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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야마구치 선생님께선 지금 이 세상에 계시지 않습니다.
이 21 권과 다음 22 권은 야마구치 선생님의 줄거리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입니다만, 다시 여기에 이르기까지의 경위를 설명하려 합니다.
20 권의 후기에서 야마구치 선생님은 "앞으로 2 권 정도에서 끝날 예정"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야기도 가경을 맞이해 이제 결착의 순간이 다가오고 오랫동안지지 해 주신 팬 분들과 함께 카운트 다운을 하고싶어 하셧고. 순조롭게 진행되면 일년 안에 최종권으로 마무리하고 당시는 완결의 후속편의 구상 등도 협의하며 화제에 오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20권의 출간 전 후로 야마구치 선생님에게 심각한 병이 발견되었습니다.
(중략)
수술 후에는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치료가 계속되었습니다.
야마구치 선생님은 입원 중 매우 강한 약의 사용으로 인해 체력이 쇠약해져 일시적으로 퇴원하고
체력을 회복시킨 후 다시 입원 해 다시 약물을 사용하셧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힘든 투병 생활 속에서도
"저런 이야기를 쓰고 싶다"
"이런 이야기를 쓰고 싶다"
"아직도 쓰고 싶은 것들이 가득 있어요"
『 제로의 사역마 』뿐만이 아닌 다양한 이야기의 구상도 넘치는 듯하고, 선생님은 창작 의욕으로 가득 하셨답니다.
그러나 소설을 쓰시는 데 필요한 엄청난 에너지와 집중력을 병마가 깎아 먹어갔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 제로는 절대로 완결시키고 싶다. 누군가가 써 주었으면 한다. 」
라는 말씀을 하시게 됩니다.
그리고는 플롯을 수정하거나 작가의 후보를 검토하고 남은 시간에 힘껏 노력을 거듭하셧습니다.
이후 정말 억울하고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2013 년 4 월 4 일, 야마구치 선생님과 편집부가 전폭적인 신뢰를 둔 작가에게 뒤를 빌어 이 세상에서 떠나신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그 작가의 이름은 밝힐 수 없습니다. 팬 여러분은 선입견없이 제로의 이야기를 즐겨 주셨으면합니다.
이미 읽은 분들은 아시다시피 거기에는 평상시와 변함없는 사이토와 루이즈가 있었습니다.
원고를 읽고 있을 때, 저는 전혀 위화감을 느낄 수 없었고 마치 야마구치 선생님이 쓰신 원고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평소와 같이 두근 두근 거리는 제로의 사역마의 이야기였습니다.
조금 악랄한하지만 만약 야마구치 선생님이 보신다면
"너무 재미 있어요! 내가 쓰고 싶었던 것 그대로에요. 어쩌면 나보다 재미 있을지도 몰라요?"
라면서 장난스레 말씀하셧을 겁니다.
오랫동안 계속되 왔던 『 제로의 사역마 』도 앞으로 남은 권은 한권이 되었습니다.
야마구치 선생님의 뜻깊은 약속이 어떻게 든 실현 될 수있을 것 같습니다.
팬 여러분들께서 계속 따뜻하게 응원 해 주신다면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발행인 미사카 타이지 (전 MF 문고 편집장)
어쨌건 죽기직전까지 자신의 작품을 안고 가신분이라
그게 라노벨이었다 한들 작가의태도 라는 부분에선 존경할만한 사람임.
뽕빨물이라고 까여도 요즘 나오는 것들에 비하면 넘사벽일 정도로 재밌고 잘씀.
뽕빨물이라고 까였어도
진짜 재밌었다
보자마자 눈물 지림 이거는
심지어 [소환]이라는 설정 때문에 아직도 팬픽들 나옴.
보자마자 눈물 지림 이거는
21권 22권 보면 어색한 부분이 있긴한데 솔직히 티도 잘 안남
ㅠㅠ
가셔서 제대로 완결 안 나오ㅓㅁ
이건 인정
뽕빨물이라고 까였어도
진짜 재밌었다
뽕빨물이라고 까여도 요즘 나오는 것들에 비하면 넘사벽일 정도로 재밌고 잘씀.
그 노트북으로 가족들 이메일 보고 사이토 우는 부분... ㅠㅜ
그래서그런지 저 후기에서
그런 힘든 투병 생활 속에서도
"저런 이야기를 쓰고 싶다"
"이런 이야기를 쓰고 싶다"
"아직도 쓰고 싶은 것들이 가득 있어요"
『 제로의 사역마 』뿐만이 아닌 다양한 이야기의 구상도 넘치는 듯하고, 선생님은 창작 의욕으로 가득 하셨답니다.
그러나 소설을 쓰시는 데 필요한 엄청난 에너지와 집중력을 병마가 깎아 먹어갔습니다.
