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많이 아파요.
진통제를 2배나 센거 붙였는데도 많이 아프네요.
밥 때가 되어도 밥도 먹기 싫고 어제는 또 다시 세상 살기가 싫어진다는 생각도 들었고...
아파하는 내색을 보고 각시님이 버스타고 출근하겠다고 했지만, 괜찮다 하고 차 운전해서
사무실에 내려다 줬는데 집에 돌아와 지금까지 침대에 누워있답니다.
점심 먹어야 하는데 ......
아침에도 내가 기운없어 하는 것 같아 제육볶음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었지만
억지로 두점 먹고 말았어요. 밥 먹기 싫은데 어떡하지요?
혹시 돼지새끼 철창에 갇혔다는 소식들으면 기운이 날 것 가기도 한데
어쨌든 이 시국에 너무 아픈데 징징거릴 곳이 여기 밖에 없에요 이해 해주세요.
많이 아프시다니 제 마음도 아프네요 ㅠㅠ
병원에 가시는 것이 어떠실까요?
에구 ㅠㅠ 평화를빕니다. 형제님
많은 분들이아프실때 못드셔서 더 아프시다고 합니다.
먹는것도 일이고, 운동이다 생각하시면서 드셔야 합니다. ㅠㅠ
그렇게 해서 고통을 잠시라도 잊을 수있다면 얼마든지 징징대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네요.
날씨가 이러니 오르락 내리락 하시나 봅니다...
조금만 기다리시면 또 자전거 타러
나가실 수 있을 거에요~~
대신 오늘은 푹 쉬시구요!!
힘이잇어야 통증도견뎌요. 억지로라도창자를채워야해요.
아 어떤 해결책도 제시해 드릴 수 없어서 죄송하네요...
그저 아프지 않길 바라는 수 밖엔...
잘 회복 하시길. ㅠㅠ
숨을 깊게 입으로 마시고 코로 끝까지 내쉬며 천천히 나쁜것들 나가라 아픈것들 나가라 하시며 쉬세요
아플때 저는 주로 엎드리는데 숨을 천천히 깊게 쉬면서 어서 나가라 하며 기원해요
통증이 끝나면 언제 아팟나 싶게 안아프다가 아프면 너무 절망적인게 사람이 참 우습다 느껴지기도 하고…
독한약을 드시기 때문에 식사는 꼭 하셔야 해요
만약을 위해 떡이나 바나나 같은거라도 드셔요
약을 먹는 기분으로 억지로라도 천천히 식사하시고
억지로라도 푹 주무셔요…
쾌유를 빕니다..
에고 몸조리에만 신경 쓰세요. 여긴 걱정 마세요
아.. 그러시군요.
아프셔서 어떡해요.
좀 아프시더라, 쳐져 계시기 보다는... 푹 쉬시면서 평소에 하고 싶어 하시는 것. 즐거운 것 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사랑하는 부인닝 운전은 가능하시니까, 꼭 활동적이지 않더라도 재미있는 것이 있으실 겁니다.
꼭 나아지시길 빕니다.
꼭 쾌차하시길 빕니다.
뭐라도 드셔야할텐데. 흰죽,누룽지나 국물이라도.
죽전문점에서도 흰죽 따로 주문도 받던데요.
영양가는 둘째치고 좀 수월하게 넘길수 있는 음식이라도 드시길 바래요. 몸도 마음도 힘내셔야해요!
어제 밤 늦게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에 찍은 사진이에요.
태양과 푸른 하늘 아래에서만 저리 찬란하게 예쁠 줄 알았던 은행잎들이 LED가로등 아래에서도 저리 버젓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더라구요. 아, 그래서 깨달았죠. 아름다움은 변하지 않고 어디 가질 않는구나 하고요.
우리는 우리 안에 깃든 아름다움으로 이미 완벽한 존재들이고, 그 아름다움이 어떤 것에도 지지 않도록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존재들이라고 저는 평소에 믿고 지낸답니다.
건강할 때나 아플 때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우리는 변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란 것을 항상 기억해 주세요.
드릴 수 있는 것이 이런 말뿐이라 마음이 많이 저리지만 또 반대로 생각해 보면, 이것뿐이기에 이 안에 제 모든 마음을 꾹꾹 다 눌러담았지요.
사랑을 보냅니다.
아이고 미께레님 식사하시구 힘내셔요ㅠㅠ
저도 입원중이고 동병상련이에요
밥맛도없고...
근황은 이제
욕창아무는 막바지가 보이고
재활 곧 다시할듯하고
소변검사에서 2종류 균이나와 항생제 2종 링거투약중임다~
금일자 최신소식은 어쩌다보니 심장쪽도 문제를 발견했는데 제가 전부터 잠깐씩 스쳐간 기억이 있는... 아마도 부정맥 진단받을듯 합니다 ㅎㅎ 아고;;
다들 건강관리 잘하십셔~!
아참 그리고 최근 병실에서 ott로 지정생존자 리메이크 보는중임 ㅎㅎ 정부요인 일거에 폭살;;이라...
일어나면 당연히 안되지만 윤모씨 이하 드런것들 청소되면 좋겠심다 ㅋㅋㅋ 그럼 저는 참사현장앞 추모하러가서 국화한송이 놓고 묵념해야죠 속으로 국화꽃아 미안해 ㅠㅠ 하고
먹기 싫으셔도 억지로 드셔서 체중을 늘리시면 살고
안 먹어서 체중이 줄면 못 이깁니다.
그러니 힘드셔도 105적을 씹는다는 마음으로 꼭꼭 씹어서 드셔요.
오늘은 미께레님과 부인분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견뎌~~~!!!!!!!!!!!! 존버는 승리한다!!!!!!!!!!!
버텨!!!!!!!!
식사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이런 시국이라고 조심스러우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지금의 분노와 궐기 모두 미께레님같은 국민의 안녕을 위한 일인데요… 종종 소식 전해주시고 죽이나 소화 잘되는 것들로 식사 꼭 챙기시고 통증이 가시길 기도합니다
선생님 아프시더라도 금방 나아지시길 바랍니다요:..( 입맛 없으시더라도 끼니는 꼭 챙겨드시구요.. 밥 먹은 나와 안먹은 나는 진짜 천지차이;;; 저도 어제 엄청이 찡찡거렸는데 다들 위로해주셔서 심적으로 많이 안정이 되었답니다ㅜ 좋은일, 힘든일, 일상 그냥 다 글 올려주시면 열심히 댓 달겠읍니다:)))) 몇 시간 안남았지만 오늘도 햅삐햅삐한 날 되시길 바래봅니다:))
저도 많이 아팠을때 물리치료사인 친구가 권해준 방법입니다.
몸에 진동을. 주세요.
저의 경우. 오토바이를 탔습니다.
미국에서 말기 암환자가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를 탈때. 통증이 많이 줄어 들었다고 해서 무슨 게이트 컨트롤인가. 관문조절설인가. 하면서 설명해주는데. 저는. 효과 있었습니다.
맛사지 침대 , 안마기. 등등으로. 몸에. 진동을. 줘보세요. 특히 썰물처럼 몸에. 통증이. 몰려올때요.
저의 췌장암. 친구도. 효과를. 보긴. 했는데. 진동주는. 방법이. 마땅히. 없어서 몇번 하고. 말았습니다만. 도움이 되긴 했다고 알려주더군요.
밑지는. 심정으로 해보시길…
혹시 대체식(캔으로 된것)이 괜찮으시면 물 마신다고 생각하시고 그거라도 드셔보시면 어떨까요.
뭐라도 드셔야 기운이 나실텐데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