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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님] '팽형'을 고안해 낸 옛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

댓글
  • 1000cook 2017/10/31 22:38

    태,장,도,유,사형 말고도 팽형이 있었군. 역시 조상님들의 지혜에 감탄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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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변연돌 2017/10/31 22:43

    전우용님의 글을 읽는 순간...
    송파 세모녀 분들이 문득 떠 올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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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틸하트9 2017/10/31 23:37

    팽형이 실제로 집행된다 해도 실제로 삶아 죽이는 게 아니라 물 끓여서 솥에 살짝 들어갔다 나온 정도였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인데... 그 살아나온 사람에 대해 장례를 치르고, 실제 그 사람이 눈 앞에서 왔다갔다 해도 투명인간, 유령 취급을 했다고 하더군요.
    완벽한 '사회적 사형'이었던 겁니다. 잔혹한 형벌만은 피하면서 형벌의 취지를 아주 잘 살린 일종의 명예형 정도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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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망의요정 2017/11/01 00:43

    하지만 저들은 팽형 당한다 해도 뻔뻔하게 고개 꼿꼿이 세우고 에헴~거리고 살아갈 철면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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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ceux 2017/11/01 00:45

    동탁의 머리와 사체는 저잣거리에 내걸렸는데, 뚱뚱한 몸의 배꼽에 누군가가 심지를 꼽고 불을 놓자 며칠씩이나 계속 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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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큐큐v 2017/11/01 03:04

    누구는 그 500이 없어서 죽기도 하고 평생의 꿈을 포기하기도 하는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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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의흐름 2017/11/01 03:31

    5만원이 없어서 죽기도 하더라구요.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는 그 방송작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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