이 부분이 제일 슬픔. 그때는 뽕빨이다 뭐다 까였어도 히로인 만드는 능력과 스토리 짜는 능력은 좋았던 작가분이었으니까....
그거 애니 1기 2화인가부터 노트북 흘리고 소환당하는 바람에 잘린 부분
애니떄매 뽕빨물이라고 많이까이는데 작품성만은 되게 탄탄함
지금은 대세가된 이세계 소환물의 정석을 만드셨고
요근래 나오는 이세계물들이랑은 작품성만큼은 확실히 뛰어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름 클리셰들을 만든 작품이니
심지어 [소환]이라는 설정 때문에 아직도 팬픽들 나옴.
어쨌건 죽기직전까지 자신의 작품을 안고 가신분이라
그게 라노벨이었다 한들 작가의태도 라는 부분에선 존경할만한 사람임.
당시엔 진짜 많이 깠는데 그땐 몰랐지
지금 같은 애들이 쏟아지고 이걸 다시보게 될날이 올지는...
이거 소설은 재밋다고 하더라구요. 애니는 2기 까지라고 하던...
4기까지 어느정도 비슷하다고 볼수도 있는데 4기는 걍 딴 작품임 진짜로
애니 4기도 작가가 참여해서 애니 나름대로의 엔딩을 냈음
3기가 너무 막장이어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봄
ㅠㅠ
바로 밑에글과 매우 대비되네
소설은 보진 않았지만 여러의미로 말이 많이 오가는 작품이다 보니 알곤 있는데, 다 떠나서 아마추어면 몰라도 프로면서 막 글 찍 싸고 잠수하거나 아에 없는 작 취급하는 사람들보다 훨씬 프로답고 대단한 사람이었다고 생각함.
진짜 죽어서도 예전에 플롯 다 짠거 다음 기수들이 완결냈단 소리듣고 크.. 쩐다 싶었음
ㅠㅠ
죽음마저도 막지 못한 작가로서의 직업정신과 자신의 책을 돈 주고 사서 읽어주는 독자들을 위해 죽어서까지 약속을 지킨 성자...
내 첫 라노벨 작품
뽕빨물이 좀 심해지긴해도 이세계물을 처음 접했을때라서 신선함도 많이 느꼈음
전 중딩때 만화방에서 제사 샤나 하루히로 입문함.. ㅠㅠ 책 잘 모으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돌아가셨다고..
흔해빠진 요즘 이세계물이랑 다르게 뭔놈의 이세계만 갔다하면 가족이고 친구고 나발이고 다 잊고 지내는 놈들이랑다르게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이랑 사기적인 능력임에도 적절한 밸런스 주인공 일행이 모험한다는 느낌이 낫죠
요즘껀 죄다 최강의 동료 아님 사기적인 능력으로 최강이 되고 시작하니 그게 모험인지 학살극인지 구분도 안가죠
그나마 오버로드가 작가가 실제로 이세계 주인공이 하는짓들의 영향이 어찌 나타나는지 그 세계주민들 입장에서 보여줘서 신선하죠
대필작가까지 써가면서 완결을 내줘서 진짜 고마운 작가이고 작품
마지막 2권 덕분에 스토리 결말은 잘 지었는데 주변 조연들이(원소 형제 같은) 마지막에 뜬금없이 나와서
사실 나는 이러이러한 과거를 가지고 있었지 하면서 설명충이 되어서 좀 아쉬웠음
진정한 작가... 독자들을 위해 펜을 굴린 작가....
10권인가에서 뽕 최대로 받고. 11권인가에서 뭔가 애들이 자꾸 벗기 시작하더니, 12권에서 그 여자 메이드랑 루이즈랑 서로 몸에 크림바르고 핥는? 에피소드 보고나서 이건 글렀다 싶었음. 17권까지 모았다가 하차했는데... 진짜 ♡♡어필이 너무 과해서 좋은 작품을 쓴 작가라고 평가하고 싶지는 않지만, 끝까지 자기 작품 완결하려고 노력했다는 것 만큼은 본받아야하는 작가.
그래도 작가분이 만들어놓은 플롯이라도 있어서 완결이라도 되어서 다행이네요..ㅎ
트리니티 블러드 같은 작품은 기승전결 중에 승 정도 단계에서 작가분이 돌아가셔서리.. 영원한 미완의 작품이 되었죠..ㅠㅠ
그 플롯 만든 것도 작가가 암 진단 받고난뒤, 자기 때 완결 절대 못 내겠다 스스로 판단 후 따로 마지막까지 섬세하게 플롯을 만들어서 출판사에 건네준 거임.
하루히 작가 : ㅎㅎ ㅈㅅ
난 애니에서...
쿠기밍의 목소리가 다시 듣고싶어짐.
하루히 작가 보고잇니?
정령사의 검무 작가가 썼다던데
루머인가?
여기에 적혀있다고 본거같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