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 : 야 배고프다 재물로 황소좀 바쳐라
미노스왕 : 없는대요
포세이돈: 없으면 내가 만들어줄께
포세이돈 : 자 이제 바쳐라
미노스왕 : 싫은대요
포세이돈 : X새끼가 받아라 저주빔!
미노스 왕비 : 어맛! 저 황소 너무 이쁘다!!
미노타우로스 : 쭈쀼쭈쀼!
미노스왕 : ㅅㅂ...황소한테 NTR당함
포세이돈 : ㅋ 븅신 그래서 이제 재물 바칠거야?
미노스왕 :싫은대요
농담 안 하고 그리스로마신화 만화판 여캐들 존나 이쁨 ㄹㅇ
훗날 저 패기를 인정받아, 미노스왕은 지하세계의 재판관이 된다
포세이돈 지가 소 만들줄 알면 그냥 지가 해먹지
왕비 ㄹㅇ 개꼴...
사실 제물 자체보단 사람들이 경배해주는걸 원한건데
그-아-아-아-앗
멸망
훗날 저 패기를 인정받아, 미노스왕은 지하세계의 재판관이 된다
???
농담 안 하고 그리스로마신화 만화판 여캐들 존나 이쁨 ㄹㅇ
계속 작가분이 해주셨다면... 참 좋앜ㅅ을텐데...
출판사가 돈 떼먹어서 ㅎㅎ
개인적으로는 헤스티아랑 머리 푼 아르테미스랑... 겁내 많았는데 기억이 안나네.. 하여튼 평범한 여자라고 나오는 엑스트라부터가 존예들이었음.
왕비 ㄹㅇ 개꼴...
저 암소안에 왕비가 들어갔다는건가
ㅇㅇ
그러함
저만화보면 그냥 저 황소모형 옆구리에 홈이있어서 왕비가 걸터앉아서 숫소 몸을 닦어주는듯이 그려졌었는데 커서 어른되서 생각해보니 왕비가 황소안에 들어갔단 얘기와 황소 애를 낳았다는 사실을 부합하니 자동 히토미되더라
뒷다리 부분이 비어있다던지해서 엎드릴수 있었다고 함 거기 다리를 놓고 엎드리고 있으면 그다음은,,,,
아프로디테 탄생과정을 크로노스의 잘린 고추에서 나타났다라고 직접적으로 알려준 만화인데도 불구하고 옆에 난 창문으로 왕비가 쓰다듬해줫다고만 표현할 내용이라고 하지
행위를 그대로 묘사하는건 좀 그랬나보지
19권이 아니라 저 다음권부터 작가 바꼈을걸ㅋㅋㅋㅋㅋ
그래서 파시파에는 저 황소 조각상 안에 들어가서 황소랑 그..걸 한거지...?
ㅇㅇ 수간
그리고 마노타우르스 출산
포세이돈 지가 소 만들줄 알면 그냥 지가 해먹지
사실 포세이돈은 영국인인가 보지
신은 숭배하는 사람이 없으면 정말 뿅뿅도 없는 존재가 되니까 공물이 뜸해지니 똥줄이 어지간히 탔나보지
귀찮으니까 손질 좀 해달라는거지
사실 제물 자체보단 사람들이 경배해주는걸 원한건데
남이 구워주는 고기가 맛있잖아
배고파서 징징대는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수호하니 너희가 나에게 제사도 차리고 예를 바쳐야 하지 않겠냐는거지
안그래도 아테나한테 아테네 뺏기고 조금 꽁해잇던 때라서.. 이해해줘야함
옆구리찔러 절받기
그게 바로 포세이돈의 슬픔이지
부모님들이 어버이날에 아들아 돈 줄테니 카네이션 좀 사와라
나도 아들이 사 주는 꽃 좀 달아보자
하는 거랑 같은 기분 아니었을까??
그리스 로마 신화 세계관에서 신들은 숭배자나 신전 같은 형태에 되게 구애받음. 세계관 내에서도 거의 절대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고. 즉, 원래라면 미노스 왕은 알아서 지가 다 해다 바쳐야 되는 상황임.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그걸 포세이돈이 소가 없다고 하니 만들어서 바치라고 했다는 건, 니들 불쌍한 건 알았으니 최소한의 형태만이라도 따라 달라 이런 건데. 그걸 배짱 팅기고 거부했으니 저 꼬라지 나는 거.
원래 남이 해주는 음식이 너 맛있어요 ㅋ
그럼 포세이돈은 진짜 봐줄만큼 줬는데 미노스왕이 너무한건가
엄청나군
흰색인데 왜 황소임?
백소면 어감이 이상하잖아
알비노 걸린 황소라서
황소가 색깔이 누런 소를 말하는게 아니라 큰 숫소를 말하는 거임.
오졌다
그래서 태어난 과정은?
아사나기 쩡인지 같은 거
ㅅㅂ...미노타우르스 어떻게태어낳는지 지금은 아니까
저거 만화 장면 왕비 표정 존내 꼴린다
그아아아앗
이 유머글의 핵심 목표`
그리스 신화 신들이 죄다 정신병자긴 한데 저건 진짜 말로 하다가 심지어 제물로 바칠 소까지 줬는데 저런거라 참. 다른 신이였으면 '소가 없는데요' 했을 때 왕을 소로 만들어버렸을걸.
씹꼴
알아서 다 해쳐먹으면 되지 뭐하러 숭배가 필요할까 신들은...?
가오 안살잖아
형식상 해달라고 했는데 안해준거면 싸가지 없는게 맞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