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포해전,
500척이 넘는 왜선들이 거대한 밧줄로 서로를 묶어 기지로 삼았고,
고려 정부는 모든 전투선을 끌어다 모아 나세, 심덕부, 최무선에게 100척의 함대를 내려 지휘하게 했다
왜구들은 고려군의 함대가 자신들보다 적다는 것을 알아보고 밀집했고,
이에 최무선이 발포를 명하자 포탄이 왜구들의 함선에 처박혀 천천히 궤멸시키고,
화약은 배를 불태워 수많은 왜구들이 불에 타죽거나 물에 빠져 죽었다
이후 살아남은 패잔병 왜구들은
아기발도를 중심으로한 다른 왜구들과 결집해 황산에서 깽판을 치는데,
그곳에서 이성계를 만나게 된다
이성계: 야 시발들아 잘봐라 내가 쬭발들 왼쪽 눈만 맞춘다
'이성계를 만나게 된다' << 게임 종료
말이 왜구지 저정도 수준에 병력과 장비도 체계화 된있던걸보면
일본 지방귀족들이 연합한거라는 이야기가있음
최무선이 앞에서 밀집대형이라니
사실 해적질 하러온 왜구가 아니라 일본이 북, 남조로 나뉘었을 때 북조에 밀리던 남조가 마지막 희망으로 한반도로 진출하고자 출전시킨 남조 정규군이라는 이야기도 있음
친포해전?
칭포!
이성계: 야 시발들아 잘봐라 내가 쬭발들 왼쪽 눈만 맞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성계라면 진짜로 그럴 놈이라는게 유머
이성계 왼쪽 눈 설화는 유명함
이성계는 진짜 먼치킨이라...
ㅋㅋㅋㅋㅋ 이게 레알이지..
이성계의 별명 중 하나가 고주몽의 환생 아녔냐 ㅋㅋ
그 렇게 헬조센을 만들게 되고..
'이성계를 만나게 된다' << 게임 종료
최무선이 앞에서 밀집대형이라니
이성계.......
말이 왜구지 저정도 수준에 병력과 장비도 체계화 된있던걸보면
일본 지방귀족들이 연합한거라는 이야기가있음
사실 해적질 하러온 왜구가 아니라 일본이 북, 남조로 나뉘었을 때 북조에 밀리던 남조가 마지막 희망으로 한반도로 진출하고자 출전시킨 남조 정규군이라는 이야기도 있음
ㅇㅇ 몰락 귀족이나 세력가의 사업으로 해적등등 거의 정규군 수준이였음.
뭐 유럽도 해적과 군대가 그넘이 그넘이였던 때도 있었고..
정예인지는 몰라도 정규군이 초창기 '왜구'의 다수를 차지한 게 맞음. 남북조 시대에서 밀린 북조 지지 다이묘의 병사들이 한반도와 중국의 조운선을 노리고 활동한 게 왜구의 시작임. 물론 임진왜란 전후로 가면 왜구라고 말하기 힘들 만큼 구성비가 다양해지고 국적마저 중국계가 다수를 차지하게 됐지만. 이 후기 왜구를 대표하는 인물이 중국인 해적왕 왕직임.
북조 남조에서 남조가 증발해버려 북조 남조 두개조에서 한조가 되었네요
우리 선조 할아버지가 저기 나세장군임
500척이나 되면 임진왜란때 쳐들어온 일본수군 수준인데 단순히 왜구라고 하기에는 뭔가 이상해
ㅇㅇ 고려 말 때 침공한 왜구들 전부 정규군 수준 맞음
왜구놈들이 1년에 대군을 이끌고 정기적으로 평균 6~7번씩 쳐들어온거 보면 단순한 오합지졸은 절대 아님.
임진왜란 때 부산포에 이순신 장군이 부임해있었다면 저렇게 되었을텐데.
글쎄 역사에 만약이라는건 없지만, 만약 부산진에 이순신 장군께서 계셨었더라도 전황은 크게 안 바꼈을것 같은데
부산진에 주둔한 병력이 너무 적어서 크게 다르진 않았을것 같음. 정발 장군이 그 정도로 버틴것도 용한 수준이라더라
그곳에서 이성계를 만나게 된다 ==> 적이지만 조금 불쌍하다
하필이면 보우마스터를 만나나
최무선에게 도망치니 이성계가 나타남
아기발도의 경우에는 얘가 온몸을 갑주로 무장을 한 스타일이었음. 그런 애가 진짜 용맹해서 고려군에도 상당히 골치거리였는데, 이성계가 그걸 보고는 자기 부관인 퉁두란에게 '내가 저 새끼 투구 끈 맞춰 떨굴터니 그 사이에 너가 미간 맞춰서 죽여라' 해서 진짜로 말타고 고려군 학살하는 아기발도의 끈을 명중시켜 투근을 벗기고 그걸 퉁두란이 죽임. 근데 끈이었나 투구 끝이었나 헷갈리네
부관도 상관 못지않은 괴물이었네
정도전 보면 웃기던데 ㅋㅋㅋ 지라이 내가 투구벗길테니 니가 맞춰라
단순한 부관이 아니라 이성계의 의형제
그래서 조선 개국 공신이면서 이씨 성으로 이지란으로 호칭할때도 많음
진포해전에서 왜구들 친포됐네
역시 고려가 조선보다 군사력은 강한듯.
ㄴㄴ;조선군 고려군 다이다이 뜨면 조선군이 바름; 한반도 역사에서 대한민국 이전 가장 수준 높은 군대가 조선군이었음. 물론 구한말가면 맛이 가버리지만 몰락기에 맛 가는 건 모든 나라가 마찬가지니까.
하필 최무선 이성계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때 진포대첩에서 바르고 나서도 왜구 기세가 등등해서 금강유역은 싸그리 털림. 그래서 고려군도 저거 안돼겟다 싶어서 9명의 원수들 집결시켜서 쌈걸었는데 대패 심지어 원수 한명 전사. 그런 상황에서 이성계가 와서 아 몰랑가서 다 죽일거야 하고 싹다 죽여버린게 황산대첩임. 병력이 2배는 열세였는데 되려 공격해서 모조리 발라버림
그리고는 이성계와 부관은 어쌔신 크리드 3를 찍음 ㅎ
개인적으로 한민족 3대장군이라면 접근전 척준경, 원거리 이성계, 함대전 이순신 이세분이 한시대에 있으면 꿀잼인디..
아군의 수가 많으면 밀집대형이 아니라 넒게 둘려싸서 포위하는게 보통 아니냐?
설마 화포의 존재는 알고 있었고 앞의 배를 방패로 써서 화포를 막아 가면서 싸운다고 전략을 구상한거 아니냐? ㅋㅋㅋㅋㅋ
화약을 해전에 도입한게 최무선이 최초아니냐? 나는 그렇게 알고있는데..
나도 그렇게 알아 ㅇㅇ
그냥 밀집대형을 한게 이상해서 ㅎ
분명한건 저 해전 당시 왜구가 화포 존재를 생각하진 않았을듯.
적벽에서도 수군이 약한 위군이 배를 붙인것처럼 얘들도 해상 근접 생각하고 밀집시킨거겠지.
아아 밧줄로 묶었다는걸 잊고 있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