중에도 "진엔딩 안 보냐" "게임 왜 그렇게 하냐"같은 훈수를 많이 한다 함.(저 때도 저챗 계속 하니까 시청자 중 '게임 이미 했냐' '게임 언제 하냐' 같은 말이 종종 올라오고 있었음)

그렇게 게임 방송 좋아하는 사람은 저챗 길게 하는 거 안 좋아한다 함.

그리고 자기 시청자 중에 자기한테 좋은 말 해주고 긍정적으로 봐주는 사람이 반 이상이지만 나머지 중 30% 정도는 무조건 부정적으로 말한다고 함.

그래서 지금은 [저챗-영도저챗-게임] 순서로 했다면 앞으로는 바로 [영도저챗-게임]으로 하겠다 함.

깊은 자기 생각이나 개인적인 얘기는 Yoyo 같은 다른 시스템을 이용해서 하겠다 함.

거기에 올리는 내용 중 자기 셀카나 애완동물 사긴 같은 건 팬카페에 올려도 되지만 글 내용은 올리지 말아달라 함.

치지직 구독 여부나 기간 같은 거로 나누다보면 '왜 쟤는~ 왜 나는~'같은 말이 나올 것 같아서, 그냥 깔끔하게 돈 내는 구독 쪽이 좋을 것 같다 함.

자기가 게임을 서브 미션 같은 것까지 너무 많이 하는 것 같다 함.

그래서 앞으로 긴 게임도 하나당 20~30시간 안에 끝낸다는 생각으로 하겠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