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요정 에아렌딜의 자손들은
두가지 선택권이 주어졌다.
요정으로서 살든지, 인간으로서 살든지.
에아렌딜의 아들들, 엘로스와 엘론드도 선택을 해야만했다.
엘론드는 요정으로 남아 지혜의 대가가 되었다.
엘로스는 필멸인 인간의 운명을 택하였으나
가운데땅의 인간들보다 몇배는 긴 삶을 부여받았다.
인간 누메노르 왕가로 이어지는 엘로스의 가문과는 달리
엘론드의 자식들은 여전히
두가지 선택권을 가지고 있었다.
엘론드의 딸, 아르웬은
사랑하는 아라곤과 같이 인생을 함께하기 위해
인간의 운명을 택했다.
이에 엘론드는 매우 비통해했다.
그 뜻은 언젠가 아르웬도 필멸의 고통을 겪을 것이며
그 때문에 절대로 죽지 않는 요정인 아버지와 다시는 만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아르웬은 자기가 얻은 것을 모두 잃고나서야
죽을 수 있는 운명이었다.
그리고 그 순간은 오고야 말았다.
210살의 나이로 영면에 든 아라곤, 엘레사르 왕.
하지만 저녁별 왕비의 눈에서는 빛이 사라졌다.
그녀는 이미 인간의 운명을 택했기 때문에
요정들의 땅으로 향할수도 없었다.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삶은 사랑하는 아라곤의 죽음으로 끝난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녀는 아라곤과 사랑을 맹세했던 장소인
케린 암로스 언덕에 누웠고
아라곤 사후 1년에 사망했다.
한때 요정이었던 자로서 영혼이 죽음을 택한 것이다.
메이플 엘리니아 요정 생각한거 나뿐임?
ㅗㅜㅑ,.... 죽을때까지 아내가 젊음;;
메이플 엘리니아 요정 생각한거 나뿐임?
ㅗㅜㅑ,.... 죽을때까지 아내가 젊음;;
그래도 둘사이에 자식이 생긴 다는걸 알았기에 결혼한거지..
화무는 십일홍일지 몰라도, 꽃이 아름다웠던 기억은 영원히...
흠.. 저 정도 이쁜 미망인을 가만히 두지 않았을텐데 1년만에 죽다니
그렇게 잃어버린 유리구두를 찾기위한 원정대의 모험이 시작되고...
사실 죽을 날이 머지 않은 아라곤이 아르웬한테 빨리 지금이라도 서쪽 발라들의 땅으로 꺼지라고 했는데 아르웬이 말을 안들음.
아니 애초에 안받아준다고 함
이제 요정이 아니니까 그쪽에서 거절할거라고
그래도 여기 남아있겠다고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