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에 입대해서 영웅이 되는 이야기.jpg

 

 

Sgt. Reckless

레클리스 병장

 

본명, 아침해

 

암컷

 

1948년 출생 - 1968년 05월 13일 사망

 

미 해병, 제 1 사단, 제 5 연대, 무반동총 대전차 소대 소속

 

 

 

 

레클리스는, 원래 작은 소년, 그리고 소녀와 함께 지내던 조랑말이었으나, 가족의 부상을 돌볼 돈이 없었던 그 작은 가족은 어쩔 수 없이 미군에게 아침해를 팔게 된다.

 

그렇게 미군과 함께 지내게 되어 영어 이름을 가지게 된 레클리스는, 가리는 거 없을 정도로 식성이 대단했다.

 

특히나 코카콜라를 즐겨 마셨다고.

 

 

 

 

 

포커칩도 씹어대고, 맥주랑 코카콜라를 들이키는 것도 신기한데, 전투가 한창일 때면 영리한 행동으로 모두를 구해낸 적도 많았다.

 

베가스 고지 전투 당시, 최전방에 투입 된 레클리스는 탄약과 부상병을 운송하는 임무를 맡았는데,

 

저 홀로 보급기지까지 하루 50번을 넘게 왕복하며 약 400발의 탄환을 포함한 5톤에 달하는 물자를 운송했다.

 

눈과 다리에 포탄을 맞아 다리를 절뚝이고 눈에서 피를 흘려도 발걸을음 멈추지 않았으며, 이 공로를 인정받아 레클리스는 상병으로 진급하게 된다.

 

 

 

 

 

아침해는 휴전 후 은퇴했으며, 성대한 은퇴식과 함께 병장으로 진급하게 된다.

 

후에 주한미군의 펜들턴 기지에서 여생을 보내고 자녀를 낳아 행복한 삶을 보내지만,

 

1968년 05월 13일, 힘차게 뛰어 놀다가 철조망에 몸이 엉키는 사고를 당해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

 

 

 

 

 

펜들턴 기지에는 아직도 레클리스의 사진이 걸려있다고 하며,

 

1989년, 미국의 영웅 100人(?) 중 한 마(馬)로서 이름을 빛냈다.

 

또한, 그녀의 이야기를 다룬 뉴옥 타임스 2014년 08월 호는 역대 베스트 셀러급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미국의 참전용사 기념일일 때면 많은 이들이 그를 추모한다.

 

그리고, 레클리스 병장은 장난감 모형으로 아직도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