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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 예쁜여우 보구가요! 여우찻집 315~31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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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 멤버 소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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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요약 : 미루도 족제비도 다 재웠으니 슬슬 하루를 마무리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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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씨를 쫓아 부엌에 도착했을 때,

그녀는 선반앞에 까치발을 들고,

숨겨둔 술을 낑낑거리며 꺼내고 있었다!


술로 여우사냥꾼 미우씨랑 날 그렇게 조져놓곤..

머리가 살짝 지끈거렸다.


마침내 술을 꺼내는데 성공한 미래씨는

내 표정을 읽었는지,

귀를 푹 내리곤 서운한 표정을 지었다.


"한잔.. 안 해요?"

-음.. 그냥 주무시죠..?

"캐웅..."


그치만 여긴.. 여우찻집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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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위험한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슬쩍 피하려고 하자..

미래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술병을 양손에 들고 쭐래쭐래 쫓아왔다.


마침 수건을 접고있는 점장이 보인다!


-그치만 점장도 아직 일하고..

"삑삑..(괘념치 말게나..)"


서둘러 고개를 돌리자

미오가 달그락 거리며 뭔갈 꺼내고 있다.


-미오도 아직 일..

"언니, 오라버니 한잔 올려도 될까요?"


어..이럼 안 되는데..


"어이, 포기하구 어울려드려~ 미루는 내가 잘 볼게."


쐐기를 박듯이,

미연씨가 미루를 포대기에 안고 둥가둥가하며 지나갔다..


-아이고..

"일루와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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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얼마나 마신 건지..

분명히 미래씨에게 붙잡혀서

술을 엄청 마시기 시작한것만 기억이 난다..


으으.. 두통이 좀 있지만 속이 이상하지 않은 걸 보니

확실히 좋은 술을 꺼낸 건 맞나보다..


내가 헤롱헤롱 하고 있자,

미루가 뚜방뚜방 걸어와 넙죽 엎드렸다.


-아구.. 머리야.. 미루잘잤니?


이쁜미루,

부지런하기도 하지 ㅎㅎ

내가 인사를 건네자, 미루는 방긋 웃으며

꼬리를 살랑였다.


"캥ㅎㅎㅎㅎㅎㅎ"


우리 미루

꽤나 오래 기다렸나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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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는 일찍 일어나는 기특한 여우에오




댓글
  • 팬티2장 2024/12/16 19:31

    밤새 미루 동생 만들기 했네


  • 팬티2장
    2024/12/16 19:31

    밤새 미루 동생 만들기 했네

    (mhaOtM)


  • 🦊파파굉🦊
    2024/12/16 19:35

    밝고 건전한...ㅎㅎ;

    (mhaOtM)


  • 춘전탄!
    2024/12/16 19:42

    일루와잇!

    (mhaOtM)


  • 파워메탈러 도미누스
    2024/12/16 19:44

    생략된 장면은 어디 간 겁니까!

    (mhaOtM)


  • 장공
    2024/12/16 19:47

    아침에 눈떳을 때 미루가 해맑고 웃고 잇다면
    그야말로 기분좋은 하루일거 같네요

    (mhaOtM)

(mhaO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