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자는모습보면 슬플때가 있어요
코골때...
어유 나한테는 아직도 애긴데.. 만년 애긴데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어서
이젠 잘때마다 피유 피유 코골고..색색 거친숨소리 나고..
내가먹은 세월은 안 아쉬운데 집 동물이 나와 똑같이 먹은 나이는
늘 아쉽고 아깝고.. 낼모레 열살인데 같이 보낸만큼만 더 보낼수있으면 소원이 없을것같은데..
건강하게 평균수면보다 조금만 더 오래오래 살자
어유 코골며 자다깨선 부시시하게 그루밍중
내눈엔 애기인데 ㅠㅠ
반려동물은 만년 세살이죠.. ㅠㅠ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애기예요
맞아요. 반려동물들은 평생 아기라는거 동감해요.
저희집 강아지는 작년에 무지개다리 건너기전까지 18년을 같이 살았는데 16년즈음부터 침대에다가 응가를 흘렸어요. 그냥 싸는게 아니고 흘리는 거더라고요. 아마 늙어서 항문근육이 약해진게 아닐까 추측만 해보는거죠. 아니면 너무 편하게 자서 그럴수도 있고요. 아무튼 저는 그걸 봐도 화가 안나고 슬프기만 하더라고요.
잘때 코골고 침흘려도 좋으니까 오래오래 같이 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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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심장에 무리를 줄 짤을 찾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