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씰.. 이번에도 결핵퇴치를 위해 사용된다고 되어 있네요. 근데 우리나라에 아직 결핵이 있나 하는
생각과 함께 우리나라에 처음 크리스마스 씰 만들 땐 나라가 가난해 돈이 없기 때문에 개인 모금으로 결핵퇴치비용을
충당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나라가 그정도로 가난하진 않아 건강보험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거 같은데도 여전히 판매하네요.
그나마 예전엔 강매 수준으로 할당양만큼 사야하는데 반해 요즘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면 다르다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ㄷㄷㄷㄷ
우표책 뒤져보면 예전 크리스마스 씰 사둔 거 보관되어 있긴 합니다만 우표 수집 인구도 거의 없어졌고(저도 안모은
지 20년은 되어가네요 ㄷㄷㄷ) 결핵도 거의 없기도 하거니와 사람들 인식도 굉장히 낮은 요즘에도 이거 사는 사람
있나요? 가격은 우표형은 3천원, 뱃지형은 5천원이군요ㄷㄷㄷ
결핵보균자 oecd국가중 1위
결핵은 치료해도 전염은 안될 뿐 보균은 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국딩때 강매였었는데.
집 어딘가에 비닐채 있지 싶네요.
저는 당시 우표 모으는 걸 좋아해서 때마다 구매하긴 했습니다만,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다른 거 살 걸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ㅠ
씰은 거의 가치가 없더라고요 ㄷㄷㄷㄷ
아직도 있어요. 사실 일반인들이 결핵 접할일이 없긴 함.
거의 박멸된 걸로 알고 있었는데 아직도 있긴 하나 보네요. 근데 굳이 저렇게 모금 하지 않아도 이제 건강보험으로 커버되지 않을까요?
아직도 쪽방촌 이런거 남아있는거 보면 줄어들지언정 없어지진 않을거예요.
저건 대표적인 가난병이라서...
쪽방촌이 뭔지 가본적도 없는 사람이 태반이라 결핵도 마찬가지로(빈대처럼) '이제 없는거 아녀?'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딱 한번만 쪽방촌 가보면 바로 이해됩니다.
그래서 돈이 필요함. 건강보험은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사람이 병원에 방문했을때'
커버가 가능한거고 건강보험에 가입 안되어 있거나 병원도 못가는 사람들에게
결핵이 퍼지는거죠. 그래서 그분들을 커버하려면 돈이 필요한데...
사실... 저 씰이 그 모금에 도움이 되는지는 좀 의문. ㅋ
이제 아무도 안살건데... ㅋ 어차피 국가에서 그런 단체들을 위해 지원금이 나가고 있을건데...
강매...댐 만든다고 국딩한테 삥뜯고
평화의 댐 ㄷㄷㄷㄷ 기억납니다. 저도 500원 냈어요ㅠㅠ 그 때 500원이면 정말 많은 걸 할 수 있었는데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