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전2) 그로자가 1에서는 어떘냐면.

1에서는 존경 받는 지휘관이었고

팀 동료 전체가 좋아하는 지휘관이었음

대표적인 작전이 어둠 속에서 계속해서 움직여서 잡을 수가 없었던

우로보로스 체포 작전때도 굉장히 침착한 모습이었고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지휘관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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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s-14 : 네 상대를 똑바로 보렴, 우로보로스. 이렇게나 당황하는 추태를 보이다니... 너답지 않네.
우로보로스 : OTs-14...! 아직도 살아있었던 거냐?!
OTs-14 : 세상일이란 게 다 그런 거야. 모든 게 네 뜻대로 흘러가지는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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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어른스러운 대장이었지

SPP-1을 보호하던 인형으로 철혈의 공격으로 SPP-1과 떨어졌다.

404소대는 SPP-1과 같이 있던 인형은 분명 이미 파괴되었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었지만

큐브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갑자기 등장.
사실 철혈의 급습 이후 죽지 않고 살아남아 숨어서 전력을 가다듬고 있었고

준비가 끝나자 우로보로스의 철혈부대를 급습한 것이다.

우로보로스에게 이렇게 당황하는 추태를 보이는 건 너답지 않다며 독설을 날리고,
우로보로스는 너 같이 위에서 내려다보는 인형들이 증오스럽다며 멘탈이 깨져 발악한다.

404 소대가 그녀의 등장을 보자마자 헬리안투스에게 큰 신세를 졌다며 감탄하는 것을 보면 확실한 실력자인듯.

OTs-14가 교란 작전을 펼친 덕분에 404 소대는 작전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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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당하고도 자기 부대를 추스리고 냉정하게 반격 시나리오 짜던 녀석이었고

실제로 반격 시나리오 그대로 수행해서 성공했고

감정에 그렇게 쉽게 휩쓸리는 인형이 아니었음

소전2때 그로자는 소전1이랑 진짜 완전 다른 사람이라고 봐도 무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