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통:이봐 쉴땐 쉬라고!

만평 재미지당~ㅋㅋㅋㅋㅋ

이번 청와대 이미지가
일하는 사람들,근로자,직장인 이미지라서
웬만해서는 지지율 꺾이기 힘들 듯
ㅋㅋㅋㅋ만평 신선함

너 휴가!

근혜 청와대는 완전 꿀 빨았네
일 안해
돈 들어와

임마루 실장 :
"대통령님 저도 휴가쓰고 쉬어도 되는거죠?"
명왕 : "실장님, 임플란트 10개 정도는 하셔야
휴가를 갈 자격이 되는 겁니다. 허허허허허"

연차 남은 개수만큼 산행.

정작 문통은 일한다고 잠도 못주무신다더니만.. ㅎㅎ

이 사안은 생각해볼거리가 좀 있네요.
링크 기사 일부의 내용입니다:
[노동시간 단축 및 연차휴가 소진 문화를 선도하겠다던 청와대의 이상론이 현실과 상충한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이정희 한국외대 교수는 “정시 퇴근, 연차 소진도 가능한 여건이 조성돼야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청와대에서도 실현되지 않는 정책을 상황이 열악한 중소기업에서 어떻게 시행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수석들도 자기가 없으면 일이 진행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연차를 내고 일을 했다면 연차 낸 것을 취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은 많은데, 휴가는 가야하고, 당사자 입장이 난감한 경우는 현실인듯 합니다.
그리고 다른 주장처럼, 자신이 없다고 청와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생각도 오류일 수 있죠.
과도기 상에 놓인 이러한 사안들은, 당장은 불가피한 갈등들이며, 시간이 필요한 문제라고 판단됩니다.
꼭 누가 잘못이다 타박할건 아니라고 보여지고..
근본적으로, 인간은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 태어났지 죽도록 일만 하려 태어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구성원들과 사회의 시스템들이, 보다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방향으로 개선되어 나가길 바랍니다.
물론 저도 제가 할 일을 할 것입니다.

군생활 때 참 좋았던 무선반장(계급은 중사)이 생각나네요 ㅋㅋ
토요일에 그분이 당직사관 걸리면 병사들이 엄청 반가워했는데, 그 이유가
일석점호 대신에 개콘점호를 하기 때문 ㅋㅋㅋㅋ
일석점호 보고는 대충 끝내고, 병사들은 전부 개그콘서트를 시청하도록 했던
훌륭하신 분이셨지요 ㅋ
그래도 처음에는 병장, 상병들만 편히 TV를 보고,
일병 이하는 눈치 보면서 청소를 하는 분위기였는데,
그분께서 방송으로 쐐기를 박으셔서 다같이 개콘을 시청했습니다.
"오늘 개콘점호다. 청소하다 걸리면 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