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4148520
a7r5 로 비춰본 a1m2에 대한 생각
a7s + 35f2.8za 2014.12.2
아이가 요새 부쩍 카메라를 좋아해서 저도 덕분에 카메라에 대한 관심을 끊지는 않고 있습니다.
a1m2 가 나온 후에 옆그레이드라서 참 실망이 컸습니다.
그래도 여러 유투버들 리뷰들을 보는데 거기서 인상깊었던 내용이
a7r4 ---> a7r5 로 발표가 되었을 때 센서나 이미지프로세싱 등에 별 변화가 없어서 실망했었지만
Ai af, 손떨림 보정, LCD , 뷰파인더 그리고 다양한 기능들 이 추가되어 결국 평이 많이 달라졌음을 언급하더군요.
그리고 어떤 분 댓글에 신기능들이 a9m3나 기타기종들에 먼저 들어가지 않고 a1m2에 먼저 넣고 추후 다른 기종들에 넣
는 것으로 했다면...
하는 댓글을 보고 아... 좀 더 살펴보자는 것으로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2021년 1월 로 기억합니다. 거의 4년전이죠 그 때 a1 발표를 유투브로 지켜보면서 환호성을 지르던 기억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시간은 흐르고 압도적이었던 a1 의 위상을 위협할 만한 경쟁자들이 등장했습니다.
우리가 소니에게 기대했던 것은 시장을 선도하는 트렌드를 기대했습니다. 특히 a9m3 를 발표하면서 보여준
글로벌 셔터.. 고화소 글로벌 셔터를 기대했습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좀 더 신기술 혹은 영상 스펙의 개선 혹은 화질에 대한 확실한 개선등을 기대했습니다만
이번에는 좀 쉬어가는 건 맞네요,
그래도 쭈욱 살펴봅니다. 유투버들의 평이 raw 화질 같다, JPG 고감도 개선이다 라고 합니다.
LCD 틸트+스위블 너무 좋다 , 손떨방 확실히 개선이다, a1에 ai af 들어오니 너무 좋다 ( 오토는 타사가 더 낫다는
평이 있습니다. 오토 사물인식 ai는 소니는 처음이니 더 개선해야 할 겁니다 )
그리고 영상에서 동물 트레킹 eyeaf 등이 들어온 걸 좋다고 한 분들도 있네요. 소프트스킨도 언급하기도 하고요.
프리캡춰, 컴포지트로우, 다이나믹액티브, Lut 등... 지금까지 소니가 발표한 기능들은 빠짐없이 넣은 듯 합니다.
저는 이번에 최소한 플래그쉽에 걸맞게 연사 속도 높이고 버퍼늘리고 그리고 소니 고감도 쪽 개선 좀 했으면
하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최소한으로는요... 그리고 다중노출 기능도 넣어주고 H265 제한도 좀 풀고 몇가지 소소한
거라도 더 기대했습니다만 최소한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죠. 최소한 새로운 기능 한 개 정도는 더 넣기를 바랬습니다.
그런데 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발표한 기능들만 안정적으로 잘 구동된다면
그리고 가격만 소니코리아가 잘 책정해 준다면 한번 가 볼까 싶은 마음도 들기 시작하네요.
a7r5 나 a7r4나 별 차이 없다는 분들에게 차이가 크다고 아규하던 제 마인드라면 a1과 a1m2를 상당히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겠다 싶어지네요.
다만 환율이 정말 문제인데... 이건 소코가 공격적으로 가격 책정해 주기를 바랍니다.
a9m3와 500달러 차이, 타사 R1과 200달러 차이입니다. a9m3는 798, R1은 860이던가요??
기존 거 정리하고 약간만 더 보태서 갈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할 텐데 싶네요.
그냥 처음 발표때와 약간 생각이 달라져서 간단히 정리해서 글 써 봅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므나세브라임-
- 헬쓰장서 부부인거 모른 척 하고 운동 했거든 [4]
- 변비엔당근★ | 2024/12/02 10:59 | 435
- 제 코인 많이올랐네요 [7]
- 님아제발좀.. | 2024/12/02 10:53 | 613
- 감사원 클라스 여전하내요 [7]
- jeter | 2024/12/02 10:50 | 940
- RF 24-105 F2.8 드디어 삿어요!! 여기서 질문 들어갑니다 [6]
- 캐노노노노논 | 2024/12/02 10:37 | 269
- [속보] 대통령실 “민생치안외교 문제 발생시 전적으로 민주당 책임” [7]
- 댕댕댕댕멍 | 2024/12/02 10:37 | 1092
- 코인 달달하네유.jpg [7]
- 현편사 | 2024/12/02 10:33 | 1071
- a7r5 로 비춰본 a1m2에 대한 생각 [6]
- [L.C]므나세브라임 | 2024/12/02 10:31 | 1366
- 고등어 회 한 마리 5만원 [6]
- 소피블루 | 2024/12/02 10:29 | 645
- 3년 연속 딩첨 [10]
- 세월속에서 | 2024/12/02 10:26 | 771
- 백종원 레미제라블 보셨나유? [9]
- 현편사 | 2024/12/02 10:16 | 624
- 앗싸!! 당첨!!! [12]
- 알키메데쑤 | 2024/12/02 10:16 | 1720
- KTX 옆자리 여자 [32]
- 뿌루 | 2024/12/02 10:13 | 1720
- 결혼 10년차 전후 부부관계 월 몇회 하시나요 [17]
- 봄날의커피 | 2024/12/02 10:09 | 1580
- 2870gm 예판 오늘 아닌가요 ? [6]
- Jamespic | 2024/12/02 10:02 | 770
역시 사시는군요.
꼭 산다기보다는 좋은 가격으로 나오면 기존것들 정리하고 가볼까도 생각도 좀 드는 흔들리는 갈대같은 마음이...ㅜㅜ
저는 이미 알고있었습니다..
므나세브라임님의 귀여운 아이가 aiaf가 들어간 a1m2를 좋아하는 게 분명합니다..
제 아이가 a1m2 좋아할 거 같더라고요... -,.-
역시 혜안이 있으십니다 ㅜㅜ... ^^
저도 이제는 카메라나 렌즈를 구입할 때 아이랑 이야기를 해보는데요..
아빠이다 보니..아내말도 잘 들어야 하고 아이의 말도 귀담아 잘 들어야죠..^^
와이프가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최근에 카메라 모델 숫자를 유심히 봅니다. 무슨 말 나오기 전에 마지막 지름을 해야 할 때가 온 듯 합니다 ㅜㅜ...
아이는 제 편입니다. 제 편일 겁니다. 아빠 라는 단어만 입에 물고 살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